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PSG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오는 다음 달 8일 오전 4시 홈구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대회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미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를 누르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해 사상 첫 UCL 우승 꿈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반면 8강에서 이 대회 최다 우승 팀(15회)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치고 2008~2009시즌 이후 16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파리 원정길에 대
【 청년일보 】 "내 안에 있던 분노와 분개심 볼 수 있었다" 가수 규현이 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동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데블스 플랜:데스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자리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1 보다 출연자가 두 명 더 늘었다. 출연자는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씨를 비롯해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JTBC 아나운서 강지영,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포커 플레이어 겸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카이스트 재학생 최현준,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 성형외과 의사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 등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종연 PD도 참석해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이처럼 다양한 직업을 가진 14명의 플레이어가 일주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규현은 '데블스 플랜:
【 청년일보 】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K팝 아이돌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중국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가요 기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적용해 왔다.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중국 공연은 허가되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은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췄지만,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가요계에서는 지난해 말과 지난 1월 미국 국적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에서 공연을 허가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달에는 한국 국적의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중국에서 투어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도 이달 중국 충칭에서 팬 미팅을 열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힘을
【 청년일보 】 한국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약 787억원)를 기록해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 달러(약 777억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킹 오브 킹스'는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북미 개봉 직후, 잭 블랙·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을 시작했다.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관람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청년일보 】 "모든 영화가 마찬가지겠지만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마동석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의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극에서 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자 '바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마동석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개봉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객분께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의 음향과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평소 다크히어로 장르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물론, 보시는 관객 분들께서는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이번 영화를 촬영하기에 앞서 마동석 그 자체인 캐릭터와 전혀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는 뜻밖의
【 청년일보 】 영화 '야당'이 2주 연속 주말 1위를 차지하며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19만 18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3만 673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다. 2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로 전날 15만 5965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36만 3045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병헌·유아인 주연의 '승부'로 전날 1만 7554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209만 9769명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24(108타수 3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안타는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오른손 선발 잭 라이터의 2구째 높은 시속 151.8㎞ 싱킹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는 라이터의 제구 난조를 틈타 연속 볼넷을 얻어 샌프란시스코는 밀어내기로 점수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다. 1-2로 밀린 3회말 1사 1루에서 라이터의 바깥쪽 싱킹패스트볼을 쳤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5회 1사에서는 바뀐 투수인 좌완 제이컵 라츠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34.7㎞ 슬라이더에 당했다. 마지막 타석도 아쉬웠다. 이정후는 2-2로 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 청년일보 】 북미에서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스타워즈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는 지난 25일 북미 2천 775개 극장에서 재개봉해 주말 사흘간 2천520만달러(약 362억6천만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공포영화 '씨너스: 죄인들'에 이어 전체 상영작 중 흥행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또 북미 외 지역에서도 추가로 1천700만달러(약 244억6천만원)를 벌어들여 사흘간 전 세계에서 4천220만달러(약 607억2천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첫 개봉 이후 지난 20년간 TV 방영이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었던 영화로서는 놀라운 성과라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이 매체는 "스타워즈의 '포스'가 여전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제작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는 북미 개봉 셋째 주인 지난 주말 사흘간 402만달러(약 57억8천만원)를 추가해 북미 누적 수입 5천45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초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 팬들의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화 팬들은 7년 동안 웃지 못했다. 한화가 2018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한화는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구단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한화는 ‘FA 큰손’으로 불릴 만큼 대형 투자에 나섰다. 2023시즌을 앞두고 채은성을 6년 90억 원, 이태양을 4년 25억 원에 영입했다. 이어 2024시즌을 앞두고는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KBO리그 복귀를 선언한 류현진에게는 8년 17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올 시즌을 앞두고 내야 수비 보강을 위해 FA 심우준과 4년 50억 원, 투수 엄상백과는 4년 78억 원 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신인 선수 발굴에도 힘썼다.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노력이 올 시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 문동주,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엄상백이 이끄는 선발진은 이번 달 팀 역대 최다인 선발 8연승을 달
【 청년일보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202 안타를 기록하며 KBO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올해 개막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도 각 팀 교타자의 안타왕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시즌 202안타로 역대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레이예스는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안타왕 후보로 꼽힌다.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2리, 202안타, 15홈런, 111타점, 88득점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타선을 책임졌다. 그는 지난 25일 기준 타율 3할4리, 35안타, 1홈런, 16타점,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다. kt 위즈의 타자 김민혁은 레이예스의 안타왕 2연패를 저지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민혁은 지난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 124안타, 1홈런, 34타점, 47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kt의 준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5일 기준 타율 3할3푼3리, 34안타, 9타점,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kt 타선을 이끌고 있다. LG 트윈스의 타자 문보경 또한 레이예스의 안타왕 2연패를 저지할
【 청년일보 】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는 전 시리즈와 다르게 연출했다." 김홍선 감독은 2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국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의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은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승환, 임주환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다. 이날 김 감독은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를 촬영한 연기 소감에 대해 "시즌 1은 액션 연출이 돋보였다"라며 "시즌 2는 공포 느낌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3 같은 경우에는 한국적이고 생동감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더 돋보이게 연출했다"라며 "시즌 3를 연출하게 돼 설레고 기뻤다"라고 밝혔다. '갱스 오브 런던 시즌 3'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공개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 RM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타블로가 다음 달 2일 방탄소년단(BTS) RM과의 협업곡 '스톱 더 레인(Stop The Rai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아워즈가 25일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RM의 목소리가 각각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톱 더 레인'은 타블로와 RM이 2년 전 작업한 곡이다. 타블로 특유의 감성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노래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22년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수록곡 '올 데이(All Day)' 이후 약 3년 만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