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이동 목적과 수단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체계로, 교통정책부터 도시계획까지 행정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항공·기차·고속버스·지하철·버스·차량·도보 등 8종 이동수단을 통신 기반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데이터다. 지난해 공개된 '이동목적 데이터'와 결합해 이동의 목적과 수단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체계를 갖췄다. KT는 통신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 시간과 거리, 지하철·버스 노선 일치도, 역·정류장·공항·터미널 방문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해 시민의 이동수단을 분류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의 실제 이동 흐름을 250m 격자 단위로 고해상도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데이터 공개로 수도권 교통정책의 정밀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데이터는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이동 흐름 분석하고 이동수단별 평균 이동시간·거리 등을 비교한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병목지점 파악, 환승센터 구축, 노선 재조정 등 실효성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월드컵 참가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응모 받아 공모전 기간 중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Be There With Hyundai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로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 접속해 양식에 맞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 별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올해 한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가 5년 만에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해외 현지생산 체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내년에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를 271만∼272만대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년 278만2천612대보다 2.3∼2.6%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10월 누적 수출 물량은 225만4천777대인데 남은 두 달 동안 월평균 23만대가량 해외에 선적할 것으로 KAMA는 전망했다.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줄어드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졌던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 자동차 수출은 2019년 240만1천382대에서 2020년 188만6천683대로 감소한 이후 2021년(204만572대), 2022년(230만333대), 2023년(276만6천271대) 등 매년 증가세를 그렸다. 5년 만에 우상향 그래프가 꺾인 것은 한국의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110만7천460대로 전체 수출의 49.1%를
【 청년일보 】 민간 주도로 처음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5대 우주 강국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그간 정부 중심의 우주개발(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 주도 우주 개발(뉴 스페이스)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차원에서 기업들의 우주 개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29일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최초로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지난 27일 새벽 이륙해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륙 약 122초 후 고도 65.7km에서 1단 분리, 230초 후에 위성을 탑재한 3단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 분리, 263.1초쯤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1.2초쯤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이후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790.9초쯤 고도 601.3㎞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으며 813.6초경부터 914.4초경까지 12기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누리
【 청년일보 】 최근 새벽 배송 폐지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방적 규제보다는 업계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8일 한국SCM학회에 의뢰한 '해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및 규제 동향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용역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선도 기업들은 소비자의 배송시간 단축 요구에 대응해 당일배송, 야간·새벽 배송 등 신속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아마존은 오전 주문 시 당일 오후와 저녁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전 4시 30분과 8시 사이에 배송하는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중국 알리바바는 정오 전 주문 시 당일 오후 9시까지 배송하고 자정 전 주문시 다음 날 정오까지 물건을 가져다준다. 신선제품 계열사 '허마셴셩'을 통해 새벽 배송도 실시하고 있다. 계약 형태의 경우 다양한 시간대에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계약자' 형태가 주를 이룬다고 한국SCM학회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배송종사자도 근무 시간과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립계약자 형태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플랫폼 산업단체 '플렉스 어소시에이션'(Flex Association)이
【 청년일보 】 내년 소비트렌드는 가격을 중시하는 '가성비'에서 가격 이상의 의미나 가치를 중시 하는 '가심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업의 본질도 '상품 판매'에서 '고객 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중심'으로 진화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비즈니스가 생존을 가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8일 개최한 2026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모든 소비자는 이제 가치 소비자로 전환하고 있으며, 리테일의 경쟁력은 가격이 아닌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가성비에서 지불한 가격 보다 '나만의 의미'와 '주관적인 만족감'이 더 큰가?를 기준으로 삼는 가심비로의 전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는 유통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올해 대비 6.4% 성장한 290조원에 달하며 2026년 국내 소매 유통 시장의 55%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 노출로 구매가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의 본격화와 생성형 AI 기
【 청년일보 】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50일이 흐른 가운데, 관광업계가 제도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우기홍)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6차 회의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우기홍 위원장(대한항공 부회장),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이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항공·호텔·관광·콘텐츠·K-푸드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관광업계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 연장'을 건의했다. 해당 제도는 3인 이상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로 운영 예정이지만, 관광업계는 관광객 유치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경우 제도 시행 후 한 달 사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90% 늘고,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가 발간한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중국 관광객 1명의 평균 지출 경비는 224만원으로 일본(111만원), 필리핀(152만원), 태국(156만원) 등 인접국 관광객보다 월등히 크다. 중국도 최근 올해 말까지였던 '한국인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12보병사단(을지부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제12사단은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최정예 부대로, 한경협은 1968년 10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5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한경협 임직원들은 혹한 속에서도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과 함께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새롭게 단장된 '을지전망대'(강원도 양구 소재)를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전망대는 1988년 한경협이 1억 2천500만원을 기탁해 최초 건립된 시설로, 노후화에 따라 양구군과 제12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신축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재개장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대한민국의 경제 번영도 있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수많은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아낌없는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이다. 최근 배터리가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분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전동화 정책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완성차 제조사·배터리 산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는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차량 관점에서 요구 성능과 안전 기준을 정의하고, 실제 운행 조건을 반영해 배터리를 통합 개발·검증할 수 있는 역량은 전동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으로 평가된다. 이에 현대차·기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폴란드 잠수함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캐나다, 중동 등에서 추진되는 해외 해양방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28일 배포한 '폴란드 오르카 사업 결과에 대한 한화오션 입장문'에서 "이번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본다"면서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올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사업에 뼈를 깎는 각오로 새롭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간 실패에 낙담하기 보다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미래의 새로운 결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폴란드는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인 오르카의 최종 사업자로 스웨덴 '사브'를 선정했다. 오르카 프로젝트란 발트해 방어력 강화를 위해 3천t급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것으로, 잠수함 건조와 유지·보수·운영(MRO)을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8조원에 달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장 중심 지원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각장애인 산행 교실은 2013년 시작 이후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대전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은 매년 시립산성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과 1:1로 짝을 이루고 대전 보문산을 함께 오른다. 이동 안내, 지형 설명, 보행 안전 지원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야외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임직원들 또한 완주 과정에서 '협력의 가치'를 체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은 회사가 2007년 개원 초기부터 후원과 봉사를 이어온 기관이다. 임직원들은 시설 내 공용 공간 청소, 정원 관리 등을 통해 입소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 지역 대표 겨울맞이 활동인 '사랑의 연탄 나눔'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신
【 청년일보 】 ㈜LG가 올 한 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개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LG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 이행 관련해 ㈜LG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보유 중인 약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 9천580주를 지난 9월 소각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내 2천500억원 규모의 잔여 자사주(302만 9천581주) 전량도 모두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배당정책 개선과 중간배당 실시도 모두 계획대로 이행됐다.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10%p 상향키로 한 계획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76%를 달성했으며, 지난 9월 보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