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캐롯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지난 5월 21일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캐롯은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 스스로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운모 캐롯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한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인 OK금융그룹의 저축은행 인가조건 위반 및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의 늑장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 의원들이 소속된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함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노조는 3일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OK금융그룹 불법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OK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가조건을 위반해 대부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해당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계열사 대부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총수 사익 편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OK금융그룹의 저축은행 인가조건 위반 의혹이 제기된 건 지난 2016년이다. 원칙상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부업자는 대부자산을 정리하도록 돼 있다. 대부업자가 저축은행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의 자금조달 창구로 남용될 수 있으며, 고객알선 및 계열 대부업체로 정상채권매각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OK금융그룹에 저축
【 청년일보 】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 및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만기 상환에 따라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22억1천만달러(약 572조5천억원)로, 전월(4천128억3천만달러)보다 6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은 늘었지만,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의 일시적 효과,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쳐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신규 발행 사이 시차가 발생한 데다, 미국 달러화가 약 1.1%(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한은이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라 달러를 공급했다는 뜻이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5월 말 기준 4천128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32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조2천316억달러)과 스위스(8천881억달러), 인도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사간 갈등 사태가 국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대부업 투자 관련 불법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당 노동 행위 등에 대한 문제도 공론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노사간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권 및 사무금융노조 등에 따르면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OK금융그룹 노조)은 이날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OK금융그룹 불법의혹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노조는 사측인 OK금융그룹의 대부업 투자를 둘러싼 불법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수년째 고착에 빠진 임금교섭 부진 사태에 대해서도 규탄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노조가 사측의 대부업 불법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예주 및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금융당국에 10년 내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에 이어 지난해 10월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부업 면허를 반납했다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에 대한 불완전판매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건전한 영업질서 구축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5월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위법행위 및 제재사례 안내’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GA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반복되는 주요 위법사례를 첫번째 사항으로 지적, 공유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기관제재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금감원은 대형 GA 정기검사 도입 및 보험회사와 자회사형 GA 간 연계검사 정례화를 비롯해 테마수시검사 확대,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준법감시인협의제 자체점검, 내부통제 워크숍 등 내부통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조치에도 불구 실제 영업현장에서는 GA 및 소속 설계사의 위법행위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금감원은 작성계약 금지 위반과 관련해 지난 2020~2023년간 GA업계에 총 55억5천만원의 과태료와 30~60일의 업무정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임직원 및 설계사에 대해서도 최대 5천500만원의 과태료와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의 VIP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의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은 ‘보험절세모음.zip 2권 법인편’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을 활용한 개인의 절세방법을 다룬 1권 개인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노블리치센터는 메트라이프생명이 2005년 오픈한 고액 자산가 전담 자산관리 센터다. 세무사·감정평가사·국제공인 재무분석사(CFA)·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세무·부동산·투자·은퇴·보험 분야별 전문가가 VIP 고객에게 맞춤 자산 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은 지난 19년간 개인과 법인기업컨설팅에서 쌓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책은 법인 설립부터 가업의 승계 및 매각 등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절세전략을 소개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노블리치센터에서 이뤄지는 상담 중 기업컨설팅이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책은 기업, 특히 비상장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아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며 "책에 소개된 법인 컨설팅의 절세 솔루션은 법적 근거에 기반한 내용으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의 교차 검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KB손보는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및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먼저 '사전준비 및 예방 단계'에서는 ▲기상정보 수집·피해유형 분석 ▲대응방안 수립·비상지원 인프라 사전준비 ▲비상캠프 운영장비 사전준비 등을 통해 기상재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달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 손해보험사들에 의해 구축됐다. '초기관제 단계'에서는 재해 상황 발생을 대비해 사전 준비한 비상지원 인프라(견인차량 등)를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재해지역 출동·사고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동남아 보험정책당국 등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역내 각국에 K-보험 인프라 전수를 위한 연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5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보험개발원은 지난 4월 직원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보내 보험상품 및 통계관리 부문 직원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생명보험 및 자동차보험의 요율산출 및 통계집적”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5월에는 필리핀 보험감독위원회(IC)의 보험요율, 통계, 규제, 정보기술, 계리 책임자 5인을 서울로 초청해 '보험요율산출 기법 및 위험률 확인 방법, 인프라 소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보험서비스기관(ISM)의 정보기술부, 상품개발부, 데이터관리부 등 부서장 6인을 서울로 초청해 '데이터 활용 및 컨설팅, 정책성보험 운영 사례'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달 들어서는 태국 손해보험협회(TGIA)의 협회장을 비롯해 5인의 연수단을 초청해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기능, 자동차보험 요율 및 제도'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동남아 각국의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의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28일에 걸쳐 ▲온라인 걷기 캠페인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부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는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만 총 1만1천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 수인 2억1천만보를 초과해 약 4억6천만보를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걸음 수 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2천만원의 기부금과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23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은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인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은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0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시니어들의 삶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년도 당기 순이익의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기금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3년 설립된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라이나생명은 출자 기금을 바탕으로 라이나50+어워즈,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캠프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라이나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Reinsurance Group of America)재보험과 함께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천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열린 체결식에는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이사와 피터진 CFO, 곽경문 결산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RGA재보험에서는 개스톤 노시터(Gaston Nossiter)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과 마이클 토마스(Michael Thomas) 아시아 지역 금융재보험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지급여력비율(K-ICS) 및 금리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채를 장부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 시행에 맞춰, 동양생명은 재무(IFRS17·K-ICS) 추정 및 효익 분석 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금리로 인한 미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대한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 '금융꿀팁' 보도자료를 통해 보험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계약 전 고지의무란 보험 가입자가 본인 관련 중요사항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진단·질병 의심 소견·치료·입원·수술·투약 등을 받은 경우, 최근 1년 이내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건강검진을 통해 추가검사를 받은 경우, 최근 5년 이내 7일 이상 치료·30일 이상 약 복용·입원·수술을 받은 경우나 10대 질병으로 진단·치료·입원·수술·투약을 받은 경우 정확히 고지해야 한다. 고지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보험사는 고객의 고지의무 위반 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사고 발생 이후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할 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 다만 보험계약이 해지되더라도 고지의무 위반 사실과 보험금 지급 사유의 인과관계가 없으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사의 해지권 행사 기간이 지났거나, 보험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