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비자발적 실직자가 1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비자발적 실직자는 119만1천8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천988명 늘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비자발적 실질자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내수와 밀접한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크게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의 비자발적 실직자는 지난달 11만4천35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천62명 확대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13만2천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천428명 늘었고, 정보통신업 역시 4만2천83명으로 1만7천명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건설업은 19만3천84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62명이 확대되며 비자발적 실직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제조업도11만8천401명으로 1만2천153명 증가했다. 황 의원은 "내수 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경제가 나빠만 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재정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소스류 최초로 국민 소스인 '토마토 케챂'과 '골드 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뚜기 케챂과 마요네스에 적용된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명 등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고려해 기획됐다. 그 간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컵밥, 죽 등에 제품명, 조리법 등을 점자로 표기한데 이어, 오뚜기 대표 소스인 케챂과 마요네스에도 점자 스티커를 적용한 것이다. ㈜오뚜기는 스티커 색상과 모양을 변경하는 등 디자인 리뉴얼과 동시에, 스티커 위에 투명 도트로 '케챂', '마요' 등 제품명을 표기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오뚜기는 점자 표기가 완료된 제품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지원, 토마토 케챂(500g), 골드마요네스(500g) 등 각 500개씩 전달했다. 이후 시각장애인 분들로부터 제품 사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점자가 부착된 위치와 점자 도트의 가독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2005년 출범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 법인으로, 장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가 요리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방송인 정준하와 이봉원, 140만 유튜버 취요남(취미로 요리하는 남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특별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타 셰프가 직접 구내식당에 방문해 자신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시즌4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셀럽테이블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가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이원일, 정호영, 오세득 등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금까지 100여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의 프로모션이다. 실제로 셀럽테이블을 진행한 구내식당의 경우 지난달 이용객수가 전월 평일 평균 대비 12%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소재한 한 사내식당에서 정준하씨를 만난 직장인 A씨는 "사내식당에서 연예인을 볼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다"라며 "점심을 맛있게 먹어서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정준하, 이봉원, 취요남과 같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과 유튜버를 새롭게 섭외해 프로모션을 한층 발전시켰다. 특히,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신지영 당근서비스 대표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강동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행정발전 감사장은 지역 사회의 치안 및 범죄 예방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경찰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치안 홍보 활동을 돕고 이용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장을 받게 됐다. 감사장을 수여한 강동경찰서와는 카드뉴스와 이용자 공지 등으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콜백 유도 스미싱 ▲악성 앱 설치 유도 ▲숙박 업소 사칭 ▲항공사 사칭 등 유형의 피싱 범죄 수법을 이용자들에게 안내하고, 이를 통해 범죄 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 간 소통 채널인 당근 '공공프로필'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경찰서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치안 정책 등 경찰 활동,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알릴 수 있게 지원한 점도 주목받았다. 당근의 지역성으로 관할 지역 주민과 경찰 간 밀접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지영 당근서비스 대표는 "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밴드 QWER과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고양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행사는 QWER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특히 주말 동안에는 2만명가량이 방문했다. 지난 19일에 팝업 현장을 방문한 QWER 멤버들은 후아유 제품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직접 가챠(랜덤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협업 제품을 선물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고객들은 고양 스타필드 센트럴에 마련된 후아유 X QWER 컬래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후아유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QWER과의 협업 제품뿐만 아니라 후아유의 24FW 상품들도 출시했다. 후아유의 대표 상품인 패치 집업, 다잉 맨투맨 등에 QWER만의 색깔을 더한 컬렉션도 선보였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후아유와 QWER의 협업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후아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냉동국탕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치솟는 외식 물가로 가정간편식(HMR)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집에서도 외식 수준의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냉동 국물요리 시장 매출액은 2천575억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8.4%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상㈜은 국물요리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1팩 구성의 국탕류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물요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국탕 제품은 '파듬뿍 양지육개장', '갈비듬뿍 도가니탕', '나주곰탕', '얼큰 소고기장터국' 등 총 4종이다. 4종 모두 생산 직후 영하 35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했다. 또, 간편한 1팩 구성으로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간소화했고, 버려지는 포장재도 줄여 환경까지 생각했다. 먼저, '파듬뿍 양지육개장'은 삶은 후 기
