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천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로,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IB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 김응철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SG경영’이 국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책임·친환경·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은 이미 글로벌 금융권의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상생금융’이 강조되는 시점에 올 한해 은행, 증권, 보험권의 ‘ESG경영’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4대 금융그룹, 매년 국내외 ESG 평가서 '고득점'...지배구조 개선은 '숙제' (中)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증권가 ESG 활동 개선 (下) 올 한해도 보험사 ESG경영 ‘활발’...“환경·지배구조개선 보다 관심 가져야” 【 청년일보 】 국내 금융그룹들이 국내외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에서 매년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ESG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과거 금융그룹의 ESG경영이 환경이나 사회적 활동에서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최근에는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을 쏟으면서 균형 잡힌 ESG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그룹들이 마련한 자체적인 지배구조 개선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에 금융당국 역시 '은행 지배구조에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만에 4.0%까지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3.97%)보다 0.03%포인트(p) 높은 4.00%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4%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2월 4.29% 이후 처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했지만, 이후 9월(0.16%p) 상승세로 반전한 뒤 11월까지 석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신재춘씨 별세, 홍상택씨 부인상, 홍주성·홍사현·홍은영씨 모친상, 김태환·문동권(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 15일, 부산전문장례식장 VIP 5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 051-312-4444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앱에서 15일 오전 한때 접속 지연이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앱 접속 지연은 현재 정상화 된 상태다. 앱 접속 지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발생했다. 이는 금일 진행한 마케팅 푸쉬 알림으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케이뱅크는 보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일상적으로 고객들에게 마케팅 알림을 발송하는데 이벤트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일부 고객이 앱에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1일부터 크리스마스 출석 이벤트, 13일부터는 아파트 관리비 캐시백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 과정에서 조현범 현 회장의 우호 세력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MBK는 15일 오전 금감원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 요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MBK는 자신들이 제시한 공개매수가(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 명예회장이 높은 단가에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 총 258만3천718주를 주당 평균 2만2천56원에 장내 매수했다. MBK는 "7일부터 14일 사이에 7일을 제외하면 당일 종가보다 높은 평균 단가로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주가를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명예회장이 언론을 통해 'MBK가 공개매수가를 인상하는 경우 직접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에 대해서도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를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고정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조 명예회장이 시세조종 의도로 주식 매입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럭비연맹의 '아시아 럭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윤 회장이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럭비 공로상(Asia Rugby 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럭비연맹은 아시아의 럭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로, 매해 아시아 럭비 어워드를 통해 럭비 정신을 기리고 럭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번 상은 ▲캐릭터 부문(Asia Rugby Award For Character) ▲아시아 럭비 공로상 ▲여자 럭비 발전상(Asia Rugby Women’s Rugby Development Award) ▲’칼슨 린’ 경기 주관상(Asia Rugby ‘Carlson Lin’ Match Officiating Award) ▲특별상(Asia Rugby Special Award)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중 최윤 회장이 수상한 아시아 럭비 공로상은 대회 개최, 코칭, 교육, 경영 및 행정 등 다방면에서 자국의 럭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
【 청년일보 】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이로써 ECB는 세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은행(BOE)의 동결 행보에 동참하게 됐다. ECB는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와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ECB는 작년 7월부터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다가 지난 10월 처음으로 동결한 뒤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역전된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 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이로써 1.00%포인트로 벌어진 상태로 머무르게 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ECB 이사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아예 논의를 하지 않았다"면서 "정책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경계를 늦춰야 하는가'라고 묻는다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절대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방향에서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 둔화했지만, 지역별 물가 압박은 단위 노동비용의 급격한
【 청년일보 】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박승오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남궁원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정민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민관식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 강동훈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박근영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노유정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안선종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는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 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추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됨에 따라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최된 그룹 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 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연임 추천을 받게 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 임추위는 박승오 후보에 대해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하나캐피탈의 CEO로서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임추위는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수산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기업 협력을 통한 ESG 신사업 추진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등 2025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회·환경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창업기업 '쿨베어스'와 '유해 해적생물 수거·리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의류 제작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양 유해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분쇄 및 가공을 거쳐 추출한 원사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해 농어촌 지역의 청년·고령층에게 후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의생활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기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ESG 실천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전라남도 본청 정약용실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전라남도는 지역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소재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며 키오스크 설치로 운영비용이 증가하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달앱 땡겨요가 전라남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