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9일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재개와 더불어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시장점유율(M/S) 향상이 본격화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26년 5G 추가 투자보다는 2028년 이후 6G 투자에 나서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주장에 힘이 실렸지만 최근엔 2026년 투자 돌입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그 근거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이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8∼2030년 설비투자(CAPEX)가 폭증할 수 밖에 없고, 2029년까지 현실적으로 통신사 요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점을 거론했다. 여기에 "주파수 사용면적 정체로 망 품질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5G 단독망 체제로 진화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불가해 현실적으로 진정한 사물인터넷(IoT)으로의 진화, 피지컬 인공지능(AI)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요금을 올리고 투자 분담을 위해 2026년 5G SA(단독모드)로의 전환, (5G의 고급화 버전) 5G 어드밴스드(Advanced)의 도입
【 청년일보 】 글로벌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글렌코어가 합병 협상을 재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기업가치가 2천600억달러(약 378조원)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는 이날 양사 사업부의 일부 또는 전체를 합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각각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주식 맞교환 방식의 전량 인수 방안(all-share takeover)이 포함되어 있다고 두 회사는 덧붙였다. 리오틴토는 영국·호주계 기업이고 글렌코어는 스위스에 본사가 있다. 기업가치는 리오틴토가 1천420억달러, 글렌코어가 65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M&A(인수합병)는 양사 중 덩치가 훨씬 더 큰 리오틴토가 글렌코어를 합병하는 형태로 논의되고 있다.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글렌코어의 주가는 8.8% 급등했다. 반면 리오틴토 주가는 시드니 증시에서 5% 떨어졌다. 합병 협상 재개 소식은 대표적인 금속 원자재인 구리가 이례적 호황을 거듭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국제 구리 현물 가격은 산업
【 청년일보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미국 네바다주 경제청과 네바다주 방송협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 및 미디어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방미통위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6 참관 및 정부기관 면담으로 최신 방송·통신 기술 동향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네바다주를 방문 중이다.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 등 출장단은 8일(현지시간) 네바다주 경제청사에서 토마스 제이번즈 경제청장과 면담을 갖고 AI 활용과 허위·조작 정보 대응 등 이용자 보호 전반에 대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측은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6일에는 미치 팍스 네바다주 방송협회장 및 지역방송사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적 정보와 재난·공익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의 핵심 역할, 차세대 방송 기술 등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ES 2026에서 혁신상 등을 받은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류제명 2차관 주재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모빌린트, 페르소나AI, 딥엑스, HL 만도와 AI 챔피온상을 탄 스트라티오코리아, 바카티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두는 기술 사업화와 규모 확장(스케일업)으로 참석자들은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성과를 상용화하는 후속 지원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CES 혁신상 대상이 되는 우수한 기술·제품을 개발하고도 투자 부족 또는 성공 사례(레퍼런스) 미확보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에 대한 연계 지원을 요청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독자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AI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화 지원부터 대규모 정책 펀드 투자까지 패키지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가입 중도 해지 시 위약금 면제를 시행중인 KT를 떠난 가입자가 어느덧 15만명을 돌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KT를 떠난 고객은 2만4천25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만5천701명이 SKT로, 5천27명이 LGU+로 이동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도 3천524명이었다.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KT의 누적 이탈 가입자는 15만4천851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만7천명 이상이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셈이다. KT는 오는 13일까지 해지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의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다. 앞서 SK텔레콤도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7월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약 16만명의 가입자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면서 보조금 지원 확대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점검하는 현장 단속을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6조4512억원) 대비 4.8%(3천97억원) 감소한 6조1천4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2024년 25조6천196억원에서 2025년 23조6천718억원으로 7.6%(1조9천478억원) 감소했다. 또 지난해 4분기 1천2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직전 분기 6천1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이 발생했다. 다만 전년 동기 2천255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3461억원으로 전년 대비(5천754억원) 133.9%(7천707억원) 급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북미 EV향 고수익 제품의 출하 감소에 따른 믹스 영향에 더해, 미국 조지아 구금사태로 인한 일시적 영향 등으로 4분기 단기적인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로 EV향 파우치 물량이 감소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북미 ESS 생산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원통형 EV 고객사의 하반기 출시 신규 모델향 공급 확대 등으로 전 분기에 비해선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북미 시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와 개발한 로봇 AI 칩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 2026에서 딥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온 디바이스 AI 칩'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CES 파운드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발표 프로그램으로, AI와 양자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온 디바이스 AI 칩'은 5W 이하 초저전력으로 움직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검출해 인지와 판단을 수행한다. 온 디바이스(On-Device)란 AI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실시간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주차장이나 물류센터 등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반응속도와 보안이 뛰어나고, 로봇을 특정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CES 파운드리 공동 연사로 나선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 청년일보 】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 허제홍 대표이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익성과 유동성 부분에서도 경고등이 켜진 데다 자본총계까지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근 5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허제홍 대표의 선임을 결정했다. 오너 일가인 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엘앤에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및 해외 고객사와 전략적 관계 확대, 해외투자 등 회사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에 집중해 왔다. 5년여 만에 복귀한 그의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엘앤에프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엘앤에프의 자본총계는 3천758억1천962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8천451억2천98만원과 비교해 55.5%(4천693억135만원) 감소한 수치이다. 2023년 3분기 말 1조3961억원 늘었던 이 회사의 자본총계는 2024년, 2025년 등 2년 연속 감소했다. 자본총계가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일각에
【 청년일보 】 산업통상부는 무역보험공사에서 '2026년 수출 위험·기회요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잠재된 위험요인을 선제적 점검해 새해에도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 연구기관과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반도체·자동차·철강·바이오·소비재 분야별 애널리스트, KOTRA·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석해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6년 수출 전망’ 발제에서 "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증가, K-컬처 글로벌 확산에 따른 K-푸드, 뷰티 수요 증가 등이 올해 우리 수출의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본격화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철강 수입규제 신규 도입 등 통상 리스크도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중국, 아세안, EU 등 주요 권역별 거시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세안, 인도등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 청년일보 】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415.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국내 3사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시장을 제외한 합산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포인트(p) 하락한 37.2%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동기보다 7.7% 늘어난 86.9GWh를 기록하며 중국 CATL에 이어 2위(20.9%)를 유지했다. 3위(9.7%)인 SK온은 13.8%의 성장률로 40.4GWh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SDI는 4.9% 감소한 27.1GWh로 집계돼 6위(6.5%)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가 배터리 사용량 증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은 지난 7일 창원공장의 초고압변압기 누적생산 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단일공장에서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액이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유일하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969년 국내 최초 154kV 초고압변압기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2년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조원을 넘어섰고, 2014년 5조원에 이어 올해 1월 10조원을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50여 년간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154kV와 345kV 초고압변압기에 이어, 1992년에는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를 독자 개발해 초고압 전력기기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 2022년에는 400kV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를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공급할 500kV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765kV 변압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Simply. U+’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버킷리스트 이벤트에 2주간 4만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5인의 사연과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버킷리스트 이벤트는 참여 고객이 원하는 소원과 사연을 함께 적으면 LG유플러스가 최종 선정한 고객의 소원을 실제로 이뤄주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 속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총 4만1736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본인을 위한 소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가족을 위한 소원 25%, 친구·동료를 위한 소원 1% 순으로 집계((중복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여행·휴식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족·효도 소원도 36%나 됐다. 이어 경험·도전, 건강·자기관리, 재정 순으로 집계됐다. 사연에 담긴 감정 키워드로는 도전, 성취, 보상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중 ▲아빠의 미소를 되찾아 주고 싶어요(가족) ▲오랜 꿈이었던 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