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등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의원연구단체인 '국가 미래비전 포럼',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28일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대표의원), 정태호(연구책임의원), 이학영(고문 겸 국회부의장), 안호영, 권영진, 김주영, 이기헌, 임광현, 정진욱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근 한국경제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덕파 고려대 교수는 "정부가 반도체에 실질 GDP 0.25%(5조5천억원 정도)를 매년 지원하면 연간 성장률이 매년 0.17%포인트(약 3조7천억원)씩 성장한다"면서 "지원이 없을 경우 R&D 투자 감소 등으로 연간성장률이 매년 0.16%포인트(약 3조5천억원)씩 감소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GDP에 기여하는 실질 효과는 매년 7조 2천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유에 대해 "재정지원으로 민간투자 유발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 반도체산업 성장이 다른 관련 산업의 성장
【 청년일보 】 LG전자가 2025년형 LG QNED TV를 본격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모델명: QNED89A)와 무선 QNED 에보(모델명: QNED9MA)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50·55·65·75·86·100형)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100형 QNED 에보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이 499만원이다. 고색재현을 위한 나노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2025년형 LG QNED TV는 더욱더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였다. 신제품은 이러한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25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리뉴얼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선보인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활용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오픈 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으며, 어린이 만족도 98.1점으로 전체 체험관 중 1위를 기록하며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와 협업해 2010년도부터 테마파크 내에 삼성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리뉴얼을 통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의 콘셉트를 하늘을 나는 '비밀 제트기'에서 바다를 누비는 '비밀 잠수함'으로 새단장하고, 체험폰은 '갤럭시 Z 폴드 6, 갤럭시 Z 플립 6'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기능인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에 특화된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돼
【 청년일보 】 SKT는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교육관(Safe T Center)의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에는 기존 26종의 체험 설비에 더해, 체험시설 4종과 4D VR 기반 콘텐츠 2종이 새롭게 도입됐다. 신규 체험 시설은 실제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에 대한 작업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계 체험존에는 말비계, 이동식 비계, 시스템 비계 등 3가지 비계 구조물을 실물 크기로 구현해 교육생들이 구조별 특징과 안전 주의사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관련 표시 항목을 학습할 수 있다. 로프 매듭법 교육존에서는 고소작업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로프 매듭법을 직접 실습하는 한편, 수직 생명줄 체험을 통해서는 수직구조물 작업 시 사용되는 추락방지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4D VR 코쿤 콘텐츠에는 '매장 인테리어 공사 안전 시나리오'와 '대형 물류 하역 센터 지게차 안전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 청년일보 】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KT의 대표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축제, 캠핑,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에 장기고객을 초청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꾸준한 고객 호응 속에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테마로 기획됐다. '펫밀리데이'는 5월 18일,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 숲'에서 열리며, KT 장기고객 중 반려견 가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펫 장애물 훈련 체험, 펫 레스토랑 메뉴 제공, AI 기반 펫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펫 건강 클래스도 마련돼 반려견과의 교감을 높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응모는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KT닷컴 초대드림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KT의 펫상품 3종(펫케어, 펫보험, 펫상조)에 대한 할인 혜택이 문자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13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 청년일보 】 SKT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천600여 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SKT는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SKT 가입자 2천300만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해 교체 대상자가 모두 2천500만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재고 부족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주변 T월드 매장이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SKT는 출국자가 제일 많은 인천공항 로밍센터는 인력을 50% 더 늘려 유심교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T월드 매장에서 오래 대기하지 않도록 온라인 예약 신청도 받는다. SKT 측은 "고객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을 당부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대로 유심을 교체해준다. SKT는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먼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도 당부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해 개발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터치 인터랙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The Premiere 5)'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교육·비즈니스·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더 프리미어5는 ▲트리플 레이저(Triple Laser) ▲초단초점 기술(Ultra Short Throw) ▲터치 기반 인터랙션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콤팩트한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일상 공간을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약 43cm 거리에서 최대 100형까지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 ▲바닥 ▲테이블 등 평면이 있는 어디서든 손쉽게 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더 프리미어 5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탑재돼 터치 기반의 사용자 조작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미러링한 콘텐츠를 테이블 위에 주사하면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 교육 등 콘텐츠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더 프
【 청년일보 】 국내 무선통신 1위 사업자인 SKT가 최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한 가운데, 현재까지 원인에 대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금융사고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SKT 측 공식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보보호 투자액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영상 SKT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일주일 뒤인 25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고객 정보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국민 앞에 사과 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내용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
【 청년일보 】 SKT는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것"이라면서 "피해가 발생하면 회사가 100%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27일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 막겠습니다.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T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회사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총 554만명(27일 18시 기준)의 고객이 가입했다. 이는 SKT 전체 가입자(2천300만명)의 약 24%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해당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가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 가입자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라며, 유심 교체보다 빠르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더불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해외 로밍 시에도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의 1차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이 직접 찾은 민간임대주택(보증금 4억9천만원 이하)에 대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천만원)를 무이자로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제도다. 보증금이 1억5천만원 이하일 경우 보증금의 50%(최대 4천5백만원)를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급 3천60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2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200호까지 총 4천호에 해당하는 보증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미리내집'과 연계해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미리내집 연계형은 이번 공고를 포함해 올해 총 500호 공급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단일 소득 기준으로 인해 탈락했던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의 소득 기준을 마련했다.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20%(외벌이), 180%(맞벌이)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이번 입주자 모집 공고는 28일부터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2일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유심 교체 조치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과기부를 중심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조속히 국민 불편 해소에 전력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는 날로 증대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현 정보보호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SKT는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지난 25일엔 고객 정보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SKT 유심 무상 교체 등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부와 KISA는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해 긴급 보안 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발견된 사례는 일반 국민이 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론보도 일부를 발췌·삽입한 검색 결과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검색 결과 클릭 시 중간 경유용 비영리 도메인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도박사이트로 연결된다. 이와 같이 국민에게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사이트의 주소가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은 자제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일, 피싱 사이트로 접속했다면 절대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거나, 악성앱 등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 당국의 설명이다. 과기부와 KISA는 유심 무상 교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