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및 가족을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을 둔 가족들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일상회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와 청년재단, 공감인, 니트생활자가 공동 운영하며, 현재 1기 교육이 지난 9일부터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약 80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 중이다. 2기 교육은 8월 중 시작되며, 평일 야간반(매주 목요일 19:00~22:00)과 주말반(매주 토요일 14:00~17:00)으로 나뉘어 각각 40명 내외, 총 8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기본과정(10주)과 심화과정(10주)으로 구성돼 총 20주간 주 1회씩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자기이해 ▲자녀와의 관계회복 ▲자녀를 위한 정서적 지지를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과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 가족 간의 소통법 등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 일대일 코칭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심화과정에서는 고립·은둔 상태를 극복한 청년이 직접 코칭
【 청년일보 】 이달 초 상법개정 이후 곧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기업 부담 큰 상법개정안이 추가 논의 중인 가운데, 상법이 추가 개정되면 기업 성장생태계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차 상법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1명→2명) 등 기업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 미치는 법안으로 1차 상법개정 1주일만인 지난 11일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300개 상장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 상장기업 76.7%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자산 2조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대한상의는 2023년말 기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은 301개인 반면,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는 574개로, 회귀기업이 273개 더 많아 이미 '중소→중견' 성장 메커니즘에 문제있는 상황인데, 2차 상법이 개정되면 '중견→대기업' 성장 메커니즘에도 심각한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 청년일보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4일 경총회관에서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장관을 접견하고, 최근 노동 현안과 노사관계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수출이 부진하고 내수도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경제 전반에 활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면서 "노사관계 안정은 국가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부가 균형된 시각으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 제2·3조 개정은 우리 노사관계와 경제 전반에 심각한 혼란과 부작용을 줄 수 있어 법 개정을 서두르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김영훈 장관께서 노조법 개정 논의를 위한 노사간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기업들은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김영훈 고용부 장관이 우리 노사관계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들어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2030세대 청년 교사 10명 중 8명(82.2%)은 본인의 경제 지식 수준이 '보통 이하'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기업가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10명 중 1명(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해 전국 2030 유·초·중·고 교원 5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0 청년 교사 경제·기업가정신 설문조사'를 통해 24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경제지식 수준을 '보통'으로 평가한 비중은 48.8%로 가장 많았고, '낮음' 25.5%, '매우 낮음' 7.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높음'(13.9%)과 '매우 높음'(3.9%)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17.8%에 불과해, 청년 교사들은 자신들의 경제 이해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년 교사들은 학교 내 경제교육의 필요성에는 강하게 공감하면서도, 실제 교육 수준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83.3%는 학교 내 경제교육이 '중요하다'(40.7%) 또는 '매우 중요하다'(42.6%)고 응답해, 대다수가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교육이 실제
【 청년일보 】 SKT는 휴가철을 맞아 로밍 쿠폰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타임세일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바로(baro) 요금제의 총 4가지 데이터 용량 3GB(2천9천원), 6GB(3만9천원), 12GB(5만9천원), 24GB(7만9천원)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최대 2매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 쿠폰은 2027년에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구매 후 1년 6개월 이내에 등록하면 되고, 사용 기한은 쿠폰 등록 후 1년까지다. 가족여행 고객은 할인가에 구매 후 3천원만 추가해 가족로밍에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6GB(3만9천원) 쿠폰을 할인 구매 후 가족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인당 약 5천625원에 로밍을 이용하는 셈이 된다. 가족로밍은 2023년 6월 출시 후 착한 요금제로 입소문이 나며 누적 이용 고객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로밍 이용 가구 중 78%가 가족로밍 요금제를
【 청년일보 】 기아는 22~23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교육생과 함께하는 Kia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모니움(Harmonium)'은 기아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 등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올해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는 지난 4월 시작됐으며,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5개월간 진로 탐색, 직무 실습,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교육생들이 기아 브랜드 경험을 통해 동료 학생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Kia Day’ 행사를 마련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교육생들은 지난해 프로야구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의 경기를 응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웠으며, Autoland 광주 생
【 청년일보 】 HS효성그룹은 24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하천 등 인프라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참여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2025년 4월 영남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 기탁과 아파트 지원을 이어왔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했다. 지난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을 기부했다. 또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 및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반 선정된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석권한 것이다. 특히, 가전제품 AS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사전 교감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응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출장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 2분기 매출액 22조2천320억원, 영업이익 9조2천129억원, 순이익 6조9천96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천억원 늘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를 기록했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말보다 4조1천억원이나 크게 줄었다. SK하이닉
【 청년일보 】 SKT가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태를 겪으면서 잇따른 가입자 이탈에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이란 비전 달성에 제동이 걸리는 등 그야말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수십 년동안 명실공히 '통신 1위 사업자'로 위상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벌어진 대규모 해킹 사태의 여파로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이 10년 만에 40%대로 추락하는 한편 소비자 불신으로 인한 브랜드가치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유영상 SKT 대표의 위기관리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유 대표는 그동안 'AI 서비스 컴퍼니'로의 도약이란 청사진을 제시하며 AI 사업을 진두지휘했으나, 일각에선 늑장 사태 수습으로 인한 후유증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지난 5월 기준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39.29%(2천249만 9천42명)를 차지했다. 4월 가입자 수 2천292만 4천260명(40.08%)에서 0.79%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는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가입자 이탈이 늘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는 1천361만 780명(23.77%), 1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 세 곳은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효성 높은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 유형에 맞춰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통 및 재난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각 기관과 협력해 '종합안전 체험랜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안전 체험랜드는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교통수단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해 체험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