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하지만 여야가 청문회 증인·참고인 선정 문제를 놓고 현격한 이견을 보여 실시계획서 채택 여부는 불투명하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일가를 포함해 25명의 증인을 청문회에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상 증인·참고인에 대한 출석 요구서는 청문회 5일 전까지 송달돼야 하는 만큼 여야가 이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원활한 청문 절차는 어려워질 수 있다. 여야는 내달 2∼3일 이틀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이어간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가 진행되는 회의인 만큼 결산 심사와는 별개로 조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외교통일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개최해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하는 동시에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현안을 보
【 청년일보 】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2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김 국장과 가나스기 국장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난 뒤 8일만이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일본 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측의 입장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가나스기 국장이 최근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일본이 백색국가 제외 방침을 철회한다면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가나스기 국장은 오후 4시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서울을 떠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이 한일 갈등 상황과 관련해 일본에도 실망감을 공개 표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대화를 촉구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갈등이 촉발된 이후 미국 측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 대해서도 같이 '실망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어서 향후 한일 양국에 대한 관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갈등해결 역할에 나설지 주목된다. 그러나 공개적 실망·우려 표현을 자제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당부에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미 정부 고위 당국자의 우려 메시지도 또 나왔다. 대중·대북 대응이라는 미국의 안보이익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영향을 준다는 판단하에 일단은 종료 결정 재고를 계속 촉구하겠다는 게 미국 정부의 기조로 관측된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군사적 운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일) 양측이 이에 관여된 데 대해 매우 실망했고 여전히 실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카운터파트를 만났을 때 실망감을 표현했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면서 한일이 현재의 갈등 상황을 뛰어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일 양측을 상대로
【 청년일보 】 ◆ 청와대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강한 유감" 청와대는 28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그간 우리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취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지속해서 요구했음에도 일본은 오늘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며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최근 일본은 우리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우리가 수출규제 조치를 안보 문제인 GSOMIA와 연계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초 안보 문제와 수출규제 조치를 연계시킨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어제 회견에서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려고 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역사를 바꿔쓰고 있는 것은 일본"이라고 말했다. ◆ 文대통령, 유턴기업 방문현장서 "경제활력 반드시 되살리겠다"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추석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19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의 고품질 와인을 비롯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칠레, 호주, 이탈리아의 밸류 와인, 가성비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 최고의 와이너리이자 스페인 왕실 와인으로 알려진 ‘마르께스 데 리스칼(Marques de Riscal)’은 스페인 명품와인세트로 구성됐다. 지난 1858년 설립된 ‘마르께쓰 데 리스칼’은 세계 3대 와인산지로 유명한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와이너리이자 리오하 지역 최초로 보르도 포도품종과 양조 방식을 도입한 선구자다. 특히 1895년에는 비 프랑스산 와인 최초로 ‘보르도 최고 영예’를 수상해 최고와인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받아 스페인 왕실의 공식 와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선물세트는 ‘마르께스 데 리스칼’의 대표 와인인 ‘그란 레세르바(Grand Reserva)’ 와 ‘레세르바(Reserva)’ 제품으로 구성됐다. 샤또 벨그라브(Chateau Belgrave) 세트는 고품격의 가성비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8일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가을 맞이 프로모션 '플레이 디스 모먼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행사 기간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디바이스 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멀버리·지미추·막스마라 등 2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35%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LG프라엘'과 '셀리턴'의 LED 마스크·초음파 클렌저 등 뷰티 디바이스와, 삼성전자·애플의 태블릿 PC·노트북·무선이어폰 등을 구매하면 최대 30% 선불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파리 여행권 500만원권(1명)을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10층 멤버십 데스크에서 경품응모권을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추석을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보름 소원을 댓글로 작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상품권 50만원권(1명), 호텔숙박권(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볼드 스니커즈 '인터벌(Interval)'을 복각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벌은 측면의 대담한 대형 벡터(Vector)로고가 인상적인 유니섹스 스니커즈다. 