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유통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플랫폼 기업 등 외부 협력을 통해 잠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컨설팅의 일환인 외식 솔루션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의 온라인 식자재 유통 규모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전년 대비 10배 성장을 이뤘다. 오프라인 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온라인 시장에 연결하는 O2O 전환에 주력한 성과다. 특히 온라인 및 데이터 사업에 주력하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영향이 주효했다. 최근 CJ프레시웨이는 포스(POS) 솔루션 기업 오케이포스와의 협업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6만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다. 양사는 2022년 업무협약 체결 이래 식자재 주문 시스템 연동, 외식 브랜드 론칭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6월부터는 오케이포스의 식당 매출관리 서비스 앱(APP) '오늘얼마' 내 식자재 주문 페이지를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관련 매출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126%씩 늘었고, 구매 고객 규모는 같은 기간 20배 늘었다. 양사는 앱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상품 큐레이션, 프로모션 기획, 고객 관리 등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의료계가 여전히 2025년도 의대 선발 인원을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13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 단체들은 대학별로 정원보다 신입생을 덜 뽑는 방식으로 내년도 의대 선발인원을 감소하자는 대안을 여러 통로를 통해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야당과 대한의사협회 등이 참석하지 않은 채 첫 회의를 진행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는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향후 이런 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 중 한 명인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도 전일 후보자 설명회에서 "12월 말 정시 전 마지막 기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논의 중인 구체적인 선발인원 축소 방안 가운데 하나는 우선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는 것이다. 9월 접수가 끝난 수시모집의 경우 12월 중순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때 수능 최저점수에 미달해 불합격 처리되거나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제외되는 인원은 정시로 넘겨 뽑는다. 이 같은 미충족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으면 대학별 정원보다 최종 선
【 청년일보 】 하림이 매운맛의 마라소스에 가루쌀을 활용한 면을 더한 신제품으로 올 하반기 마라맛 라면 열풍을 이어간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천식 볶음요리인 마라샹궈의 맛을 구현한 '마라쌀볶음면(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하림은 지난해 선보인 '닭육수쌀라면'에 이어 가루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살리고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맛을 조합해 볶음면을 선보였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수분 흡수율이 높다. 하림은 가루쌀과 닭육수로 반죽해 면발을 만들었다. 소스는 하바네로와 베트남 고추로 매운맛을 살리고, 산초, 마늘, 생강, 계피, 팔각 등의 향신료로 이국적인 매운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마라샹궈의 재료인 두부피, 청경채와 함께 양배추, 당근 등의 건더기를 더해 씹는 맛을 더했다. 마라쌀볶음면은 물 양을 조절해 취향에 따라 꾸덕꾸덕하거나 촉촉하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편성을 강화하기 위해 컵 제품으로 출시되어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마라쌀볶음면은 국내산 쌀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SUPERFICTION)'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지난 21년 '테라 X 스마일리 에디션', 22년 '테라 X 김선우 에디션', 24년 '테라 X 히조 에디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테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이다. 협업을 함께한 슈퍼픽션은 캐릭터 디자인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의 로고와 슈퍼픽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해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선 물을 주기 위해 달려오는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요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가정용 453ml 캔과 유흥용 500ml 병으로 출시돼 1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정판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유흥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며, 모임이 잦은 연말 모임 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슈퍼픽션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별도 운영해 이색적인
【 청년일보 】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동원F&B 제품 '동원참치'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던킨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동원참치'와 협업을 진행했다. '동원 고추참치 잉글리쉬 머핀'은 잉글리쉬 머핀에 고추참치를 넣고 치즈와 양파 슬라이스를 더한 핫샌드위치다. '동원 참치마요 샌드위치'는 빵에 살코기 참치와 마요네즈, 오이, 토마토, 양파 등 야채를 더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동원참치를 활용해 던킨의 노하우로 만든 샌드위치로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모집한다. 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직무를 모집하고, 선발된 인원은 25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및 각 사업부문의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략기획(해외) 직무 지원자 중 일부는 인턴십 기간 동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파견되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채용에서는 채용 박람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직자와 지원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랜드 ESI 관계자는 "그룹 전략기획본부 ESI는 '경력 아닌 실력 중심의 채용'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7년
