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확대 기획한 환경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실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복 이천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이천공장 임직원과 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이천시 이장단협의회,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여주환경부서협의회 및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수질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흙공 3천개를 복하천에 던지며 100주년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후 일정기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되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FEV, FoodExpo Vietnam 2024)'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주관 하에 2015년 최초로 개최돼 단기간에 국제적 입지를 확보했다. 올해는 33개국 3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해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은 1억이 넘는 인구와 평균 연령 32.5세,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의 인구 비율이 약 50%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6.42%를 기록해 시장 전망이 밝다. 롯데웰푸드는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등을 포함한 브랜드로 운영 부스를 구성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3년 롯데웰푸드의 부스에 약 2만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그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제로(ZERO) ▲식사이론 ▲아이스크림 3종 '스크류바·수박바·티코' ▲파스퇴르 등 브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이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을 방문해 총 5천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978년 제2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3천300만원의 기부금과 맥심 커피믹스,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천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제21보병사단을 비롯한 국군 장병 모두 다가오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의 비비고(bibigo)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손잡고 전 세계 소비자를 만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푸드와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전세계 K-컬처 팬들에게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X'오징어 게임' 시즌2 콜라보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김치, 김스낵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 등에 맞춰 국가별로 구성을 차별화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한다. 한국의 경우 오는 19일 비비고 냉동떡볶이, 컵떡볶이 3종, 왕교자, 통새우만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냉동김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한다. '비비고 불고기 김밥'은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한국 불고기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앞서 호주와 일본에서 출시해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오는 12월부터 미국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에서, 영국, 프랑스 등
【 청년일보 】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3분기 누적 거래액 7조5천752억원을 달성하며, 올해도 연 거래액 10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공시된 실적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천21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일회성 손실인 대손상각비 제외 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PG사업 부문에서는 대형 가맹점 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B2B 전용 URL 결제와 분할결제, 그리고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한 기프트 펀딩 등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업인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며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이다. 신사업 부문인 모빌리언스카드에서도 실적 성장을 보였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발급 및 이용률이 늘었다. 8월 기준 월평균 충전금액은 1천억원으로 모빌리언스카드에서만 누적 거래액이 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천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3천42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미국 및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 확산이 매출로 이어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87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한편,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2천4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1천929억원)을 뛰어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천56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익은 이미 올해 상반기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선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 청년일보 】 농심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2.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했다. 농심 3분기 매출은 해외사업이 크게 기여했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신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거래선 정비로 직거래 비중을 늘려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효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 내수 및 중국사업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특히 스낵(-6.6%), 음료(-13.8%) 카테고리에서 감소폭이 컸다. 중국사업도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채널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감소(-21%)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내수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농심은 4분기에 신제품 및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20분기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6개월만이다. 14일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60억원 영업손실이 3분기 들어 영업이익으로 급반전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개별기준 역시 3분기 영업이익 23억1천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남양유업의 본질적인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2천426억8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천542억1천만원 대비 4.5% 소폭 감소했다. 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만이다. 이는 한앤컴퍼니 체제 6개월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일부 외식 사업 등 부진 사업 및 제품을 정리했다. 사업구조 재편은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올해 3분기 매출액 9천41억원, 영업이익 635억원, 당기순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3.4%, 14.6%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결 기준 해외부분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국내 매출액 증가가 미미했고 매출을 위한 판매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는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특히 이 돈이 김 회장의 성폭력을 주장하는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명목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일 김 회장은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환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상웰라이프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지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로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관리를 독려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대상웰라이프는 당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당뇨인들의 원활한 식이조절을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9일 대한당뇨병연합에서 주최한 2024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장학금과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식단 관리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소아∙청소년 당뇨환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당플랜 ▲당플랜 오곡죽 등으로 구성된 뉴케어 당플랜 선물세트를 지급했다. 대상웰라이프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플랜 프로(인절미맛, 호두맛) ▲당플랜 볶음밥(소고기, 닭가슴살, 병아리콩) ▲당플랜 오곡죽(닭개장, 소고기, 삼계) ▲당플랜 비빔밥(소고기, 강된장) 등 행사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적립금을 증정한다. ▲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주부패널을 대상으로 13일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뚜기 연구소 소속 권지애 셰프와 주부패널 39기 중 12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밀카레의 마법레시피'를 컨셉으로 펼쳐졌다. '비밀카레'는 오뚜기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이해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개발한 오뚜기 최초의 글루텐 프리 카레다. 최근 지속되는 건강 관심 정도를 고려해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은 30% 낮추고, 당 함량은 40% 줄였다. 특히 강황을 44.1% 증량했다. 오뚜기의 중앙연구소가 운영하는 주부패널은 1994년 처음 창단된 이래로 올해 39기를 맞았다. 패널들은 정기적으로 2, 4주차 수요일에 모여 오뚜기 관련 소비자 참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후각 테스트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오뚜기의 주부패널은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매 활동마다 시식 평가를 진행해 오뚜기카레, 토마토케챂과 같은 스테디 제품의 개선이나 지역식 국물요리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도왔다. 시식 평가 외에도 관능교육, 공장견학, 신제품 체험활동, 쿠킹클래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경험을 선사하는 교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