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최근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를 출시하면서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통신분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AI 통화 비서 익시오를 지난 7일 정식 출시한 이후 11월 첫째 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6 시리즈 일평균 판매량은 1만대로 집계됐다. 익시오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 달 마지막 주 일평균 판매량은 약 2천500대 수준이었는데 출시 이후 4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익시오는 아이폰 14 이상 단말기를 대상으로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 서비스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온디바이스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의 간호대학이 지난달 31일 효성중공업과 '지역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1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제남주 창신대 간호대학 학장, 여형남 학과장, 지역사회간호학 교과목 담당자 오수미 교수, 윤채민 교수와 김진호 효성중공업 총공장장, 신인옥 프로, 신용호 PM, 김연진 PM, 박정일 PM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을 위해 양 기관은 활발한 산학교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지원 ▲사회공헌 활동 교류이며, 이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남주 창신대학교 간호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병원에서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실습 과정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간호사의 역할을 넓히길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효성중공업과 함께 산학협력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산업보건협회 경남지역본부와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 지원 ▲산업보건협회 홍보 및 각종 행사 운영 협력 ▲사회공헌 활동 교류를
【 청년일보 】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대출 청탁을 거절한 계열사 대표를 해임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태광그룹은 11일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그룹 감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 참고자료를 내 밝혔다. 태광그룹이 실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경 김모 당시 예가람저축은행 대표는 흥국자산운용 김모 상무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합석한 서모 W홀딩스 대표로부터 굴착기 구입 자금 8억원의 대출을 요청받았다. 김 전 대표는 이튿날 담당 직원들에게 해당 대출 건의 검토를 지시했으며, 직원들은 "건설중장비 담보 대출은 규정도 없고 사례도 없다"며 취급이 불가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김 상무와 서 대표에게 연락해 대출이 어렵다고 전달했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인 2023년 3월 2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이모 인사실장이 김 전 대표를 찾아가 D등급으로 나온 인사평가 결과와 해임을 통보했다. 앞서 인사실장은 김 전 의장으로부터 김 전 대표에 대해 조직관리 등에 문제가 많으니 인사평가 D등급과 해임을 통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예가람저축은행이 거절한 굴착기 담보 대출은 또 다른 태광그룹 계열사인 고려저축은
【 청년일보 】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달부터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 11일 재계와 유통·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지주 임원은 이달부터 급여의 20∼30%를,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은 급여의 10∼30%를 각각 자진 반납한다. 급여 자진 반납이 몇 개월 동안 이어질지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이번 자진 반납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환경을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손실이 4천13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26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2천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은 4천204억원으로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맞아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을 통해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론칭한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를 재차 상영하고, 상영관에 수험생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또는 5년 이상 장기고객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수험생 고객은 누구나 U+멤버십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의 멤버십 고객에게 올해 흥행작인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2매)과 콤보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영관에서는 영화가 종료된 뒤 수험생을 응원하는 쿠키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유플투쁠 혜택의 할인율을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 라인업을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오는 2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의 부당성과 타 법률의 공정거래법 원용의 문제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의 문제점과 방송법·미디어렙법상 대기업 소유 제한 규제의 부당성 및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했다. 이날 지인엽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의 부당성과 타 법률의 공정거래법 원용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하고,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방송법과 미디어렙법상 대기업 소유 제한의 부당성과 국내 미디어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발제한다. 또한 이재진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홍식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곽규태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 선정호 법무법인(유) 광장 변호사와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 홀에서 개최되며,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무' 중심의 고졸무역인력 채용이 인력난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무역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졸무역인력 양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실습 경험을 갖춘 '고졸무역인력'에 대한 기업의 고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원이 지난 8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졸무역인력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의 59.6%가 재고용 의사를 밝혔다. 또한, 채용 경험은 없으나 현재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87.1%도 채용 의향이 있다고 밝혀 고졸무역인력에 대한 잠재적 수요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기업들이 해당 인력 채용을 결정한 이유로는 '인건비 상승 부담(61.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낮은 이탈율(36.2%)'과 '적극성(19.1%)' 등 정성적 요인도 중요 요소로 꼽혔다. 실제로, 응답기업들은 고졸무역인력이 대졸인력에 비해 장기근속 가능성과 근무 적극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학교에서 현장에서 필요로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1일 경총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고, 경총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경총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우리 노동시장에 누적된 비효율적인 규제들이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를 제약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경영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경총은 '경영계 건의사항'을 통해 경직된 노동시장 유연화, 노사관계 선진화, 투자 활성화와 경영안정성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에 필요한 내용과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가운데 경영계 차원의 우려 사항도 전달했다. 우선 경총은 경직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해서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해 연장근로 정산단위 변경, 유연근무제 개선 및 연구개발, 고소득‧전문직 이그젬션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또한 연공형 임금체계가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제약하고 있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절차의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국회에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대표적인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주파수는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사용을 위해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들 후보 대역 중에서도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측정 연구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신호 흡수판,
【 청년일보 】 KT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1월 '달.달.혜택'에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특히 11월 달달혜택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혜택으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한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마련돼 있다. 수험생 맞춤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달달초이스로는 굽네치킨, 샐러디, 피자헛, 배달의민족X두찜, 파리바게뜨, 메가MGC커피,
【 청년일보 】 제47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에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1일, 역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트럼프 신정부 통상정책 전망과 한국 경제계의 전략적 대응책 모색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수출중심 경제구조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 거센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 정부와 경제계는 새롭게 구성될 미 신정부의 통상정책 기조와 정책 방향에 대한 냉정한 전망과 정교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2021~2022년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 달리 레드 웨이브를 몰고 오며 낙승함에 따라, 제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아젠다는 취임 100일 이내에 강력하고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향후 정책방향에 관해선 "트럼프 2기 정부는 무역적자 축소, 美제조업 부흥
【 청년일보 】 LG전자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최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지난해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로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더욱 진화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한다. 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