【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한성장의 관점에서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삼성생명은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의 현장체계 교육을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하고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우선 컨설턴트 세일즈 아카데미(CSA, Consultant Sales Academy) 과정을 신설했다. 법인·세무·단체보험 등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하드스킬 교육과 프레젠테이션·스토리텔링 등 영업 테크닉을 기르는 소프트스킬 교육을 함께 진행해 판매 및 컨설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운영해 고능률 컨설턴트를 배양하고 차세대 리더
【 청년일보 】 저성장 국면과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보험계약의 해약 증가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적절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5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험업권의 해약 증가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금융포커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들어 금융시장 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경기둔화와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사 유동성 악화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보험계약 해약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지난해 9월까지 누적 해약환급금이 25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계약 해약을 설명하는 가설로는 '긴급자금 가설', '이자율 가설', '인플레이션 가설'이 존재하는데, 최근 국내 보험사의 해약 증가는 이러한 가설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석호 박사는 "보험해약을 설명하는 위의 3가지 가설 및 관련괸 거시상황 변수 등을 면밀히 감안해 적절한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경제적 이유 등에 따른 '생계형 보험계약'의 주된 대상자인 저소득층의 경우
【 청년일보 】 최근 국민연금 개혁 관련해 소득대체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낮은 소득대체율을 사적연금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구)은 지난 1일 사적연금 확대와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개편 방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사적연금 분리과세 한도를 현재 연간 1천200만원에서 2천400만원으로 확대해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은 종합소득에서 구분해 과세하는 '분리과세'와 함께 낮은 세율을 적용해 퇴직 시기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확대된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최대 900만원)에 맞춰 연금을 납입하면, 그 연금지급액이 저율(3~5%)의 분리과세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 연금수령자의 조세 부담이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상향에 비례해 2천400만원까지 분리과세 한도를 늘려야만 당초의 조세혜택이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정안에는 퇴직연금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연금수령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율을 현재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