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가오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산지직송 특산품부터 호텔 PB상품까지 폭 넓힌 설 선물 세트를 21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상품 기획력에 전문성을 갖춘 리테일팀과 지역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산지직송 특산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는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비롯해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의 PB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PB상품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키링 3종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곰인형 2종 ▲센트 오브 켄싱턴 리드 디퓨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랜드 파크가 운영하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과 켄싱턴호텔 여의도 식사권도 구매할 수 있다. 2025 설 선물 세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건강 중시 트렌드가 뜨고 있다. 지난해 재미와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주목받았는데, 올해는 이에 더해 '저속 노화' 트렌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웰에이징(Well-ageing)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8%가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으며, 이 중 51.5%가 평소에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세대의 노화 방지 관심도와 건강관리 관여도가 중장년층 못지 않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저속 노화는 말 그대로 '천천히 나이듦'을 뜻하며 건강한 식단,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관리 방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노화에 대한 이해도가 부정적인 개념에서 긍정적인 삶의 한 단계라는 인식으로 변해가며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 "건강 중시 트렌드는 올해도 지속"…조리 편의성·영양 잡은 제품 주목 식음료업계 역시 이 같은 '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춰 건강식을 선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은 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이웃사랑, 생명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2025년 사랑의 헌혈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의 '사랑의 헌혈 시무식'은 동절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3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본부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매분기마다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기증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시무식 자리에서 기업의 성장을 위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성공적인 첫 해를
【 청년일보 】 hy가 '발휘 발효녹용정(이하 발효녹용정)'을 출시한다. 발효녹용정은 녹용천고, 더녹용, 녹용보감에 이어 hy가 선보이는 네 번째 프리미엄 녹용 제품이다. hy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효녹용정은 발효녹용농축액과 다양한 부원료를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주원료 발효녹용은 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소재다. 뉴질랜드 산(産) 녹용을 자사 유산균으로 발효해 유효 성분인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y는 5년 간의 연구 끝에 해당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신제품은 hy 주력 천연물 소재 '발효홍삼농축액'도 함유했다. 여기에 인진쑥, 갈근, 당귀 등 엄선한 국내산 전통원료 31가지를 더했다. hy는 발효녹용정 출시를 기념해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기획 상품은 '발효녹용정 150g' 1병과 수공예 도자기 브랜드 '이도'의 찻잔 2개, 티스푼으로 구성했다. 4천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제품 주문은 온라인몰 프레딧 또는 오프라인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에 배송 가능하며 설 연휴 전날까지 전달해 준다. 남창우 hy 마케팅 담당자는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여겨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려는 남양유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 ◆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Sustainability) 식음료 업계에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양유업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무라벨 페트병과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2023년 동안 친환경 제품 매출은 연평균 24% 성장했다. 지난 12월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023년 6%가량 절감했으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달성했다. 또한 고효율 탈수기 설비를 통해 폐기물 감축에도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SPC그룹은 텍사스(Texas) 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속한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협의가 마무리된다. 텍사스 주는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 전역과 캐나다∙중미 지역에 물류 접근성이 좋다.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고용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비즈니스 친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지방 정부는 이번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해 파리바게뜨에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PC그룹의 미국 제빵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이 공장은 투자 금액 약 1억6천만 달러, 토지 넓이 약 15만㎡(4만5천평)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제빵 공장(2만800㎡)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할랄 인증 제빵 공장
【 청년일보 】 빙그레가 2025년 1월 1일부로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승진] ◆ 본부장 -생산담당 박병구(朴炳玖) ◆ 상무 - BD팀장 한만준(韓萬俊)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이 새해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가 3대 총괄CEO로 취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식을 갖고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CEO로서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우봉 총괄CEO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3대 총괄CEO의 막중한 중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제 뒤에는 회사의 가치와 바른먹거리 전파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노력하시는 1만여 조직원 여러분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며, 앞으로의 도전적인 미래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지식 혁명시대에 지식작업자(Knowledge Worker)인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디지털
【 청년일보 】 올해 농심의 미주 지역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2일 농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218억원에서 2천322억원으로 4.7%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천60억원,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17%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4%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월마트 매대 이동과 2공장 신규 라인 가동으로 미국 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영향"이라며 "별도 매출액은 라면 성수기 효과와 신라면 툼바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신라면 툼바'가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으로 미주 지역 중심의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며 "농심은 지난 11월 신라면 툼바의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는데, 비국물 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 이동하
【 청년일보 】 의사단체 대표를 뽑는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사흘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한다. 신고 회원은 14만여명이나 지난달 말 명부가 확정된 전국 회원 5만1천895명이 투표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등으로 6개월 만에 탄핵되며 치러지는 보궐 선거다. 후보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기호순) 등 5명이다. 대체로 대화보다는 투쟁에 방점을 찍는 대정부 강경파로 분류되며 유일한 교수인 강희경 후보가 비교적 대화파로 꼽힌다. 차기 회장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의협의 전열을 정비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을 모색할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또 정원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입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 1년을 향해가는 전공의·의대생 공백, 곧 2차 실행방안이 발표될 정부 의료개혁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다만 이 같은 현안을 풀기 위해 의협이 정부와 대화에 나설지는
【 청년일보 】 국내 유통업계가 지난해 고물가 및 소비둔화, 계엄령 사태, 탄핵 정국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유행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올해는 유통업계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 캐나다 9호점 '코퀴틀람(Coquitlam)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Alberni St.)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밴쿠버 지역에 진출했다.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와 캘거리에 이어 밴쿠버까지 주요 도시에 잇따라 진출하며 캐나다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밴쿠버의 코퀴틀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새로운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미래의 비즈니스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거리로,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쇼핑 상권이다. 특히 미국에서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비율은 90% 이상에 달해 가맹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사업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현지 시장에 브랜드가 자리를 잡아, 가맹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사업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