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로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아이오닉 6 N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영화적인 연출을 통해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아이오닉 6 N의 낮고 넓은 차체와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이 담겼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 N 전기차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의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조향축과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은 낮은 롤 센터 설계로 고속 선회 시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증대된 캐스터 트레일로 직진 주행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이케어 업'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에 있는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2박 3일간 ▲업무교류 ▲스트레스 관리 및 DIY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와 상담기법 등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 청년일보 】 OECD 회원국들이 전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OECD 소속 주요 민간경제계가 올 하반기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OECD 회원국 다수가 우리의 주요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인 상황에서 이러한 전망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계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이하 BIAC)는 회원국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BIAC에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를 포함해 총 45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그중 36개 회원국 경제단체가 응답했다. BIAC 2025 경제정책 조사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경제단체들은 올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전년보다 크게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 조사에서는 경영환경을 '좋음(Good)'으로 평가한 비율이 78%에 달했으나, 올해는 16%로 무려 62%p 급감하며 체감경기가 급속히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응답국 중 60%는 최근 무역정책 변화로 인해 자국 GDP의 0.5%p 이상 손실 발생을 예상했고, 37%는 GDP의 0.25%p 이상의 감소를 전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가 대외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부문 1위를 연이어 수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 체계적인 사후관리, 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주효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20년 이상 1위를 지켜온 대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고품질 서비스 제공 ▲고객 관점의 친절한 응대 ▲편리한 서비스 이용 경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조사 부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0년 국내 최초로 'IT 제품(컴퓨터, 노트북 등)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스마트폰, 가전제품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제품을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문제를 인식하기
【 청년일보 】 철강, 조선업 등 일명 중후장대(무겁고 두껍고 길고 큰 제품을 생산하는 업종) 산업 내 30세 미만 청년층 인력 비중이 최근 3년간 대부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업종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들 업종의 청년층 직원 수가 대부분 증가하는 추세다. 우선 국내 철강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의 경우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 1만7천919명 중 30세 미만 직원 수는 총 3천13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2023년도에 비해 각각 104명 증가(3천35명), 102명(3천241명) 감소한 수준이다. 조직의 '허리급'이라고 할 수 있는 만 30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은 각각 7천353명, 7천472명, 7천87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50세 초과 준고령자 비중은 7천734명, 7천272명, 6천907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제철의 30세 미만 직원 수는 연도별로 ▲2022년 1천520명 ▲2023년 1천918명 ▲2024년 2천9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30세 이상, 50세 미만은 각각 7천592명, 7천604명, 7천607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50세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설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AI 서밋은 인텔이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AI 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현존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인 36기가바이트(GB)를 구현한 HBM3E(5세대) 12단과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HBM4(6세대) 12단을 선보였다. HBM4 12단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해당 제품 샘플을 공급했다. 또한 RDIMM, MRDIMM 등 DDR5 D램 기반의 서버용
【 청년일보 】 태광산업은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광산업은 주력인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 발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천2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그러나 교환사채 발행을 둘러싸고 시장에서는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인 교환사채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금융감독원도 전날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미야(향년 53세)씨 별세, 이대중씨 부인상, 이연우·이연수씨 모친상, 윤원일(LG전자 대외협력팀장)씨 누님상 = 2일 오전 4시58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원주시 문막읍 선영. ☎ 02-2019-4000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기술을 소개한다.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된 FSC인증을 취득했다. 리사이클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의 경우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 또한, 폐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통해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포스코인재창조원 송도캠퍼스에서 '기발소 청년프로젝트: 2025 비전프러너캠프x포스코(이하 비전프러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프러너 참가자는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가 운영하는 대학생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YLC(영리더스클럽) 수료생 중 선발된 대학생 200명이다. YLC는 2002년 제1기로 시작해, 현재 47기(321명 참여)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대학생들의 연합 경제교육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경협 회원사인 포스코와 함께 하는 이번 비전프러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경제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전환과 경제안보의 중심축인 철강산업과 포스코의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중 박성은 포스코 인사문화실장과 박현성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박성은 실장은 30년 경력의 인사 전문가로서 포스코의 인사제도와 기업이 기대하는 인재상,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현성 원장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서 포스코가 수행해온 역할
【 청년일보 】 다가오는 9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될 경우, 미국 수입시장의 축소와 함께 국가간 경쟁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수입시장 수출경합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국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자동차·부품 품목관세(25%) 부과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자동차·부품 수출국들의 대미 수출여건이 악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해 1~4월 미국의 對세계 수입은 크게 증가(19.2%, 1조 2천242억불)한 반면 對한국 수입은 감소하면서(-5.0%, 417억 불), 미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0위로 하락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우리 주요 대미 수출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24.3억 달러)을 포함한 기계류(-5.7억 달러), 화학공업(-4.2억 달러), 반도체(-3.8억 달러)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한, 보고서는 트럼프 1기 출범 전후인 2016년과 2024년을 기준으로 미국 수입시장 내 주요국의 수출 경합 구조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인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가 3천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확보한 공간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이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되며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이나 부산서면 일상의틈 매장을 찾은 고객은 자유롭게 중소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