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천749억원, 영업이익 1천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1.1%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2.6% 감소했다. 1~9월 누적 매출액으로는 4.6% 성장한 2조2천425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3천83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액이 0.4% 감소한 2천711억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익성장세가 둔화됐다. 4분기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2.2% 감소한 3천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수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연내 2차 실행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 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마련해 ▲의료인력 확충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와 지역의료 재건 ▲필수 의료에 대한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차 실행방안에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 불필요한 의료자원 낭비를 막는 실손보험 구조개혁 등이 담길 전망이다. 복지부는 여야의정 협의체와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공의 미복귀와 의대생 휴학 등이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이들을 설득하고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만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정시에서 의대 모집 인원을 추가 조정하고, 의료개혁 추진 작업을 일시 중단하라는 등 관련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 청년일보 】 1950년에 탄생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375억캔(250ml 캔 환산, 2024년 10월말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되며,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 된다.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되었다. 또한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6번의 패키지 디자인을 거쳐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24년만에 칠성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7번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볼드(Bold)하고 모던(Modern)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능 출제위원장이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과정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부연했다. 영역별로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토대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사는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특히 영어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등 간접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 정도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등이다. 1교시 국어영역이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되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 아울러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될 전망이다. 앞서 교육부는 출제 기본방향을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킬러문항은 없었으나, 국어·수학·영어영역이 모두 난이도가 높아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만점자도 단 1명에 그쳤다. 2025학년도 수능에는 전년 대비 1만8천082명 많은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천131명 증가한 34만777명(65.2%)이었다. 졸업생은 16만1천784명(
【 청년일보 】 지난해 아쉽게 연간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던 풀무원과 오리온이 과연 올해는 입성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조 클럽' 기업은 ▲CJ제일제당(29조235억원) ▲동원F&B(4조3천608억원) ▲대상(4조1천75억원) ▲롯데웰푸드(4조664억원) ▲오뚜기(3조4천545억원) ▲SPC삼립(3조4천333억원) ▲농심(3조4천106억원) ▲롯데칠성음료(3조2천247억원) ▲CJ프레시웨이(3조742억원) 등 9개사다. 다만 지난해 3조 클럽 입성이 점쳐졌던 풀무원과 오리온은 각각 2조9천935억원, 2조9천124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전세계적인 K-푸드 유행으로 연간 매출액 3조원 달성에 장밋빛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 풀무원, 올해 매출액 3조1천301억원 기대…국내·해외 사업 호조세 먼저 풀무원의 경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1천301억원, 800억원, 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29%, 70.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1조5천623억원)을 기록한 만큼 3조
【 청년일보 】 대상㈜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 및 농가 상생을 위해 13일 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에 7천만원의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14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 배추 할인 행사에 바로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계획이다.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철규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 역시 국내산 배추 판매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가에 기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배추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상㈜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농협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김장특판 할인행사'를 열고, 배추 3입망(10kg) 제품을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은 "배추 출하에 한창인 농가와 김장철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느끼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44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수능 시즌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주 수험생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 전국 영업지점 직원들이 수험생 자녀를 둔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해 매년 2회 대리점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재까지 총 1천88명에게 약 14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업계 최초로 '협력이익 공유제'를 도입해 상생협력기금을 지급한다. 거래 중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제도로, 현재까지 약 7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등의 영업 지원과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급 등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모여 동반 성장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를 통해 영업 개선안을 마련하는
【 청년일보 】 부산한일친선협회는 교토일한친선협회와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일본 교토시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협정식에는 최용석 부산한일친선협회 회장과 야마에 키시치로 교토일한친선협회 회장, 진창수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 장상일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교토본부 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24 교토코리아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선통신사 국서교환 재연 행사에서 양 협회의 회장이 협정서에 서로 서명하며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2024 교토코리아페스티벌'은 재일동포와 일본시민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해보는 문화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한일친선협회는 이번 협정을 통해 교토일한친선협회를 8번째 자매협회로 맞이하게 됐다. 양 협회는 지난 2023년 7월 첫 만남을 통해 교류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1년간의 논의를 거쳐 자매결연 협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룩했다. 양 협회는 향후 정기적인 교류회를 개최해 한일 양국의 문화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 학술, 상
【 청년일보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펫 산업 박람회 '2024 메가주(MEGAZOO) 일산'를 통해 다가오는 동계 시즌 소노펫 비발디파크를 혜택과 함께 누리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15일부터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에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를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소노펫 객실 ▲ 펫 페어링 메뉴 이용권 ▲웰컴 커피 2잔과 멍푸치노 ▲견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 ▲플레이그라운드 이용권 ▲보딩 4시간 이용권과 굿즈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비발디파크 내 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 띵킹독(Thinking Dog), 소노펫 라운지는 물론 프리미엄 뷔페 셰프스키친 등에서 동반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까지 총 6종의 할인권을 증정한다. 연박 고객에게는 소노펫 시그니처 디퓨저와 스텔라앤츄이스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객실 투숙 기간은 오는 2025년 3월 2일까지다. 한편, 박람회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소노펫 비발디파크 스위트 숙박권, 까비네 펫 식기세트, 소냐르 포터블 밥그릇, 소냐르 리유저블 백 등의 당첨
【 청년일보 】 KT&G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의 '소셜미디어대상'과 '인터넷소통대상' 2개 부문에서 식품·유통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약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에 대한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KT&G는 소통·공감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SNS 채널 운영과 캐릭터 및 임직원을 활용한 공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홍보 메인 채널인 유튜브 '케인싸 : KT&G INSIDE'는 신입사원으로 출연한 개그맨 이수지를 통해 KT&G 사업 현장을 전하는 '케쥐극장'과 임직원들에게 직무와 취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취업라떼토크'를 운영해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KT&G 커뮤니케이션실 직원으로 설정된 '케프로'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밈'과 '챌린지'를 꾸준히 운영해, 전년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신제품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은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tft'가 새롭게 선보이는 씹어 먹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애사비는 애플사이다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천mg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특히 제품에는 사과과즙분말이 함유되어 애사비 특유의 맛을 덜어내고 사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애사비를 씹어 섭취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와디즈 펀딩에서 여러 구성으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비바시티 애사비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