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내년 보험산업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장기적인 과제 등에 대해 모색했다. 보험연구원은 10일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보험사 및 유관 기관의 CEO 및 임원, 정책·감독기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안철경 원장은 “국내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점차 완화돼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계부채 확대·지정학적 긴장 심화 등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보험산업에 대해 ‘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이 위기와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미래 비전과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인 2% 수준에 근접하면서 통화완화 정책으로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경제는 2.1
【 청년일보 】 BC카드(이하 비씨카드)가 ‘바로카드’ 라인업을 통해 유통 및 게임, IP(지적재산) 콘텐츠 부문에서 다양한 제휴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해당 카드들이 발급 이후 단기간에 적지 않은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비씨카드는 제휴 카드들의 특징으로,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탑재한 점을 꼽았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해 4월 마켓컬리와 함께 비씨 바로카드 기반의 제휴 신용카드인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바로카드란 비씨카드 상품에 대한 브랜드명으로, 결제망에 대한 브랜드인 'BC카드'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컬리카드는 컬리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최대 12%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국내 및 해외 결제액에 대해 각각 1%,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 카드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발급 3만좌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비씨카드는 2022년 1월 스마일게이트RPG와 함께 MMORPG 게임 ‘로트스아크(Lost Ark)’ 전용 제휴 신용카드인 ‘로스트아크카드’를 선보였다. 로스크아크 게임에서 각종 유료상품 및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게임머니인 ‘로열 크리스탈’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옥자씨 별세, 최혁규씨 배우자상, 최종윤(생명보험협회 상무)·종원·길남·윤영씨 모친상, 박옥녀·김종옥씨 시모상, 한경석·함성재씨 장모상 = 7일, 강릉동인장례식장 특실, 발인 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솔향하늘길(3차). ☎ 033-650-6165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4년간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7천735만건에 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한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의무대상 기관 파악에 있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개인정보위에서 받은 '개인정보 유출기관 및 유출 규모 현황'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2020년 8월 이듬해인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관은 337곳이었다. 유출기관을 민간과 공공기관으로 분류해 보면 민간은 311곳(82.5%), 공공기관은 66곳(17.5%)으로, 유출기관 10곳 중 8곳은 민간기관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0곳에서 2022년 84곳, 지난해 153곳으로, 올 들어서는 9월까지 80개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같은 기간 이들 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수는 무려 7천735만건에 달했다. 민간이 7천101만건(91.8%), 공공기관이 634만건(8.2%)이었다. 해당 기간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 규모는 약 254억원으로, 공공이 15억원, 민간이 245억원이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되며,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된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지급된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된다.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인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CRDS를 도입한 동양생명은 최근 늘어나는 보험금 청구와 지능적∙조직적 보험사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CRDS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으며,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AI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청구패턴을 자동 재학습해 높은 수준의 자동심사비율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마이너스 한도가 부여되는 여·수신 결합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합통장대출 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마이너스통장’과 연계된 입출금통장이다. OK저축은행은 입출금통장에 잔액이 부족해도 500만원까지 대출 한도가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며, 예치금에 대해선 연 3%(세전) 수준의 금리도 적용돼 여 ·수신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의 가입 가능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급여소득자로, 4대 보험 가입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연계 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마이너스통장’의 경우 OK땡겨받는월급통장을 개설한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월급일 포함 5일 전부터 월급일까지 매월 5일 동안 이자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연체가 없을 시 1년 간(최장 60일) 혜택을 제공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상생활 속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제공하고자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서민들의 주거래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 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한다.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현재는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수리가 불가능하여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고객이 신설 특약을 가입한 경우, 기존에는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해 준다. 신설되는 특약은 오는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 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상일 씨 별세, 차경식(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전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씨 부친상 = 6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4시 30분. ☎ 02-2276-7695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감사직을 사퇴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전 행정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 일각에서도 "김 전 행정관이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퇴직하고 올 8월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SGI 서울보증은 "김대남 상임감사위원이 금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2년 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4.5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전 3%대 수준을 보이다가 이후 2%대로 낮아져, 2020년 10월 2.81%로 저점을 찍었다. 그러다가 2021년 9월(3.05%) 3%대로 오르고서 2022년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2022년 1월 3.52%에서 같은해 11월 5.93%로 치솟았고, 이후 올 1월(5.28%)까지 5%대를 유지하다가 2월부터 4%대로 떨어졌다. 중소기업계는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 3.25%에서 0.25%포인트 인하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대출금리가 4%대 중반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분위기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체율, 채권 부실률을 보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가 떨어질 여력이 생겨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중소기업의 숨통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주목하는 가운데, 은행업권에서는 내부통제와 가계대출 증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투업계는 공매도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사기 및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이 조명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이슈를 각 금융권역별로 미리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막오른 금융권 '국감'...은행권, 가계부채·내부통제 부실 '화두' (中) "공매도부터 금투세까지"...자본시장법 둘러싼 설전 '예상' (下) ‘보험사기·실손 청구 전산화’ 논의…”비급여 남용·반려동물 진료 이슈도 다뤄질 가능성” 【 청년일보 】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사기 방지 대책을 비롯해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의무화 등이 주요 이슈로 꼽힌다. 이외 비급여 진료 남용으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 및 반려동물 진료 관련 사안 등이 거론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취지 살려 보험사기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 필요" 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10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