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시민참여형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 '데이터 클리닝 짐(Data Cleaning Gym)'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클리닝 짐'은 카카오뱅크가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기획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뱅크가 최대 1만5천원을 대신 기부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2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데이터 클리닝 짐'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남무현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자의 노력이 만들어내는 친환경적 메시지를 다양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메일함, 드라이브 등에 저장되어 있으나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동참했다. 카카오뱅크는 선착순 2천명의 참가자에게 남무현 디자이너의 수건을 굿즈로 선물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3천 6백여명의 참가자들이 약 20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삭제해 총 2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에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로 걱정하는 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손잡고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용관 신설은 지난 6월 KB국민은행이 SH공사와 체결한‘서울형 안심전세은행’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KB부동산에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SH임차형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공인중개사를 통해 직접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전용관 오픈을 통해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같이 공인중개사가 직접 등록한 SH임차형 공공주택 매물을 KB부동산 앱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H 전용관은 복잡한 자격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편의기능을 도입했다. KB부동산 앱에서 간단한 설문을 거쳐 자산이나 소득기준 등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을 비롯해 SH공사와 전세계약이 가능
【 청년일보 】 아르헨티나 정부가 현재 최고액권인 2천페소 지폐보다 단위가 20배 이상인 5만페소 이상의 최고액권 화폐 발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살인적인' 물가상승률과 외화보유고 고갈로 인한 급격한 자국의 화폐 평가절하 이후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 가치가 대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만성적인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달러화 대비 가치가 1천분의 1 정도로 떨어지자 현재 2만페소와 5만페소 신규 지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991년 카를로스 메넴 정권이 당시 화폐인 1만 아우스트랄을 1페소로 개혁하면서 탄생한 현재의 페소화는 '1페소=1달러'의 가치로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경제상황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더라면, 현재 최고 액면가 지폐인 2천페소는 거의 2천달러(260만원)에 상응하는 가치에 해당하지만, 아르헨티나 경제난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자 환율은 곤두박질 쳤다. 현재 아르헨티나 최고 액면가 지폐는 2천페소로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2.43달러(3166원), 아르헨티나 국민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공식 환율 시세로는 고작 2달러로 한국 돈 2천600원 수준에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임기가 남아있는 하나금융을 제외한 4개 금융지주사 회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오랫동안 이어오던 10년 장기집권 관행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이 수조원대 손실 위험에 처하면서 금융권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액의 횡령사고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순이익 '5조원 클럽' 가입이 유력해 보인다. 최근 몇년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국내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조원+α' 수준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10년 장기집권 "이제 옛말"...금융지주 회장 대거 교체 지난해 12월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를 신호탄으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모두 회장직을 내려놓
【 청년일보 】 최근 금융권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른바 '슈퍼 앱'을 구축하는 등 플랫폼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이는 과거 은행, 증권, 보험 등 특정 금융 서비스에만 특화된 여러 개의 앱을 선보인 것과는 상반된 행보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묶어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간 시너지는 물론, 고객 '락인효과(Lock In Effect)'까지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 금융 앱의 핵심 기능을 탑재한 슈퍼 앱 '신한 슈퍼SOL'를 출시했다. 이 앱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금융사 앱의 핵심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객은 특정 금융 서비스를 위해 앱을 옮겨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슈퍼SOL 내에 통합 검색기능을 제공해 상품정보는 물론 금융정보까지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앞서 KB금융도 지난 2021년 10월 6개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앱인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 부장대우 승진 ▲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 경영지원부 박현욱 ▲ 경영지원부 박주환 ◇ 부장 전보 ▲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 미래혁신부 김성현 ▲ 감사부 곽현종 ◇ 부장대우 전보 ▲ 미래혁신부 박장주 [우리은행] ◇ 지점장 승진 ▲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 영도 손성익 ▲ 온천남 김영길 ▲ 하단동 이석진 ▲ 울산동평 심환용 ▲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 기업지점장 승진 ▲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 RM지점장 승진 ▲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 PB지점장 승진 ▲ TWO CHAIRS W 대치 오정주 ◇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 ▲ 광희동 신영미 ▲ 남역삼동 서정욱 ▲ 대치역 윤여경 ▲ 도산대로 장세욱 ▲ 마곡역 배순천 ▲ 법조타운 신동훈 ▲ 삼성동 신학균 ▲ 서여의도 김재복 ▲ 서초 김영민 ▲ 성수동 권현우 ▲ 수유동 이은숙 ▲ 신정동 이수진 ▲ 연세 정서현 ▲ 용산 황기창 ▲ 자양동 이광일 ▲ 잠실 장미란 ▲ 청담동 최시호 ▲
【 청년일보 】 ◇ 3급 승진 ▲ 비서실 김태완 ▲ 인재개발원 최석길 ▲ 시너지사업부 박진원 ▲ 서울업무부 홍석경 ▲ 미래혁신부 강경석 ▲ 검사부 이정훈 ▲ 전략기획부 이정훈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소비자 민원·분쟁 조정, 판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조치 등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금감원에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가 TF 팀장을 맡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H지수 ELS 총판매 잔액은 19조3천억원이며, 이 중 은행권 판매 잔액이 15조9천억원(82.1%)에 달한다. 주로 H지수가 고점이었던 2021년 초 이후 발행된 ELS 상품들이 많다. 현재 금융당국은 최근 H지수 추이를 감안할 때 해당 발행물들의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초부터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지수는 지난 2021년 2월 1만2천선을 넘어섰으나 그 해 말 8천 대까지 떨어진 뒤 현재 5천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지수는 5천620을 기록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월 말부터 주요 판매 은행·증권사에 현장
【 청년일보 】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통해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다만 사내이사인 김익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의 경우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되어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관리 능력 및 영업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후보자를 압축해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서국동 現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서국동 내정자에 대해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며 "농협손해보험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 :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금융공사(IFC)는 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 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투자 유치 사례로 총 2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우선 조달하고 1년 내 추가로 1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금 조달을 통해 인도네시아 해양·수자원 관련 업종(Blue),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관련 프로젝트(Green), 중소기업(Social) 각 섹터에 15%, 40%, 20% 비중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탄소중립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25%는 세 개 섹터 중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은 "이번 투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한국정보통신, 이지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강의중 이지샵 대표이사,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오프라인 점포와 금융 인프라 연계를 통한 O4O(Online for Offline) 모델 구현 ▲결제 및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3사는 먼저 오프라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선(先)정산 모델을 개발한다. 현재 시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정산 상품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규모 오프라인 소상공인은 선정상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사는 신용등급, 매출액 등과 관계없이 오프라인 소상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그린밸류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에서 사업 과정 전반의 탄소 배출 유형 및 감축량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환경 영향 개선 방안 등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탄소 배출량 등 환경 영향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개발하고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첫 사례다. 카카오뱅크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1년간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1만 3천 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97만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배출한 탄소의 3배가 넘는다.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무점포 비즈니스 모델'과 '친환경 디지털 전환 사업' 두 가지로 구분해 탄소 배출 감축 요인을 분석했으며, 영업점 미운영·영수증 미발행·모바일통장 발급 등 9가지의 세부활동에 대한 탄소 배출 감축량을 측정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모든 금융 서비스를 영업점이 아닌 '모바일 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영업점 방문, 시설 운영,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