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는 PASS(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이용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공직선거 투표장(대선, 총선),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
【 청년일보 】 사측과의 임금협상 파행으로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DS부문장으로 취임한 전영현 부회장(64)의 위기관리 리더쉽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뒤처지며 경쟁력 강화 등 '위기돌파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노사 갈등이란 얽힌 실타래까지 풀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전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첫 파업을 선언했다. 그동안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이견이 엇갈리며 줄곧 '교착상태'를 이어왔는데 지난 28일 임단협 8차 본교섭에서 사측 교섭위원 구성을 놓고 마찰을 빚다 엇박자가 난 것이 발단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본교섭 이전에 사측 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해당 사측 위원은 지난달 1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항의방문 때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을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어 다치게 한 인물로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전국 3천697 곳 현장의 LG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은 LG시스템에어컨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를 보유한 하이엠솔루텍의 전국 22개 센터, 8개 분소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됐으며 여름 성수기에 서비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고장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용 시스템에어컨 진단기(LG MV)를 통해 건물 전체 시스템에어컨의 정상 작동과 실외기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냉난방사이클 및 제품 가동 시 실내기 소음, 필터오염, 판넬 등을 안팎으로 점검했다. 이중 온라인 유지보수 시스템인 TMS를 연결한 사전 점검은 원격으로 제품의 이상유무를 파악해 고객에게 점검 리포트를 제공했다. 현장 사전 점검과 함께 서비스 인프라도 확충해 여름 성수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이엠솔루텍은 ▲서비스 인력 확충 ▲TMS 현장확대 ▲주요 자재 사전 확보를 골자로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서비스 인력을
【 청년일보 】 SK케미칼이 유럽에서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같은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공식적으로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회 첫 날 재활용 솔루션 발표 세션에서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Albis)와 함께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 청년일보 】 SKT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 】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내달 4일 '2024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Culture & Insight) 데이-첫번째 이야기' 특강을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삼성e-보수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집 리더인 원장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다양성 존중과 공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명사 강연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리움미술관 라이브 투어를 진행해 온라인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은 '미래사회'와 '다양성'을 주제로 실시간 강연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송길영 작가는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를 준비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서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미리 읽고 미래를 맞이하는 세상의 모든 개인들이 각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알려 줄 예정이다.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는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동력으로써 다양성 존중의 가치에 대해 전하고, 공감 능력을 기
【 청년일보 】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손 부위가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진료센터에서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관계 당국의 사고 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29일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AI 체험부스'를 마련하는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Uth Campus Festival)'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 '유쓰(Uth)' 활동의 일환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 증가한 2억9천690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성과 등에 힘입어 전체 출하량의 20%를 차지하면서 1개 분기 만에 출하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과 중국 샤오미가 각각 17%, 14%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은 7% 성장하며 1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의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샤오미도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다만 애플은 같은 기간 11%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성장률이 가장 컸으며, 중국과 인도 또한 출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미와 일본 시장은 같은 기간 출하량이 감소했다. 가격 8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18%를 차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파업을 선언했다. 그간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교착상태'를 이어온 가운데, 1969년 창립 이후 55년 만에 사상 첫 파업을 공언한 것이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전날 교섭에 아무런 안건 없이 나왔다"면서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당장 즉각적인 총파업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시작해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전삼노 집행부는 전국 사업장 조합원들에게 파업 지침 1호로 오는 6월 7일 '단체 연차 사용'을 꺼내들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에 달한다. 또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버스 농성도 이어간다. 전삼노 관계자는 "아직은 소극적인 파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총파업까지 갈 수 있고 파업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1호 파업 행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삼노가 파업을 선언한 것은 임금 협상 교섭이 사측과의 갈등으로 인해 또다시 결렬됐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사측간 임금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건 1969년 창사 이후 사상 처음이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전날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면서 "이 모든 책임은 사측에게 있으며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전날 교섭이 파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전날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전삼노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나서는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단체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삼노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오는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을 진행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기업 10곳 중 7곳(68.3%)이 급속한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 등으로 인해 인력 부족과 내수기반 붕괴 등 경제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1천대 기업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모노리서치 의뢰)를 통해 29일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이대로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유지될 경우 평균 11년 이내에 경제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했다. 저출산·고령화가 기업에 미칠 영향 중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에 대해 응답 기업의 절반(45.8%)은 원활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어 ▲시장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19.2%) ▲인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생산성 저하(17.5%) ▲인구구조 급변 및 시장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변경의 어려움(15.0%) 순으로 답했다. 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임금체계 개편 등 고령인력 활용 환경 조성(35.0%)을 꼽았다. 다음으로 ▲고령인력 재교육 확대 등 고령층 취업기회 확대(29.2%) ▲근로시간 유연화, 보육부담 완화 등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