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이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2024년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진행한 경영진 인사라고 밝혔다. 조동주 상무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 책임자(COO)를 역임해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하며 성과를 냈다. 특히,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으며, 국내에서 타 스포츠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브랜딩과 상품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7년 4천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매출은 지난해 9천억원까지 성장했고, 올해 연매출 1조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 총괄대표를 겸임하게 된 황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서주와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 사용을 놓고 법정 공방을 이어나간다. 30일 빙그레는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금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6일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빙그레는 지난 1992년 '메로나'를 출시했다. 이후 서주는 지난 2014년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론바'를 선보였다. 빙그레는 서주가 '메로나'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문제를 제기해오다 지난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빙그레는 "포장의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종합적 이미지가 주지성이 있고 이는 빙그레의 성과"라며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하는데, 빙그레는 이러한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제품 포장에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초래한 경우가 수 없이 많이 확인됐다"며 "이 사건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의 한정된 형태를 고려해 볼 때 보호될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면Ⅱ컵'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팔도비빔면Ⅱ'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 타입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팔도 연구진은 면에 소스가 잘 배이도록 반죽 배합과 면발 두께를 조정해 기존 봉지면과 최대한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팔도비빔면Ⅱ는 간장베이스에 소금, 후추의 감칠맛이 더해진 제품이다. 오리지널 팔도비빔면과 달리 뜨겁게 조리할 수 있다. 내달 10일 종료되는 배틀이벤트 중간 집계도 치열하다. 선호하는 조리법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투표에서 69%의 소비자가 뜨겁게 먹는 레시피를 선택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Ⅱ 페어링 레시피 이벤트'를 추가 진행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Ⅱ컵'은 편의점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에서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hy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이하 관절 토탈케어)'가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고령화로 관절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판매를 견인했다. 실제, 신규 고객데이터 분석 결과 50대 이상 고객이 66%를 차지했다. 40대가 15.4%로 뒤를 이었으며 30대 소비자가 9.9%로 나타났다. hy는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복합기능성을 꼽았다. 관절 토탈케어의 핵심원료는 자체 개발 소재 '참나리추출분말'이다. hy 연구팀은 9년에 이르는 연구 끝에 해당 소재의 관절 기능에 대한 유의적 개선결과를 입증했다. 올해 초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마쳤다. 관련 논문은 SCI급 과학지(Life)에 게재돼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했다. 신제품은 특허 유산균 2종(HY7801, HY7715)을 함유하고 있다. 한 병에 100억 CFU를 보장하며, 장 건강 기능성 외 관절 및 근육 관련 특허를 각각 인정받았다. 관절, 연골의 구성성분인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칼슘, 비타민D3도 들어있다. 저당 설계를 적용해 당(糖) 걱정을 줄였다. 출시 후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9월 한 달
【 청년일보 】 SPC그룹이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 3대 원칙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준법경영 강화, 상생가치 확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SPC Fairway'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은 양재동 SPC1945에서 도세호 SPC
【 청년일보 】 KT&G 상상마당이 신진 독립출판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독립출판 지원프로그램인 '지-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음'은 인공지능(AI)이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시대속에서도 작가의 독창성을 극대화하고, 독립출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미출간된 출판 콘텐츠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마당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 창작자 5인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출판비 지원과 함께 국내 최대 독립출판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기획자 '이로' 등 독립출판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작품 출판 이후 각 지역의 주요 독립출판 서점과 연계해 최종 출판물의 홍보까지 지원된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지-음'은 독립출판 작가들의 독창성 있는 순수 창작물 출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비주류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NEW BALANCE)가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2024 Run your way SEOUL)'를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마쳤다.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는 8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뉴발란스 직영점(강남, 홍대, 명동점)을 포함해 17개 매장에서 '트레이너 패키지' 현장 판매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판매 당일 준비된 패키지 3천개가 완판됐다. '마이앤비(MyNB)' 앱을 통해 진행된 일반 참가신청 접수는 2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뉴발란스는 국내 마라톤 대회 중 최초로 대회 하루 전인 28일 여의도공원에서 '이브 페스트(EVE FEST)'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로 ▲쉐이크 아웃 런 ▲우먼스 GNO 프로그램이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 및 운영 됐다. 여의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km 미니레이스와 협찬사 이벤트 부스들이 운영됐다. ▲감독 권은주 ▲배우 진선규 ▲러닝 인플런서 이진이 등이 참석해 러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마무리됐다. 여
【 청년일보 】 에프엔어니스티의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칙바이칙(CHICK by CHICK)'이 'KBEI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버거&라이스볼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은 한국 브랜드평가 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반기업체, 공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칙바이칙은 버거&라이스볼 부문에서 차별화된 새로운 메뉴 구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맛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식품안전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신뢰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프엔어니스티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칙바이칙은 보다 더 건강하고 맛있는 선택을 제공하여 치킨 패스트 캐주얼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칙바이칙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서 '레스토랑 구루(GURU) 2023'에 선정된 바 있다. 닭다리살 통살을 직화그릴에서 조리한 직화그릴치킨을 주재료로 치킨버거, 치킨라이스볼, 스페셜티치킨 등 메뉴를 제공하고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맥스봉 매콤불고기핫바·고소한치즈후랑크'가 출시 약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스봉 '매콤불고기핫바'와 '고소한치즈후랑크'는 꼬치형 제품으로, 간식이나 안주 또는 간단한 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콤불고기핫바'는 불고기 양념에 매운맛을 더했으며, '고소한치즈후랑크'는 소시지 속에 치즈 알갱이가 박혀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높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와 뛰어난 맛품질을 꼽는다. 두 제품 모두 편의점에서 할인 행사 적용 시 개당 1천원대 가격에 구매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간식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조태식 CJ제일제당 맥스봉 마케터는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간식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며 "맥스봉이 지향하는 '한 입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와 뉴욕에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컨셉의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트렌디한 레시피로 SNS 채널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셰프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다양한 K-푸드 컬레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하고, 최근 SNS에서 인기 몰이 중인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딴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에서는 총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클린라벨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미국 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함께 '어르신 전국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를 열었다. 요양 및 복지시설 급식 서비스 향상과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가 주관했다. 보건복지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공동 후원했다. 어제 29일에는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교에서 대회의 본선 행사가 열렸다. 전국 60여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어르신 관람객 등 300여명이 모였다.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레시피 대회 주제는 고령자 친화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인지기능 ▲혈압 ▲당뇨 ▲호흡기·위장질환 ▲뼈 질환 ▲계절식 및 간식 ▲특별식 및 세계음식 등 7가지 부문에 특화된 123가지 레시피가 출품됐다. 1차 심사는 온라인 서류 전형으로 사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시식 평가가 이어졌다. 이윤호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 교수, 김정은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이창길 월간요양 대표 등 전문가 그룹과 약 60명의 시식 평가단이 심사를 맡았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선정됐다.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사회복지법인 성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대리점주 자녀 38명에게 '패밀리 장학금' 5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밀리 장학금은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점주 가정에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연 2회 지급하며, 올해로 12년째 1천88명을 대상으로 누적 14억1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같은해 거래 중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 ▲거래처 개척·마케팅·장비 교체 등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급 등 복지 제도를 운영해 누적 500억원 이상의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는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공정거래 관련 사규 제정 ▲표준대리점 거래약정서 체결 ▲영업활동 지원 및 각종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