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소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99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소재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보다 3배 높인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당사 친환경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Re
【 청년일보 】 KT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이하 WIS 2025)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다.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옥 마당은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어울림 마당에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KT의 AI 기술이 전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 B2B 기술 중심이다. 아울러 KT는 관람객이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준비했다. 기업 마당에서는 월 이용료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Managed Priva
【 청년일보 】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한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는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고 시청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하면 된다.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Affecti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기가바이트)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컴퓨팅 시스템 내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표준이다.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가 높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SKT 내부 시스템이 해커에 의해 침해당해 일부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면서, '심 스와핑(SIM Swapping)'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가 사내 시스템에 악성 코드를 심는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유심 관련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심 인증키 등이다. SKT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이메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업계 안팎에선 유심이 가입자의 식별·인증 정보를 저장하는 '디지털 신원'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유심 정보를 도용해 복제한 뒤에 금전적·사회적 피해를 준 '심 스와핑' 사례들이 국내외에서 심심찮게 물의를 일으켰다. 트위터(현 X)를 만든 잭 도시 전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지난 2019년 심 스와핑에 당해 그의 트위터 계정이 인종차별적인 글로 도배된 적이 있었다. 또 2021년 미국 통신사 T모바일 고객 수백명이 심 스와핑 피해를 본 일도 있다. 국내에서 심 스와핑이 문제가 됐던 것은 2022년 초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
【 청년일보 】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트렌드 및 미래 기술 동향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 '월드 IT쇼(WIS) 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IT쇼(WIS)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등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차별화된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진검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IT쇼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B·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 슬로건을 내걸었다. 2008년 시작된 월드IT쇼는 매년 국내외 AI·ICT 산업 동향을 조명하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참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17개국에서 온 기업들이 1천300부스 규모로 코엑스를 채운다. 대표적인 전시 분야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XR기술) ▲스마트 리빙 및 디지털 헬스 케어▲Robotics ▲자율주행(SDV)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블록체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 인재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22일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국회의장 등 주요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싱크탱크인 미래연구원이 주최한 발족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회 미래산업포럼'은 국회미래연구원이 급변하는 국제질서 흐름 속에서 국내 산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한 포럼이다. 최 회장은 "고급 두뇌를 유치해 미래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급망 분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을 달라진 글로벌 산업 환경으로 거론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30년 만에 우리의 수출액은 5.5배 느는 등 성장의 밑거름이 됐지만 상품 수출 중심의 성장 모델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이러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와 패권국들의 압박 속에서 일본 등과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 권역의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도승용 부사장(DT 담당)이 정보통신 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의 날(4.21)과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기념식과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도승용 부사장은 AI와 DT(디지털 전환)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메모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적은 ▲HBM 향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HBM 생산성 향상 및 개발 기간 단축 ▲AI 업무 자동화 및 토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AI 기반 가상 계측 시스템을 통한 품질 혁신(전 웨이퍼 품질 검사 실현) ▲EUV 장비의 글로벌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장비 가동률 30%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현장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22일과 24일 양일간 '2025년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매뉴얼(제8장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에 기반해 본사와 현장의 의사소통 및 각 현장의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현장별 안전·보건관리 방안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각 현장 안전·보건담당자는 ▲비상 대응 훈련 및 매뉴얼 운영 사례 ▲파일항타공사 사고사례 분석과 예방 전략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활성화 방안 ▲굴착공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각 현장의 대응 체계를 공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현장과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작업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 부총리는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통상 협의한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 통상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한미 재무장관이 양자 회담을 통해 외환·금융 현안을 논의하지만, 이번엔 통상 수장까지 참여하는 회의로 판이 커지면서 무역·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T가 사내 시스템 해킹 공격을 받아 관계 당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19일 오후 악성코드로 인해 SKT 고객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및 항목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며, 다음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또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하고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T 측은 "회사는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으며,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SKT는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고지와 함께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무료)를 제공 중"이라고 안내했
【 청년일보 】 LG전자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로부터 북미 시장의 전장부품 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