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건설이 오는 12월 경기도 수원시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들어서며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이며, 타입별로 ▲64㎡A 157가구 ▲64㎡B 165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장안구 일대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실제로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돼 교통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또한 장안구는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됨에 따라 노후 이미지를 버리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으며,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3년만에 한층 역동적이고 민첩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미래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인상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40mm 길어진 전장과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 등이 눈에 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보다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보다 2.5인치 늘어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클러스터)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16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엘리스 언택트(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하는 입주민 공동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엘리스와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콘셉트로 입주민들이 세대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꾸러미를 배부했다. 이를 통해 반려식물과의 동행, 나만의 도자기 디자인하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16일부터 운영하며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영어 회화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며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내년 1월 15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집 미니다큐 만들기’, ‘초등학생 수채화 그리기’, ‘MBTI 검사를 통한 성향 파악 강좌’ 등 프로그램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최근 10년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건강관리(헬스케어)와 정보기술(IT) 분야 기업들이 급부상하는 반면, 조선·건설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의 비중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래 성장 동력이 주목되는 바이오‧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과감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0년 말과 2010년 말, 2020년 3분기 말의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대 비금융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비교하니 2010년 대비 올해 가장 큰 폭으로 기업 수가 증가한 업종은 헬스케어(2개→12개)였다. IT(8개→15개)도 뒤를 이었다. 반면 산업재(34개→23개)와 소재(21개→15개) 기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강관리와 IT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업종별 시총 합계는 IT(592조원), 자유 소비재(160조원), 건강관리(118조원), 소재(114조원) 순으로 많았다. 특히 건강관리는 올해 3분기 시가총액이 2010년 말 대비 36.8배 증
【 청년일보 】최근 코나 전기차(코나EV)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제네럴모터스(GM), 포드, BMW 등 해외 유명 자동차회사들의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아직 화재 사고나 위험성의 원인을 배터리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사고 3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은 2017년∼2020년형 모델 7만7842대가 대상이다. NHTSA는 “화재 피해가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근본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GM 볼트 전기차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근 현대차가 화재 사고 여파로 국내외에서 7만7000대 규모로 리콜을 결정한 코나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도 LG화학 제품이다. BMW, 볼트 등도 여러 전기차 모델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화재 위험성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2만6700여대에 대
【 청년일보 】올해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에서 6개월만에 기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조항이 무려 117개나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 ‘기업 옥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심지어 일각에선 기업 존폐까지 걱정해야하는 수준이란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일부 법안은 처벌 대상의 정의가 모호해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과잉처벌’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기업과 기업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21대 국회, 출범 6개월만에 기업인 처벌조항 117개 발의...‘기업 옥죄기’ 우려 고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1대 국회 6대 상임위에서 발의된 법안을 전수 조사한 결과 54개 법률에서 117개의 기업·기업인 처벌 조항이 신설‧강화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지난달 18일까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서 발의된 법안들이다. 이 가운데 징역과 벌금, 과징금, 손해배상 등 처벌이 신설된 것은 38개 법률의 78개 조항
【 청년일보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 관리가 허술한 소규모 공사장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50억원 이하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산재 사망자 855명 중 50.1%에 해당하는 428명의 사망자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건설현장 사망자 세명 중 두명 꼴인 283명(66.1%)이 50억원 이하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5명은 민간공사에서, 48명은 공공공사 현장에서 변을 당했다. 업장 규모별로 보면 300억원 이상 공사에서 숨진 근로자는 84명, 50억~300억원 공사 현장 사망자는 55명이었다.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건설공사 현장 현황을 보면 2016~2018년 10억~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은 연평균 1만3719곳으로 전체의 77.0%에 해당한다. 이는 정부가 공사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 안전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있지만, 그 수도 많고 정부의 감시망이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60%까지로 완화된다는 소식이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이 같은 기준이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실련이 정부‧국회가 높은 집값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집값 안정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오래 근무하거나 무주택 기간 길수록 주택 특별공급에서 우대를 받는다는 소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 완화 국토부는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 소득이 많은 맞벌이 신혼부부에게도 특공에 청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 요건을 민영주택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 이하로 완화한 것이 주 내용. 이를 통해 30·40대 정규직 맞벌이 부부가 수혜를 볼 수 있게 돼. 세전 소득으로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는 월 778만원,
【 청년일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직원들의 휴직을 연장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이면 정부 유급휴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240일을 넘어서면서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사들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4월 시행한 국내 직원 순환(유급)휴직을 두달 연장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직원 순환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는데, 이번 연장 조치로 순환휴직 기간은 12월15일까지 늘어난다. 대한항공의 순환휴직은 부서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직원 휴업 규모는 전체 국내 직원 1만8000여명의 70%가량인 1만2600여명 수준이다. 대한항공 유급휴직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월 최대 19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연 최대 240일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순환휴직과 별개로 올해 6월 객실 승무원의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만 2년
【 청년일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 “일부 기업들이 문제가 있다 해도 병든 닭 몇 마리를 골라내기 위해서 투망을 던지면 그 안에 모인 닭들이 다 어려워지지 않겠나”라며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법을 꼭 개정해야 한다면 현실적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것을 최소화할 방법 등이 같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법 개정의 근본적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경제계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달 들어 민주당 차원에서 공정경제3법 TF가 운영에 들어가고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반갑다”면서 “앞으로 TF 활동 과정에서 세 가지를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기업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가, 사안별로 봐서 꼭 필요한 건가, 필요하다면 얼마큼 필요한가 고려해달라”면서 “문제가 일부 기업들의 문제인지, 전체 기업의 문제인지, 기업들이 그동안 어떤 개선 노력을 해왔는지 등에 따라 규제가 필요한지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이 스타트업에 20억원 규모 연구비 지원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집중 육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이 국내 중소기업, 대학(원)생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 기술 ▲건축 정보 모델(BIM) ▲드론 ▲3D 스캐닝 ▲건설 로봇 ▲탈현장화(Off-Site Construction)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출품된 기술에 대해 기술성, 계획성, 실용성, 사업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엄격한 1·2차 평가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등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현장에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실증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최근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에 나섰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이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으면서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이다. 먼저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또 다른 공법은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 이 같은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두 바닥체를 일체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바닥체의 접합면을 파쇄해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노출된 철근에 새로운 바닥체용 철근을 연결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을 사용해 왔는데, 이는 작업기간이 길고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많았다. 포스코건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