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그룹이 이르면 18일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가 지주사 CJ의 경영지원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CJ로 다시 돌아와 김홍기 대표와 공동대표를 담당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내부 관리를, 허 대표는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방식으로 각각 역할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CJ는 지난해 말까지 김홍기·강호성 대표 체제였으나 강 대표가 사임하며 지금까지 김 대표가 혼자 회사를 경영해 왔다. 허 대표는 재무 전문성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그룹과 계열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2013년 그는 CJ푸드빌 대표로 재직 중이었으나 그룹이 총수 부재 등으로 위기에 처하자 CJ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을 거쳐 2018년 CJ ENM 대표에 올랐다. 그는 재임 기간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이후 허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CJ CGV가 경영난에 처하자 2020년 12월 CJ CGV 대표이사로 투입됐다. 다만 CJ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 】 유업계가 저출생, 고물가, 우유 시장 개방 등으로 시름하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은 주력인 우유·분유 사업에서 벗어나 포토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천611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매출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곡물음료·수출 등의 선방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부재료비와 가공비 등 원가인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원재료인 원유 값이 오르는 데 반해 우유를 소비하는 영유아들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매일유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원유 가격은 1리터당 1천338.61원으로 지난해 연간 보다 5.3% 올랐다. 또 연간 출생아 수 역시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2015년 43만8천420명에서 지난해는 23만28명을 기록하며 절반 가량 쪼그라들었다. 이와 함께 흰 우유 시장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흰 우유 시장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4일 끝난 가운데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파스쿠찌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 고객들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포인트 앱)에서 이벤트 쿠폰을 받아 수능 수험표와 제시하면 '카사타 티라미수(쇼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7일까지 파스쿠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수험생 친구를 태그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인 '티라미수 피스타치오 라떼' 모바일 상품권을 총 100명에게 제공하는 수험생 응원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빙그레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빙그레 건강tft몰'은 11월 말까지 건강기능식품 '비바시티', '닥터캡슐 장건강 골드', '더:단백 면역플러스 케어프로틴' 제품들에 대해 수능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인기 제품인 비바시티 구미젤리 3종(루테인, 멀티비타민, 비오틴)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여기에 공식 스마트 스토어
【 청년일보 】 남녀공학 전환 논의로 발발한 동덕여대 학생들의 반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15일 동덕여대 학생들로 이뤄진 공학 전환 반대 총력대응위원회(총대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학교 정문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있었다는 얘기가 올라오며 사태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동덕여대 총대위를 중심으로 학교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을 듣지 못했고 이들은 학교 측이 학생 몰래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며 "이는 8천 동덕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갈등이 장기화하며 사건·사고도 발생 중이다. 경찰은 전일 오후 9시 30분께 동덕여대에 몰래 들어온 20대 남성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밀가루 등으로 훼손된 전 이사장 흉상을 청소하고 싶어 들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성신여대 등으로 시위 불길이 번지며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 청년일보 】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오너 2세인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행 혐의 및 횡령 등의 받고 있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사과했다. 15일 김가네는 홈페이지에 "김 전 대표의 사건과 관련해 CEO로서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 브랜드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고객과 가맹점주, 임직원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며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보고 있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가네는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가네 창업자인 김용만 전 대표는 술에 취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와 회삿돈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
【 청년일보 】 KG이니시스 임직원이 지역사회 복지관과 업무협약(MOU) 이후 뜻깊은 첫 기부를 실천했다.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후원 전달식을 통해 43인치 스마트TV 4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인 스마트TV는 복지관 내 미래복합문화공간 '놀라운드'에서 디지털 교육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 소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체험에도 두루 이용된다. 이번 기부는 회사와 임직원의 공동 기금을 활용한 첫 기부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KG이니시스 측 설명이다. KG이니시스는 지난 4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희망 임직원의 기부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꾸준한 사회환원의 기반을 확립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복지사업 및 후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전자결제 관련 기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 전자결제 전문 기업의 특장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이번 기부를 끝이 아닌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 소요원(逍遙園)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미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1985년부터 우수 상품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 야외 정원 소요원은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한화리조트 경주 소요원은 약 2천300평 부지에 마련된 야외 정원이다. '소요(逍遙)'란 '정한 곳 없이 자유롭게 거닐어 돌아다님'을 의미한다. 소요원은 경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동궁과 월지의 건축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직선과 곡선의 대비를 아름답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정자에는 전통 창살 방식을 도입했고 한지 전등을 연상케 하는 조명으로 경주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소요원은 조경 설계 전문 업체인 ㈜얼라이브어스를 비롯한 전문가 20여 명이 약 10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2023년 4월에 조성됐다. 60여 가지 식물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한 정원
