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수도권 전셋값이 주간 기준으로 5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64주 연속 오른 가운데 3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우면서 전세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1월에 전국적으로 5만6246가구가 분양되며, 이 중 4만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전국 미분양 주택이 3만여채에 육박해 5년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5% 감소했다는 소식, 중견건설사들이 11월 전국에 1만10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5년 만에 최대 상승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6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하면서 64주 연속 상승 중. 이 같은 상승률은 2015년 11월 첫째 주(0.23%) 이후 5년 만에 최대로 오른 것. 수도권 전셋값은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 주 0.22% 올라 올해 최고점을 찍은 뒤 2개월 가까이 상승 폭이 둔화했다가 이달 들어 3주 연속(0.14%→0.16%→0.21%→0.23%) 상승 폭
【 청년일보 】제네시스가 올해 공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GV70이 최초로 공개됐다. GV70은 내년까지 제네시스가 계획 중인 6개 라인업 중 5번째 차량이자 지난 1월 출시된 대형 SUV 모델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29일 GV7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럭셔리 SUV 모델이라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범퍼 하단에 엔진 하부 보호용 덮개(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이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동시에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시켜
【 청년일보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영그룹 등기이사들이 무더기로 사임했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5일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이 지주회사 격인 부영과 부영주택, 동광주택, 동광주택산업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부영그룹측은 이 전 회장 직무대행의 사임에 대해 “고령인 데다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 직무대행은 2018년 법규 총괄 회장 직무대행으로 영입됐다. 또한 이중근 회장의 3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이성한 씨는 지난달 23일부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부영엔터테인먼트는 동광주택산업 외 5개 법인 대표를 겸임하는 이창우 씨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부영그룹의 또다른 계열사인 오투리조트와 천원종합개발의 이종혁 대표이사도 지난달 23일 두 회사의 대표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그는 광영토건과 부강주택관리, 동광주택산업의 사내이사직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중근 회장은 남광건설산업 외 9개 법인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것으로 공시에 나왔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계열사인 부영대부파이낸스의 사내이사 자리에서만 물러났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디 올 뉴 투싼, The all-new TUCSON)의 가상 쇼케이스인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를 다음달 공개한다. 이번 가상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 행사와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 오후 10시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공연은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과 케이팝(K-pop)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토리텔링 요소를 넣어 한편의 뮤지컬과 같이 시청자들의 극중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확장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이 시도된다. 쇼케이스의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기술 등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
【 청년일보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21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635억원) 대비 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91억원으로 28.5%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1%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됐다”며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대림산업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783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증가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건설분야의 청년 창업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경진대회에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3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건설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첫 대회와 달리 참가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늘림으로써 청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XR 솔루션, IHAE, 비구조요소 등 3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XR 솔루션팀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중장비와 같은 건설기계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환경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IHAE팀은 층간소음 저감을 할 수 있는 진공 단열재 및 소음차단재를 개발하고 있다. 비구조요소팀은 기존 천정 내장재를 고정시키는 행어를 개량해 지진이나 태풍시 내장재 탈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내달 2일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청량리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사업시행자)가 분양을 주관하며, 시공을 롯데건설이 맡았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일대에 들어선다. 섹션오피스는 랜드마크타워 지상 42층 중 9~17층에 총 264실에 들어서며, 오피스 외에도 판매·문화시설,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으며, KTX·ITX·분당선·경원선·경춘선·경의중앙선 등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되고,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10여분 거리에 중심업무지구(CBD)가 있고, 단지와 인접한 곳에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가 계획돼 있어 260개 기업에서 약 6000명의 고용 유발이 기대된다. 생산유발 효과는 약 1조 원으로 기대되는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내부 설계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섹션오피스로 설계될 예정이고, 단지 내부에 카페와 비즈니스 라운지, 미팅룸 등 오피스 단지에서 기본적으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미래 군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5톤과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DR 회의는 차량 상세 설계에 대한 개발 요구 기준이 완전하게 충족되는지를 점검하고, 후속 단계 진행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세부설계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등 후속 개발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아차는 연내 중형표준차량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고, 내년에 정부의 시험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규격화 및 초도 생산 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부터 군에 배치해 전력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중형표준차량 개발 사업은 군과 기아차가 5년간 공동 투자해 현재 운용 중인 2.5톤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톤 방탄킷 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말 육군과 본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중형표준차량은 ▲7ℓ급
【 청년일보 】BMW, 벤츠, 아우디, 재규어 등 해외 자동차 브랜드 2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1만2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차등은 자칫 다른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길이 6m, 너비 2m 이하인 차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해당 차종은 차체 크기가 이 기준을 넘는데도 주차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 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 간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돼 시동이 꺼지거나 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 청년일보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9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560억원으로 17.9% 늘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8조474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 올해 목표인 12조7700억원의 66%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로 작년 연 매출의 98%에 달하는 성과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35조294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매출액 대비 4.1배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악화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이상 증가한 수주고를 올렸다”며 “4분기에는 이라크 알포(Al Faw) 신항만 후속 공사 수의계약과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공사 계약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해 올해 계획 대비 76%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총 3만5000여 세대를 공급하며 올해도 민간건설기업 중 최대치를 기록할
【 청년일보 】최근 감사위원 선임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과 다중대표소송,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은 해외에서도 입법례를 찾기 어려운 과도한 기업 규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기업의 지배구조 규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규제 강화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9일 ‘기업 지배구조 규제 글로벌 비교’ 보고서에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5개 국가의 관련 법제를 살펴본 결과 감사위원 분리선임이나 대주주 의결권 제한은 입법례를 찾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주요 국가에서는 이사회에서 감사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외부세력이 감사위원을 맡을 경우 이사·감사로서의 막강한 권한 때문에 기업 기밀이나 핵심 기술 유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위원 선임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도 한국에만 있다”며 “이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우리 기업의 경영권을 공격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2003년 소버린과 SK 경영권 분쟁 당시 SK 주식 14.99%를 보유한 소버린이 지분을 5개로 쪼개 각 2.99%씩 보유하게 하고 모든 의결권을 행사한
【 청년일보 】건설업계가 연내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등으로 국내외 수주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정부의 규제가 덜한 것도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내년에도 정부의 규제가 더욱 심화되고,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익성 좋은 사업을 하나라도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올해 막바지까지 치열한 상황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올해 4조4491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해 해당 수주 실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조9000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달성해 수주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 달성 및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인 2017년 4조646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 갱신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공사가액 1조70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