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 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양사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해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금융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이 당분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단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 대비 7.92%(2천100원) 하락한 2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배당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만 2800원에서 2만 69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올해 뿐 아니라 향후 2~3년 내 배당 재개도 어렵단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완화적 제도 수정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현재의 제도 개정 방향성에 큰 변화가 없다고 보면 중립적 가정 하에 2025년 이후에도 2~3년간 배당 재개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하락 출발하며 2,4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0%) 내린 2,426.1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30포인트(0.26%) 내린 2,429.63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0%) 오른 684.39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9원 내린 1,45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는 2조6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6조3천억으로 전 분기 대비 7천억원 감소했다. 금융권별로는 보험사들의 투자 잔액이 31조2천억원(5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1조7천억원(20.7%), 증권 7조8천억원(13.8%), 상호금융 3조6천억원(6.4%), 여전 2조1천억원(3.6%), 저축은행 1천억원(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투자가 35조2천억원(62.5%)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10조5천억원(18.6%), 아시아 3조9천억원(7.0%), 기타 및 복수지역 6조7천억원(11.9%) 등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4조6천억원(8.2%)이었다. 2026년까지가 18조2천억원(32.3%), 2028년까지가 14조8천억원(26.2%), 2030년까지가 5조8천억원(10.3%) 등이었다.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4조7천억원 중 2조6천100억원(7.5%)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
【 청년일보 】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글로벌리서치실장 전민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윤리경영지원실장 정형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글로벌사업담당 한동우 상무보와 글로벌리서치담당 하미영 상무보, 김정수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실장으로는 이재욱 상무를 경영지원실장으로, 조신규 상무보를 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실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종우 리서치본부장, 박태홍 에쿼티파생본부장, 김영우 경영기획본부장, 박철수 PF2본부장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냈다. 아울러 홍형성 상무를 경영지원본부장에, 황보훈 상무보를 PB5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4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력 강화, 글로벌화 가속화, 디지털 전환(DT)을 기조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중 개인고객그룹은 퇴직연금2본부와 퇴직연금운영본부를 신설하고, 채권상품담당을 새로 편제해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 차세대 앱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해 비대면 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F그룹은 글로벌 포트폴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 안정 차원에서 외환 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과 국민연금공단이 외환 스와프(FX Swap) 거래 한도를 650억달러로 늘린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이달 말로 만료되는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계약 기한을 내년 말로 1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도도 기존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증액할 예정이다. 외환 당국·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한도는 2022년 최초 계약 당시 100억달러였다가 이듬해 4월 350억달러, 지난해 6월 500억달러로 계속 늘었다.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와프 계약은 국민연금이 해외자산 매입 등을 위해 달러가 필요할 때 외환 당국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를 먼저 공급하고 나중에 돌려받는 구조다. 국민연금이 필요한 달러를 현물환 시장에서 대거 사들이면 결국 달러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 대신 외환 당국에서 달러를 구하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국민연금도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와프를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결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또 다시 유출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0포인트(1.95%) 내린 2,435.9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88포인트(2.33%) 내린 2,426.5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하면서도 향후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년 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인 2.1%보다 높은 2.5%로 조정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8을 넘어 연고점을 경신했고,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섰다. 특히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억원 가까운 순매수세로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금 4천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로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지정을 목전에 뒀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전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금융위의 최종 의결 뿐이다. 금융위 회의는 연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투사가 되면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외화 일반 환전 업무도 가능해진다. 즉, 대형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 한편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사가 종투사로 지정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0포인트(1.95%) 내린 2,435.9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88포인트(2.33%) 내린 2,426.5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96억원, 5천7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천2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1포인트(1.89%) 내린 684.3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1천13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421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6.4원 오른 1,451.9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 노조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안'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 후폭풍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연매출 3억원 이하 0.50%→0.40% ▲연매출 3억~5억원 1.10%→1.00% ▲연매출 5억~10억원 1.25%→1.15% ▲연매출 10억~30억원 1.50%→1.45%로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개편방안을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른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연매출 1천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은 수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는 기존 3년에서 원칙상 6년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이번 방안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경감으로 포장했지만, 그 실체는 일반가맹점 수수료 동결을 '자율'로 호도하며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려는 헛수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6원 치솟은 1,45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간밤에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시장 전망에 부합했으나, 앞으로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예고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8.17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연준의 12월 FOMC 결과가 상당히 매파적으로 해석된다"며 "달러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도 연고점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투자전략팀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달러 강세 압력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금리
【 청년일보 】 국내 증시에서 무차입 공매도를 벌인 외국계 투자은행(IB)에 10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천500억원대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적발된 바클리에 136억7천만원, 씨티에 47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금감원이 앞서 부과한 과징금 각각 700억원, 200억원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결제 불이행도 없었고, 두 회사가 불법 공매도가 일어나지 않게끔 노력했던 부분을 고려해서 과징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작년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했다. 증선위는 올해 7월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크레디트스위스에 최다 규모인 271억7천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