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와 코오롱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향상과 교육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일 대전시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해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초등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한화그룹과 코오롱그룹이 참여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환경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하고,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한화와 코오롱의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한화가 진잠초의 유휴교실 정비해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맑은 쉼터'를 둘러보고, 진잠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코오롱의 '찾아가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수업을 참관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
【 청년일보 】 KT는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이 핵심이다. KT는 지난 3월 분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을 완성했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천원, 6만1천원, 7만7천원)에 따라 각각 3천원, 5천원, 7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천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5천원의 할인이 적용돼 24개월 기준 총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수를 7회선으로 확대했을 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이번 개편에서는 최대 10회선까지 결합
【 청년일보 】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이른바 '선경실록'으로 불릴 만큼 방대한 사실의 기록은 한국 근현대 경제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로 쓰일 전망이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 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해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즉,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천300건, 문서 3천5
【 청년일보 】 LG전자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HVAC 솔루션이 최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9개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만 9천800제곱미터(m2)로, LG전자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객의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류 허브로, 운송저장업이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투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항만 터미널을 짓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다. 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엄격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하고, HVAC(냉난방공조)장비의 효율 측정 및 리포트 기능이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 적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의 주체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년 정책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센터가 각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국무조정실 주최 및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돼 온 이 사업은 올해에는 전국 시·도 광역단위 지역청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공모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희망하는 기초단위 청년센터가 해당 권역의 '지역청년지원센터'에 지원하면, 서류 심사 및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로 3~5개 사업이 선정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약 90개의 청년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별로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내용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주요 청년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면 자유롭고 다채롭게 기획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42개 청년센터에서 사업이 운영됐으며, ▲충남청년센터의 '청년, 충남을 팔아라 프로젝트' ▲서울청년센터 관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 뻔한 고객의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경찰은 지난달 말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몰래 설치한 악성 앱으로 인해 모든 전화와 문자를 탈취당하던 고객을 방문했다. 고객이 큰 금액을 송금하기 직전 경찰서로 함께 이동해 악성 앱을 삭제하고 피해를 막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한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 기능이 탈취당할 수 있어,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피해자를 만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건에서 처음 경찰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향후 서울경찰청과 공조 체계를 계속 강화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쉽게 탈취할 수 없는 방식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악성 앱 의심 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 청년일보 】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사외이사 및 상근 감사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대 기업에서 평균 보수가 1억원 이상인 사외이사는 2023년 12곳 64명(6.2%)에서 지난해 15곳 72명(6.9%)으로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6명에게 총 11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8천333만원으로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어 ▲SK하이닉스(1억5천933만원) ▲SKT(1억5천676만원) ▲포스코홀딩스(1억2천700만원) ▲현대차(1억2천만원) ▲삼성물산(1억1천420만원) ▲SK가스(1억1천225만원) ▲네이버·SK이노베이션(각 1억1천200만원) ▲현대모비스(1억820만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기준 상근 감사 보수가 억대를 상회하는 곳은 34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은 기업은행(3억700만원)이었다. 이어 ▲포스코스틸리온(2억7천300만원) ▲인디에프(2억7천300만원) ▲동방(2억1천7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뛰어난 역량과 인성을 갖춘 '2025학년도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이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노트북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당 200만원 한도 내 연구보조금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은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대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동문 간 교류 모임과 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을 연 2회 진행하고, 졸업생 간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 모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 재학생 대상 현지 교류 모임도 지원해 장학생 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역대급 폭염 예보와 함께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 비해 빠르게 찾아온다는 전망에 따라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하며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쾌적' 기능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강력한 냉방이 필요할 경우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 편안하게 냉기를 유지할 때에는 '무풍 모드'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매월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전력 사용량 예측치 모니터링도 제공해 장시간 에어컨을 켜두는 여름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이 위로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가치 확산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이 공석이 되면서 삼성전자가 '리더십 공백' 메꾸기에 나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을 선임했다. 이는 기존 DX부문 수장이었던 한 부회장의 별세 이후 일주일 만으로, 리더십의 한 축을 잃는 공백 상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수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기존 MX사업부장 직책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하며 '1인 3역'을 소화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DX부문장 정식 임명은 추후 검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 입사한 후 혁신제품개발팀장, 상품전략팀장 등을 지내며 30년 가까이 무선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삼성전자 내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을 거쳐 MX사업부장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기존 MX사업부장 직책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한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MX 사업뿐만 아니라 세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사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편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사장)은 기존 직책에 더해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임한다.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생활가전(DA)사업부장은 김철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맡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