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현업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액션 러닝' 방식으로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6일,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 입학식을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직원들을 비롯해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김언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고려아연 및 계열사 직원 29명이 참여하며, 대상자들은 총 7개월간 4주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식과 함께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총 4일간에 걸쳐 고려아연 역사와 미션·핵심가치의 이해, 각 계열사별 사업 및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향후 액션러닝 과정 수행을 위한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이해와 원인 분석 및 가설 설정에 대한 학습이 병행됐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남은 3회차의 교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글로벌 석·박사급 R&D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유럽 내 이공계 최고 수준의 석·박사 인재들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BTC는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BTC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와 재료공학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은 선도적인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학교, 취리히 공과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로잔 공과대학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약 25명이 참석해
【 청년일보 】 다가올 하반기 수출도 통상환경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부진이 이어지며 '상저하저(上低下低)'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3.8% 줄어든 3천355억 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3천132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수출이 약보합 수준(-0.6%)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반기에는 부진이 더욱 심화돼 올해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총 2.2%(-151억 달러) 감소한 6천68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미만 감소(-0.9%)에 그쳤지만, 반도체(1~5월 11.4%)를 제외하면 감소 폭이 무려 3.8%에 달했다. 보고서는 미국 관세 인상 대상 품목인 자동차(-2.5%), 자동차부품(-6.1%), 철강(-5.6%) 등의 수출 부진과 저유가로 수출단가가 급락한 석유제품(-21.5%), 석유화학(-10.6%)의 감소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미 수출(-4.4%)이 급감하면서 미국 수입시장 점유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고, 최근 10년 평균(2.5%)을 하회하는 수치다. 22일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5년 상반기호'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며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미국발 통상정책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대내외 경제 리스크에 대한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성장률이 1.8%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장기간 누증된 ▲고물가‧고금리 스트레스 ▲부동산 PF 부실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을 주요 경기회복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앞으로 있을 정부 경기부양책, 대미 통상외교 등은 한국경제의 반등 폭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석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의 급격한 관세정책 변화 등으로 상반기에는 경기 흐름이 위축됐다"면서 "하반기에는 주력 품목 수출의 회복과 정책 대응 효과가 가시화되며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 경기부양책의 구체적 내용 및
【 청년일보 】 KT는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ICT 학술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행사 기간 중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요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AI시대에서 미래 네트워크 보안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G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전략 방향성과 이에 대한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
【 청년일보 】 KT는 할인 중심의 멤버십 혜택을 넘어,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형 혜택으로 확장하며 올해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 전시장 전체를 전용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며, 전문 해설과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KT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에서 두 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SNS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주목받았으며, 1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고객 60여 명은 전시장을 단독으로 관람하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즐겼다. KT는 올해 총 4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첫 번째 투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도 7천 명 이상이 응모하며 인기를 끌었다. 8월에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 10월에는 새로운 전시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국내 재계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상무부가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제품에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응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연방 관보를 통해 50% 철강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이들 제품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 3월 12일부터 철강 25% 관세 부과 조치에 이어 철강으로 제조한 파생 제품에도 철강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파생상품에 대한 이번 관세 부과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철강은 대형 가전 원가의 약 30∼40%를 차지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사 모두 미국에 공장이 있지만 생산 품목은 국한돼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 건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20일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직접 찾아 허성재 2함대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이 명명된 함정(윤영하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군 협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육군 제21사단과 자매결연 50주년 행사를 추진하는 등 그간 최전방 지역의 육군부대를 중심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군 및 공군 부대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는 공군부대에 대한 위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천620여건의 정비(계획 정비 1천260여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천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27명을 대상으로 총 6천7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종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 한사랑마을에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보장구는 중증장애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가 장착된 특수 휠체어와 자세보조용구 등이 포함된다. 이 장치는 자세 교정과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주지만, 주기적인 교체와 고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후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첫해 후원금 3천4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9억2천만원에 달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보장구는 중증장애인분들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장치"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 청년일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주요 사업장 등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HR본부와 타운홀 미팅을 갖고 울산공장,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 청주하이테크센터를 방문했다. 무뇨스 사장은 링크트인을 통해 "HR본부와는 글로벌 인력을 강화하고 혁신과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울산에서는 전 세계 가족을 안전하게 태운 수백만 대의 차량이 제작된 생산 라인의 정밀함과 효율성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에선 제네시스 차량을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세심한 장인 정신을 목격했고, 하이테크센터 엔지니어들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 획기적인 기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들의 열정과 '가보자'(Gaboja) 정신이었다"면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제조 우수성, 직원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왜 현대차그룹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완성차업체가 됐는지를 알려준다"면서 "첨단 시설과 기술뿐 아니라 이들의 변함없는 헌신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이달 29일까지 신진 청년 싱어송라이터를 위해 전문 작사가와 함께 하는 작사 수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지역 청년문화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필순의 5집 앨범 타이틀곡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비롯해 정승환, 치즈, 잔나비 최정훈, 스텔라장, 하현상 등 아티스트와 작업한 30년 경력의 조동희 작사가와 함께 수업을 마련했다. 마포구, 서대문구를 생활권으로 하고, 기타·피아노와 같은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신진 청년 싱어송라이터로 한 곡 이상의 개인 자작곡 또는 커버곡 발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총 6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작사 중심의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작사와 음악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와 더불어 비슷한 또래의 청년 아티스트와의 교류 또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9월에 열리는 마포청년축제의 무대 공연에 초대 아티스트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음악을 시작했지만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청년 아티스트에게 이번 수업이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비슷한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