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에 이어 PC 부문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스팀 이용자 수, 트위치 게임 소비 등 관련 지표도 견조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516억원, 영업이익은 1천9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5%, 46.3%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 대비 26% 증가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신작 '다크앤다커 M'은 원 IP(지식재산권)의 트위치 뷰어 수가 재차 상승하면서 수혜를 받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신작 '인조이'의 경우 경쟁작 '라이프 바이 유'가 개발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작들은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8월 게임스컴에 출품되므로 글로벌 게이머의 반응을 곧 확인할 수 있다"며 "신작 중 한 개 이상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뉴진스와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확률형 아이템, 성희론 논란이 실적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해 2,8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21포인트(0.61%) 오른 2,842.1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40%) 오른 2,836.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37%) 오른 843.9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9원 내린 1,380.1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과 관련해 SK하이닉스를 2차 압수수색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30일에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뻥튀기 상장' 논란이 일었다. 금감원은 파두 상장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에서 2025년까지 연결 당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하고, 이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예고가 아닌 실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국내 상장 금융지주 가운데 최초"라며 "수년 전부터 공시와 기업설명회 등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설명해 왔기 때문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다른 회사보다 신속하게 실행계획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도적 주주환원을 위한 핵심지표로는 기업 최초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시했다. 중기 실행지표로는 중기 실행지표로는 주주환원율(자사주 매입·소각+배당)을 각각 설정했다. 이를 최대화하기 위해 메리츠금융지주는 ▲내부투자수익률 ▲자사주 매입 수익률 ▲현금배당 수익률 등 3가지 수익률을 비교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적인 자본배치 방법을 결정한다. 연 1회 권고인 밸류업 계획 공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일회성이 되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은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 됨에 따라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을 가동한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이상거래 상시감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금감원이 이상거래로 적발하는 행위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크게 3가지다. 금융당국은 먼저 거래소가 매매자료 축적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거래소마다 축적된 자료 양식이 제각각이었지만, 가이드라인은 거래소가 이상거래를 탐지·적출할 수 있을 정도로 통일된 매매자료 양식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에 각 거래소는 호가정보, 매매 주문매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만들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은 거래소에 이상거래 적출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했다.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적출기준을 벤치마킹한 적출모형과 계량지표를 통해 이상거래를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출변수에는 가격, 거래량 변동, 매매 유형 등이, 계량지표에는 시기별 시세상승률,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주문, 주문관여율 등이 포함됐다. 주요 거래소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밖에 이상거래 심리·혐의사항 통보체계도 마련된다. 적출된 이상거
【 청년일보 】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명됐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김병환 차관은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한 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김 차관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일했고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모두 꿰차며 엘리트 정책 관료의 길을 걸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김 차관은 지난해 8월부터 거시경제 정책과 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맡았다. 정 실장은 김 차관에 대해 "금융 정책과 거시 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경제 금융관료"라며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함께 정책 조율 능력과 위기 대응 경험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및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선진화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20대로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한 수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1조1천113억원, 3천213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1조4천12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 원, 19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14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2원 내린 1,380.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가 가입자 수 1천500만 명(보유 고객 기준)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디지털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 청년일보 】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총 3조5천억원 규모의 신규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4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책자금지원협의회는 국가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을 연계해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먼저 우선 산업은행이 반도체 등 5대 첨단 전략산업에 총 15조원 규모로 운영하는 '초격차 주력 산업지원 상품' 대상에 인공지능 분야를 3조원 규모로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 로봇·자율주행 등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최대 1.2%포인트(p)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가칭)'도 5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은이 1천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3천500억원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유망한 기술력을 가진 AI 기업은 투자를 받아 더 크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사업단계를 전환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4일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8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36포인트(0.80%) 오른 2,816.3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35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56억원, 2천79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가 둔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영향과 테슬라 등 일부 기업들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51%, 0.88% 상승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06%% 내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4.57% 올랐다. 이는 지난달 25일 6.76% 오른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테슬라는 6.54%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국내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0.98%)
【 청년일보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경제지표가 추가로 나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몇몇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거나 반등할 경우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총수요가 노동시장 여건과 맞물려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과 중·저소득층의 가계 재정 부담이 소비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아울러 상업용 부동산 위축과 관련한 은행의 건전성 악화 우려 등을 하방위험으로 꼽기도 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제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며 현재 통화정책이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은 지난 6월 11~12일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FOMC 회의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 같은 의사록 내용은 6월FOMC회의 직후 제롬 파월
【 청년일보 】 정부가 기업 밸류업(가치제고)을 위해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대해 '증가분의 5%'를 법인세 세액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 및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혁신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본시장 밸류업’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분에 대해 5%를 법인세 세액공제하고, 주주의 배당 소득은 저율 분리과세 하겠다는 것이다. '밸류업 기업'은 2천만원 이하의 원천징수 세율을 14%에서 9%로 낮추고 2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과표 구간에 따라 종합과세하거나 25%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밸류업 기업 뿐만 아니라 매출 규모를 늘린 스케일업(Scale-up) 기업, 기회발전특구 기업에 대해서도 가업상속공제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법인세·배당소득세·상속세 등 3종 세제혜택을 제공함으로서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최대주주 주식할증평가' 폐지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최대주주는 보유주식을 상속·증여할 때, 기업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해 주식가치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