【 청년일보 】 이랜드문화재단이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 '조각조각(Sculpture in Units)'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내년 초 이랜드갤러리 상하이와 바오롱미술관 등 중국 진출을 앞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하는 자리다. 김우진 작가는 만 37세의 이른 나이에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글로벌 스타 BTS 뷔와 대만 배우 왕대륙 등이 김우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가의 예술적 성장 과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플라스틱 의자를 재료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5년 이랜드문화재단의 청년 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견고한 소재로 작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제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김우진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이월드 정원 ▲예술의 섬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300평 대형 전시장에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작품 표면이 만드는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18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달 8일부터 시작한 공개 채용을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약 2달간 최대 1천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입사자는 기초 교육기간을 거쳐서 12월부터 거주지 인근 또는 희망 매장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근로유형 중 지원자 본인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바리스타 입사 후에는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간제 급여에 연장, 심야, 휴일 근무 등 근태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고, 성과급, 명절 상여금, 식대 보조금을 포함해, 휴가(연차/연중/경조), 장기근속 포상, 복지포인트, 생일선물, 경조사 지원금, 의료비, 원두 및 음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 스타벅스 및 그룹 계열사 할인, 입사 1년 축하금, 자녀학자금, 임신 출산 패키지, 예비맘
【 청년일보 】 농심이 여성 맞춤형 멀티비타민을 출시했다. '라이필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여성을 위한 총 22개 필수 영양소를 초소형으로 만들었다. 라이필 멀티비타민은 일상 활력을 위한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고, 여성에게 필요한 비오틴과 엽산 등 5가지 성분은 일일기준치 대비 2배로 강화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테아닌과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비타민A도 들어있다. 농심은 현대인, 특히 여성들이 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정제나 캡슐 크기에 민감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소 사이즈의 비타민을 만들었다. 첨가물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아담(adam)' 기술을 적용, 팥알 크기 정도로 하루에 필요한 건강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필요한 성분을 소형 멀티팩으로 포장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말부터 종합 건강기능식품 도약을 목표로 '라이필' 브랜드 로고를 개편하고 '신민아 콜라겐'이라고 불리는 '더마콜라겐 시그니처',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 등 이너뷰티 제품도 선보였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진로와 함께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즌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말연시 모임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및 두꺼비 활용 콘텐츠 등을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진로의 캐릭터 두꺼비가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인사하는 모습을 연출, 라벨을 디자인했다. 특히, 행운과 행복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를 모티브로한 초록색 빨간색 띠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병 360ml 제품에만 적용, 18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진로와 동일하다.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의 활약은 유흥, 가정 시장에서도 이어진다. 산타 두꺼비를 활용한 포토존, 키링, 토퍼 등 소비자 경품으로 마련해 유행 채널을 집중 공략하고, 가정 채널은 독립 매대를 설치해 자이언트 산타 두꺼비 트리로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쌍방향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MZ 취향을 저격하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 광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 약 40일 만에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내가 먹은 음식이 몸에 새겨진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식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식사이론의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먹는 것이 곧 나의 몸이 된다는 일반론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이번 식사이론 광고를 통해 세계관을 완성했다.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문화 콘텐츠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간편식 브랜드 광고에서 보기 드문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식사이론 광고는 지난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내가 먹은 음식들이 몸에 타투로 나타나는 기현상에 의해 펼쳐지는 상황들을 담았다. 세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시리즈는 15일 오전 8시 기준 1편 1천42만회, 2편 416만회, 3편 47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개 40여 일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2천만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식사이론 광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