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최근 건설업계내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가 화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본업인 건설업 외에 새로운 수익시장 창출 일환으로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내 새로운 사업분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무게중심을 둔 ‘그린뉴딜’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에너지사업도 저탄소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점도 건설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발표한 ‘현대건설 2025’에서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춰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등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60메가와트(㎿) 실증단지와 서산태양광 발전소 등 각종 설계‧시공‧운영 등의 경험을 활용해 신재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정부가 모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까지 맞추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정부는 9억원 초과 주택과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단 9억원 미만 주택의 경우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속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로 갈아타려면 평균 5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KB부동산이 지난주 매매·전세 거래지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가 일주일만에 번복했다는 소식과 법인 소유 토지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정부가 건설혁신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전폭 지원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정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90%까지 맞춘다 정부가 모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시세)을 90%까지 끌어올리기로 결정. 다만 인위적으로 현실화율을 인상하지 않은 9억원 미만 주택은 향후 3년간은 급격한 공시가격 상승이 없도록 속도 조절할 방침. 국토연구원은 서울 양재동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로드맵을 발표. 국토연의 계획안에 따르면 현실화율 80%를 적용하는 1안의 경우 1~5년
【 청년일보 】우리나라 첫 고유 모델인 ‘포니’와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갤로퍼 등 단종된 옛날 차량 모델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현대차는 포니와 갤로퍼를 주제로 한 시승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등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새롭게 내놓은 과거 차종 시승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3일까지 포니2 세단과 픽업, 1세대 그랜저, 스쿠프, 갤로퍼 등 5종의 차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정 운전사가 고객을 태우고 약 7.2㎞를 주행하는 방식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승 예약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공식 홈페이지 내 테마시승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 헤리티지 위크’ 행사를 연다. 전시회에는 포니와 갤로퍼 등 5대의 차량이 전시되며, 두 차종에 관한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포니와 갤로퍼를 주제로 한 토크쇼인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를 다음달 7일과 13일 각각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서울에서 진행할 예
【 청년일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은 첫 한국인 WTO 사무총장을 만들기 위한 승부처로 여겨졌는데, EU가 이 같이 결정하면서 상황이 유 본부장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분위다. 다만 사무총장 선출이 WTO 회원국 과반의 지지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체 회원국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부는 끝까지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WTO가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해온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가 27일(현지시간) 마무리된다. AFP 통신은 EU가 회원국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이날 공개적으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U 회원국들은 27표를 보유하고 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지난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가가 79개국이라고 주장했는데 여기에 EU 27개국을 더하면 과반이다. 현재로써는 한국에 불리한 양상이지만, 사무총장 선출에는 WTO 전체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지은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에 67번째 직영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연다. 부영그룹은 직영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에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영그룹은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에 직영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어린이집은 42명의 원아들을 돌볼 수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원내에 무선 공간 살균기를 비치해 매일 수시로 현관이나 보육실을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놀이도구를 매일 세척 및 살균 소독하고 하루 세 번 보육교사 및 원아들의 발열 체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 청년일보 】정부가 건설혁신을 선도할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매출실적과 기술인력 고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미래 투자계획도 갖춘 기업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 100곳을 발굴해 기술개발과 국내·해외시장 개척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중소 건설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위원회에는 산업계, 공공발주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100대 기업 선정은 종합·전문 건설업 구분 없이 모든 중소 건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개발(30%), 시장진출(60%), 기술개발·시장진출(10%)로 분류해 분야별로 경쟁력을 갖춘 건설혁신 선도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매출실적과 기술인력 고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미래 투자계획도 갖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2년 이상 실적이 없거나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부도·회생·워크아웃 등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선정 대상에서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전국 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 내용은 건설 분야 업무내용과 진로교육, 경험공유, 건출물 모형제작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인천지역 12개 학교와 삼척, 대전, 남양주, 경기광주 등 현장 인근 14개 중학교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건설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체험과 강의를 통해 전달 함으로써 미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인천 도서지역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6일 연평도 소재 연평중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최함록 포스코건설 해외인프라영업그룹 부장이 회사가 직접 건설한 대표 건축물과 해외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건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련 직업과 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중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 소개와 본인이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준석씨 별세(향년 99세) ▲(故)최영목·최윤목(前 대법원행정관리실장)·최선목(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최경목(前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최명자·(故)최순목·최영숙(前 교사)·최은미·최경미씨 부친상, 곽길성(前 주택은행)·박병완·박홍규(前 국가정보원)·(故)노영태·이범인씨 장인상, 심수경·이호은·박은미·이지민씨 시부상 ▲빈소 : 대전광역시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VIP 5호실 (대전 유성구 북유성대로 93 유성선병원) ▲발인 : 10월 29일 오전 ▲장지 : 세종시 소재 선영 ▲문의 : 박장우(010-3264-3127), 권예원(010-7277-9461)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 3년 연속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기아차는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기업의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경영 시스템에 대해 총 7개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최근 1개년도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의 품질과 의사소통 효과성을 중요성과 이해가능성, 신뢰성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기아차는 중요성 91.43점, 이해가능성 90.00점, 신뢰성85.71점 등 종합 89.71점을 받아 부문 최고점으로 3년 연속 대상에 올랐다. 특히 미래 전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정보의 중요성과 이해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는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전략을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국 시장에 자사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등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략에 나선다. 또한 딜러망을 개선하고, 소매 중심으로 판매방식을 전환하는 등 중국 사업 실적의 턴어라운드(개선)를 실현해 과거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6일 열린 3분기 경영성과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중국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런칭해 고급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며 “올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 예정됐던 신형 쏘나타와 엘란트라 출시가 모두 하반기로 연기됐고, 중국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된 탓에 올해 3분기 도매 기준 판매가 작년 동기에 비해 32% 감소한 30만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산업 수요는 2017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 성향의 양극화로 대형차와 고급차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내년에 중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를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중국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 신차와 신형 투싼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중국 전
【 청년일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어느 한쪽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현대차와 중고차 매매업계 간에 진행된 회의에서 폭력 사태 직전까지 치달은 점을 공개하며 “실망스러웠다”고 언급하며 양측에 역지사지의 태도를 주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현대차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둘러싼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매매업계간 갈등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 측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간에 상생을 위한 회의가 각각 한 차례씩 있었다”면서 “이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폭력 사태 일보 직전까지 가서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장세명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부회장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반대하며 단식에 나선 데 대해선 “지금은 단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단계가 아니고, 일단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하면 어느 한
【 청년일보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 주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를 연계하는 발전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는 에너지 신사업 분야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ESS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로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한다. 60MW는 약 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에 해당한다는 게 한화에너지의 설명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진행하며, 전체 사업의 개발과 건설,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하와이 주정부는 2045년까지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