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전주비빔빵)과 소셜벤처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지역 수재민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다. 전북 남원 지역은 섬진강 제방 붕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21일 SK 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주비빔빵은 지난 12일부터 남원사랑복지협의회에 약 700만원 상당의 전주비빔빵, 호두파이, 단팥빵 등 제빵류를 전달하고 있다. 이 식료품들은 남원 금지, 송동, 대강면 등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된다. 전주비빔빵은 ‘전주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빵을 만들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모임은 전주비빔빵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전주비빔빵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전주초코파이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200만원 상당의 양갱 ‘달하루’를 전북, 전남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달하루는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양갱이다. 마린이노베이션도 SK이노베이션과도 500만원 상당의 달하루를 수해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에 전할 예정이다. 【
【 청년일보 】CJ ENM 오쇼핑부문이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기업 3곳에 총 7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3월 오쇼핑부문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2019년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다. CJ오쇼핑은 자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들 중 올해 상반기 달성한 취급고(실제 판매된 금액)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총 3개 회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영유아 도서 전문회사 ‘블루래빗’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각 3000만원씩을, 친환경 도자기 제조회사 ‘젠한국’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들 3개 회사는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우수한 상품력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잘 대응했다고 평가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녀 있는 고객들의 유아동 도서 구매가 늘었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집콕’ 생활의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테이블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특별지원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R&D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연구인력 고용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위기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은 21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정병선 1차관 주재로 연구개발(R&D) 기업 대표 및 연구소장들과 가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회활용’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나왔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조치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R&D 애로 및 기회 활용에 대한 정책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기업들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긴급지원대책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R&D 활동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R&D 활동 중단 위기에 놓인 기업에 대해 정부가 특별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R&D 중단을 막는데 연구인력 고용유지가 중요한 만큼 위기 기업
【 청년일보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 포기 이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에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이를 조율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31일 구조조정 명단을 발표하고 9월 말 이들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리해고 대상은 현재 남은 직원 1300명의 절반 이상인 7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측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추후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희망 퇴직자에게 보상액 등의 인센티브 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방안이다. 다만 이번 인력 감축으로 퇴사하게 될 직원 중 희망 퇴직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안에 대해 직원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어서 실제로 희망퇴직을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앞서 사측은 지난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대표 등에 회사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지급 임금을 감당할 뚜렷한 방안이 없고 이러한 막대한 임금채무를
【 청년일보 】건설업계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후·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사회기반시설(SOC)의 적극적인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풍수해 관련 안전예산을 전체 예산의 1% 내외인 5조원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건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종합적 재난대책 수립’을 지난 19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풍수해 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자연재난 피해액은 5432억원, 복구액은 1조3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10년간 호우·태풍이 전체 피해(복구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 관리를 위한 법률이 소관 부처별로 다르고 관리 방식 또한 다양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어렵고, 기후변화에 따른 시설물의 노후와 성능 저하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요비용도 국가 지원 책임으로 제한적으로만 규정돼 있어 ’자연재난‘을 위한 전국적 대처방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
【 청년일보 】한화건설이 ‘포레나 순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순천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 등이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으며,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 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만큼 한화건설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녹음이 풍부한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레나 순천은 교통 및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하거나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로 이동이 쉬워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
【 청년일보 】서울특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같은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개 이상이 모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면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자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이들을 도울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방식을 도입하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협업체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일종의 사업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을 자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지원기관(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업체 간 협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지원기관은 자치구 기반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이나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5개 이상의 소상공인업체들로 구성
【 청년일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정부의 항공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간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으로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인한 국내선 운항 차질 등으로 향후 업체간 출혈 경쟁 및 지원금 지급이 종료되는 11월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 등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업계 전망이 밝지 않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일 서면으로 ‘2020년도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180일에서 240일까지로 60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여행·항공업 등에 대한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지정 기간도 연장했다. 이에 따라 LCC 업계는 일단 발등의 불을 끄게 됐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종전과 같은 유급휴직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두 곳은 이달 말로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이 만료될 것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또한 진에어와 에어부산도 유급휴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업계는 정부의 결정으로 9월 대량 실업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
【 청년일보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개인 소유 회사의 부당 지원 혐의와 관련, “어떤 지시도 없었으며, 경영 판단이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이 회장은 대림그룹 차원에서 가족 개인회사를 부당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 회장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는 APD가 개발했으며, APD가 받은 수수료도 정상 가격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림산업이 APD에 호텔 브랜드 글래드 상표권을 넘겨줘 자회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 사용하게 한 것으로 보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APD는 이 회장과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했던 회사다. 변호인은 “APD는 호텔개발과 부동산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부의 편법 승계나 일감 몰아주기를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며 “부동산 개발에 따르는 리스크(위험)를 계열사에 부담시키는 것이 부적절해 설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랜드 이름을 정하고 디자인하는 일부 업무에 컨설팅 회사가 관여했을 뿐 브랜드를 만드는 업무 대부분은 AP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기내식 사업 매각 등 자구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항공업계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의 매각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한앤컴퍼니는 최근 기내식 생산시설 실사 등을 마쳤다.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매각 금액은 대략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최종 가격을 놓고 협상 중이며, 대한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 부여 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추진한 유상증자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1조1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만 3조7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며 12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4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원
【 청년일보 】‘비정규직 노조의 법인통장 압류’로 어려움을 겪는 금호타이어가 통장 압류가 풀리면서 대금 지급 등이 가능해지는 등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금호타이어가 신청한 법인 통장 가압류 집행정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20일 법조계와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유헌종 최항석 김승주 고법판사)는 이날 금호타이어가 지난 12일 신청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 18억원 규모의 공탁금을 내는 조건으로 인용된 압류 및 추심 명령 집행정지에 따라 사측은 통장 압류 해제를 위한 추가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사측은 법인 통장 압류가 해제되면 직원 급여 지급과 유동성 위기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613명은 지난 1월 사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 중 400여명은 1심 판결대로 정규직 고용과 임금 차액 및 지연손해금 204억원을 지급하라며 지난달 27일 법원에 회사에 대한 채권 압류와 추심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은 노조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고 금호타이어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회사 운영자금 통
【 청년일보 】롯데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면 최대 70%까지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인 롯데백화점몰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선물세트로 대체하려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런 수요를 겨냥해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제품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세트 40종을 포함한 150개 품목으로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특선 2호’, ‘호주산 청정우 갈비 혼합 세트’, ‘올가 황금배 3종 혼합세트’, ‘샤인머스캣·와인 세트’ 등이다. 또한 와인과 건강기능식품 일부 품목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과 혼술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언택트 소비자들을 위해 26일부터 롯데온에서 다양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재옥 롯데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