지난 1996년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발매된 이후, 프로 선수들과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7년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델로 진화해 측면의 대형 벡터 로고를 시그니처로 확립했고,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적용했다. 리복은 지난 7월 약 23년만에 1996년 모델을 그대로 재현한 '인터벌 OG'를 한정 발매했으며 이들 중 블루-레드 컬러 제품은 발매 이틀만에 매진됐다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인터벌 OG'의 소재와 컬러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대표적인 블루-레드 컬러를 포함해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어퍼(Upper)에는 보다 촘촘한 타이트 메쉬(Tight Mesh) 소재가 적용돼 F/W(가을겨울) 느낌을 살렸다.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이날부터 선판매를 시작하며 매장에서는 2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전국 주요 리복 매장 및 멀티 슈즈 숍에서 인터벌을 구
【 청년일보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28일 이른바 '조국 청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야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9월 2∼3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채택 협상에 나서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한 의혹 규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던 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이 전날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상황은 급반전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 개시에도 불구하고 '정면돌파'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그와 동시에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과 수사를 정면 비판하면서 청문 정국에 미치는 '검찰 변수'를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진 사퇴 및 지명 철회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피의자를 청문회장에 세워선 안된다'는 논리로 청문회 보이콧 카드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민주당의 '우군'으로 분류되며 조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해온 정의당마저 검찰의 압수수색이 알려진 이후 '조국 부적격' 쪽으로 급격히 기우는 양상이
【 청년일보 】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4개 지역을 순회하며 2019년 하반기 장인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자알볼로의 장인교육은 100년 가는 장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본사 직원과 직영점, 가맹점 점주들이 모여 회사의 비전과 가치 및 방향성을 공유, 소통하는 자리로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장인교육은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라, 경상, 수도권 지역을 순회하며 피자알볼로의 브랜드 슬로건인 '피자는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의 가치와 신메뉴 품평회 및 레시피 교육을 진행한다. 피자알볼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매뉴얼 제공에 그치지 않고, 본사와 점주가 함께 실습 시간을 가져 가맹점 간 맛의 격차를 좁히고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의 피자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장인교육을 통해 전국의 점주님을 찾아가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점주님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지고 고객에게 양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 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품기업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 국가 경제를 위해 국민·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지난 7일과 20일 정밀제어용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과 탄소섬유 공장을 잇따라 찾고 26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투자 펀드에 가입한 데 이은 극일(克日) 행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강행 첫날이라는 점에서 '경제독립'을 강조하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자는 의지를 내외에 천명한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내로 복귀시켜 울산으로 이전하고, 5개 자동차 부품기업도 함께 돌아온다"며
【 청년일보 】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직주근접 역세권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충정로역 인근(499실, 공공 49실, 민간 450실)과 강변역 인근(84실, 공공 18실, 민간 66실) 역세권 청년주택 583실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입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민‧청년층에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을 목표로 시가 작년 초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총 5개 지역 2112실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이 아닌 3개 지역은 ▲서교동(합정역 인근) 1121실 ▲용답동(장한평역 인근) 170실 ▲숭인동(동묘앞역 인근) 238실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충정로역‧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물
【 청년일보 】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한국 커피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아메리카노 캡슐 7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커피 맛을 고려해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로 만들어 졌으며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운 맛부터 강렬한 맛, 보통 사이즈부터 큰 용량의 사이즈, 블렌드부터 싱글오리진까지 갖추고 있어, 맛, 용량, 원두 종류 등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먼저 로스팅 강도에 따라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마일드’, ‘아메리카노 인텐소’ 등 세 가지의 캡슐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베스트셀링 캡슐인 ‘아메리카노’는 균형감과 조화로운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했으며, 시리얼의 고소한 향이 가미되어 더욱 풍부해진 아로마와 부드럽고 풍성한 크레마(거품)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 마일드’는 전체 아메리카노 레인지 중 가장 부드럽고 섬세한 아로마를, ‘아메리카노 인텐소’는 보다 풍부하고 강렬한 맛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으로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