【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기업 CJ웰케어가 일상 활력을 높여주는 '한뿌리 블랙99 흑삼 아르기닌'의 패키지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과거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제품으로 수요가 많았던 아르기닌은 최근엔 일상 속 에너지 충전 제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CJ웰케어의 '한뿌리 블랙99 흑삼 아르기닌'은 아르기닌 6천mg과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타우린, 오르니틴,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말린) 흑삼 농축액 등을 한 병에 담아낸 액상형 앰플이다. 특히, 제품에 함유된 아르기닌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로, '비건 인증', '코셔 인증(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 '할랄 인증' 등 국제 인증도 받았다. 또한, 복분자 농축액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은 잡았으며, 아메리카노, 사이다 등과 섞어 먹을 수 있는 비밀 레시피도 함께 제공한다. CJ웰케어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2월 11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매 개수에 따라 할인율이 커지는 번들팩 이벤트를 진
【 청년일보 】 삼양사가 국내외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삼양사는 최근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으로부터 알룰로스를 해당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에서 도입한 노블 푸드(Novel Food)는 일종의 신개념 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이전에는 식품원료로 쓰이지 않았지만 안전성을 인정받고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소재를 말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알룰로스로 노블 푸드 승인을 획득한 사례는 삼양사가 세계 최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고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단맛이 나고 가열 시 캐러멜화 반응으로 설탕과 유사한 풍미를 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번 승인으로 알룰로스는 현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식품첨가물로 분류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 등과 같은 고감미료나 당알콜과 달리 당류 저감∙무첨가 제품 제조에 보다 자유롭게 쓰일 수 있게 됐다. 호주의 식품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약 4.6%로 성장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인기 제품의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정관장몰 체험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관장몰 체험팩' 이벤트는 정관장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홍삼톤', '화애락', '홍이장군', '아이패스', '알엑스진', '기다림'을 비롯해 정관장 뷰티 브랜드인 '동인비'까지 총 13종의 제품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몰 회원은 정관장몰에서 '체험팩' 쿠폰을 신청하고 정관장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관장 체험팩'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제품 구매 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쿠폰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과 정관장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은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인기가 많은 제품을 대상으로 혜택을 담아 '정관장몰 체험팩'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건강관리는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17일까지 '기다림 침향', '아이패스', '천녹 부스팅', '달임액'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31일까지 알파프로젝트 포커스라인 6종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오늘은 Daiso-DAY 뷰티신상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 출시되는 신상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13일 9시부터 21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주요 신상 뷰티 브랜드로는 '쿤달', '메디필', '동국제약 마데카21', '밀크터치 디어씽', '더랩 바이 블랑두(THE LAB by BLANC DOUX)', '성분에디터' 등을 선보인다. 또한, 다이소몰에 별도의 '피부 고민 해결템' 배너와 '카테고리별 뷰티템' 배너를 편성했다. '피부 고민 해결템'은 개인의 피부 고민별 맞춤 해결책을 제공한다. 트러블, 각질 등으로 구분해, 트러블 고민은 스팟집중케어, 스킨케어, 클렌징 아이템으로 기획했고, 각질 고민은 수분크림, 각질제거템, 마스크팩, 바디로션으로 구성했다. '카테고리별 뷰티템'은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맨케어, 미용소품, 네일류로 나누어 선보인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쿤달 뷰티 리뷰 이벤트'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쿤달 이벤트 상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작
【 청년일보 】 당근이 건강한 동네의 연결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를 공개하고 이용자 참여를 독려한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통 운영 정책'을 13일 공개했다. 기존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로 세워진 가이드라인을 아우르는 공통 운영 정책 발표를 통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운영 정책은 당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지켜야 할 기준을 담고 있다. ▲존중 ▲신뢰 등 기존 핵심 가치와 더불어, 이웃 간 사생활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라이버시, 모두에게 안전한 동네를 만들자는 내용을 담은 ▲안전,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의 ▲커뮤니티 까지 5대 운영 원칙을 새롭게 공표했다. 당근은 5대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불법·유해 콘텐츠 및 거래금지물품 ▲범죄 및 유해 행위 ▲이용자 불쾌감 유발 행위 ▲사생활 보호 등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 운영 기준을 안내했다. 또한 서비스의 신뢰성을 해치거나 이용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행위
【 청년일보 】 증권가가 국내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CJ제일제당의 연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47만→44만원) ▲iM증권(47만→43만원) ▲키움증권(42만→38만원) ▲신한투자증권(46만→37만원) 등이 CJ제일제당의 목표가를 낮췄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6천204억원, 영업이익 2천764억원을 기록했다(대한통운 제외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관련해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흐름의 해외 가공식품과 F&C(사료부문) 시황 개선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의 경기둔화로 인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다"며 "전년 동기 낮은 베이스 부담에도 명절 성수기 효과 축소로 개선요인이 상쇄되는 등 대외변수 악화 영향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사업은 가공식품 수요 둔화와 외식 시장 부진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국내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해 당분간 마케팅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