【 청년일보 】 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SIAL Paris 2024'에 처음 참가해 다양한 지속가능 K-푸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한다. 풀무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에서 두부텐더, 두유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총 50여 종의 식물성 지향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19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 5B구역에 마련된 'K-푸드 선도기업관'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고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식품 50여 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하루 약 1천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두부텐더, 두유면, 식물성 주먹밥 및 김밥, 잡채, 볶음우동, 서울라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K-푸드 선도기업관'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기존의 한국관 형태와 차별화하여 별도 구성한 대규모 전시 공간으로, 국내 식품 기업 9개사가 참여하고 총 63개 부스로 마련됐다. 풀무원은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9개 부스(81㎡)를 운영했다. 풀무원은 이번 행
【 청년일보 】 지난달 폭염이 지속되면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큰 폭 상승했으나 공산품 가격이 떨어지며 전체 생산자 물가는 소폭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9.38)보다 0.2% 하락한 119.17(2020년 수준 100)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9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축소됐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5.7%)과 축산물(8.2%)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5.3%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주택용전력(13.9%), 산업용도시가스(0.8%)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0.9% 높아졌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6.3%), 화학제품(-1.2%) 등을 중심으로 0.7% 낮아졌다. 서비스업도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5%) 등이 하락하며 0.2% 떨어졌다. 아울러 세부품목 가운데 배추(61.0%), 토마토(51.1%) 등 채소와 돼지고기(16.1%), 쇠고기(11.2%) 등 축산물이 크게 올랐다. 반면 경유(-8.7%), 자일렌(-12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기를 끌었던 조미료 시장이 주춤하다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료 매출액은 3천196억원을 기록했다. 조미료 매출액 연간 추이를 보면 2020년 2천957억원에서 2021년 2천658억원으로 떨어졌다가 2022년 2천932억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후 지난해 3천억원을 돌파했다. 조미료는 '복합조미식품'으로 식품에 당류, 식염, 향신료, 식품첨가물 등을 혼합해 수분 함량이 8% 이하가 되도록 분말과 과립 형태로 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국내 조미료 시장은 집밥 문화에 힘입어 성장해 왔는데, 특히 2020년 코로나19 당시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여 왔다. 다만 이듬해인 2021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밀키트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조미료 시장은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며 다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한때 국내에서 MSG(글루탐산 나트륨)에 대한 유해성 논란으로 조미료 시장이 타격을 받았으나, 최근 오해가 풀리며 시장이 활기를 띈 모양세다. 국내 소매 시장에서는 조미료를 '종합조미료'
【 청년일보 】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인 홈술족,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한민국 No.1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 라인업의 신제품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2030을 중심으로 하이볼 등 위스키를 음용하는 방식이 다양화되고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소비층 역시 젊은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홈술, 홈파티 등 집에서 편안하게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트랜드가 퍼지며 가정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용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를 선보이게 됐다. '골든블루 쿼츠'는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독자적인 레시피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스코틀랜드산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36.5도의 맛과 과일 향, 카라멜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제품명 '쿼츠'는 '수정(석영)'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자 고대부터 균형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골든블루는 균형을 상징하는 '쿼츠'를 제품명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원료 및 맛의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Paris-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130개국 7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 '빼빼로'와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했다. ▲브랜드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롯데웰푸드 대표 아이스 바 3종인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 ▲냉동 김밥, 주먹밥 등의 가정간편식(HMR) 등 롯데웰푸드 브랜드와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전시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이지웜(EASY WARM)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웜 시리즈'는 '쉽게 입는 따뜻함'이라는 컨셉의 보온이너웨어 라인으로 지난해 겨울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발열내의의 보온효과를 높이고 기모내의를 새롭게 구성해 출시했다. 발열내의, 보온내의, 기모내의 등 40여 종을 판매한다. 발열내의는 지난해보다 보온성을 높인 향상된 품질의 원단으로 기획했다. 흡습발열(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것) 기능이 있는 아크릴과 레이온 섬유를 더해, 보온내의 대비 약 3배 이상의 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긴팔 상의와 하의를 남성용, 여성용 각각 3종류 사이즈로 준비했고, 여성용 U넥 반팔도 M, L 2종을 구성했다. 보온내의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원단으로, 신축성 있는 재질을 사용했다. 발열내의와 마찬가지로 긴팔 상하의와 반팔 상의를 사이즈별로 마련했다. 일상복 스타일로도 연출가능한 기모내의와 터틀넥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기모내의는 도톰한 두께감에 시보리가 넥라인을 잡아줘 티셔츠처럼 단독으로 입을 수 있다. 터틀넥은 남성용은 블랙과 브라운, 여성용은 블랙과 아이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