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소관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관행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버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3·4회차 업무보고에서 "오늘의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가짜 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각자의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가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달라"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며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소재 기관은
【 청년일보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AI 관련 해운·항만물류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산업 특화 AI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22일 시행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본법은 기술 개발기업뿐 아니라 이를 도입해 활용하는 기업에도 법적 책임을 부여하는 만큼 해양 기업들이 변화하는 법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AI 개념 ▲AI 수명주기 단계별 기술적·윤리적 고려사항 ▲AI 서비스 도입 체크리스트 ▲용어 해설 등으로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완전 자율운항선박의 경우 AI 오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와 선박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양산업은 AI 활용 효과가 큰 산업인 동시에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한국석유공사 업무보고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사업에 대한 절차적 미비점에도 관련 책임자들이 승진은 물론 성과급까지 받은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4회차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석유공사를 상대로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대왕고래 프로젝트 담당 임직원들의 포상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대왕고래를 담당했던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받고 승진이 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대왕고래 시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걸 문제 삼는 게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에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 프로세스가 우수 등급을 받아서 승진했다는 게 의외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패 확률이 높은 자원개발일수록 절차적 투명성과 합리성이 중요하다"며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평가가 이뤄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문규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대왕고래 참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와 승진 사항에 대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의 성과 평가는 시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단계별
【 청년일보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12일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업무보고에서 방송광고 매출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올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재조정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미디어 전쟁 속에서 전통적 미디어 및 소규모 방송 사업자의 재정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방송광고 시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 방송광고의 가치를 높이고 방미통위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해 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4년 매체별 광고비 점유 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비가 59.0%로 뛰어오른 가운데 방송 광고비는 18.8%로 떨어졌다. 민 사장은 "특히 중소 방송사의 광고 판매액이 2021년에 비해 600억원 이상 줄었고 매년 코바코는 당기 순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미디어렙이 온라인·모바일 광고도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미디어렙'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코바코의 방송광고 판매 대행 규모가 하락한 비율이 29.3%로 전체 방송광고 매출 하락률 26.5%보다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윤성수 LG에너지솔루션 상무와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상무는 무용매 건식 전극 제조 기술개발을 통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반도체 산업 폐기물을 활용해 리화합물 소재를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11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31만6천t으로 집계됐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9.3% 증가한 79만9천t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의 적재량은 12.5% 증가한 90만3천t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중국 롱바이가 선두를 유지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포스코도 상위권에 포진해 한국계 공급사의 입지를 지켰다. 같은 기간 LFP 시장의 적재량은 58.4% 급증한 141만3천t을 기록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도 무게 기준 약 60% 이상으로 높아지며 영향력이 확대됐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위넝이 32만1천t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완룬은 22만1천t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LFP 양극재 시장의 상위 공급사는 모두 중국계 기업으로, 전 세계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가 더 커지는 흐름이다. SNE리서치는 "L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에 나선다. 또 회사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고도화 전략을 공개했음.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셔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테크니컬 센터(Technical Center)에서 자사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모셔널은 2026년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의 본격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는 등 상용화 기반을 다져왔다. 해당 기간 동안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드 헤일링 및 음식 배달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상용화에 필요한 상세 운영 시나리오를 지속 검증해 왔다. 모셔널은 연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올해 초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는 안전과 시승 품질, 고객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최근 미국 전기차(EV) 월간 판매량 감소 추이, 대규모 계약 취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며 "전사 가동률의 전반적인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연결 기준으로 2025년 4분기 1천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2천255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줄었지만, 전 분기(영업이익 6천13억원) 대비로는 적자로 돌아섰다. 2024년 4분기 이후 1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6조1천415억원으로 집계됐다. 황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잔고가 120GWh를 넘어섰으나 라인·제품 전환 초기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라인 전환이 지속됨을 고려할 때 초기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로 EV향 파우치 물량이 감소 영향을 받았고, 포드·푸르덴베르크(FBPS)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이 독일 에너지기업 'RWE'에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며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전력기기 시장인 유럽에 진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RWE와 62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맺고 최종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2027년까지 RWE가 독일 서부에 짓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발전소에 400킬로볼트(㎸)급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변압기는 LS일렉트릭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시장은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전력기기 시장이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유럽 각국은 태양광·풍력단지와 대규모의 송·변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유럽은 까다로운 기술력을 요구하는 지역으로 지멘스 등 현지 업체들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초고압 변압기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며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열렸다. 유럽의회 입법조사처(EPRS)는 2040년까지 유럽 전력망 구축에 총 1조2천억 유로(약 2천38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어인텔리전스는 유럽 변압기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수주가 늘며 향후 몇 년 치 일감이 쌓여 있는 데다, 향후 제품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다만 후발주자로서 기존 시장 플레이어들을 추격해야 하는 입장으로 2기가와트(GW)급 기술 개발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효성중공업에 대한 기대감은 당장 주가만 봐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첫 장 40만6천5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7월14일 100만8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마지막 장에서는 178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올해 역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종가는 188만5천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이 높은 기대를 받는 것은 중장기적으로로 실적 상승이 확실시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전력 슈퍼사이클이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붐과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시기 도래 등에 따른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
【 청년일보 】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마감이 임박하며 국내 배터리 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내달부터 선정을 위한 평가에 들어가는 만큼 자사 강점 부각 등에 나선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총 540MW 규모의 ESS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의 제안서 제출이 오는 12일 18시 마감된다. 증빙서류는 13일 9시부터 16일 1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전력거래소는 2월 중 입찰 서류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물량은 총 540MW로 육지 500메가와트(MW), 제주 40MW다. 6시간 충·방전이 가능한 단독 ESS 설비로 구축해야 하며 준공 기한은 2027년 12월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도 분주하다. 최근 ESS 사업에 힘을 싣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 수주를 위한 자사 기술 경쟁력을 어필하고 나선 것이다. 일례로 LG엔솔은 지난 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기관 간
【 청년일보 】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천700억원과 1천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택배와 물류, 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와 효율적인 운영 전략이 꼽힌다. 아울러 각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1년 전 발생한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 측은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