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 '2025년 여름 기후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사전점검을 통해 ▲냉방 성능 유지 ▲전력 소모 최소화 ▲깨끗한 공기질 확보 등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ECK)' 앱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 및 배선 연결 ▲필터 및 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은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품 분리 없이 부품을 제어해 점검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사전점검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출장비와 점검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 현장에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ixi FutureVillage)'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 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고객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인공지능(AI)과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투명 OLED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가로 3.8m, 세로 3.5m)로 조성됐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
【 청년일보 】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4일부터 '스프링 시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프링 시즌권을 비롯해 각종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인다. '스프링 시즌권'은 이달 4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기준 일반 리프트와 장비렌탈'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리프트, 장비렌탈, 의류렌탈(헬멧포함)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으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숙박 1박과 조식이 포함된 '조식패키지'를 통해 정상요금 대비 19~4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막바지 겨울을 아쉬워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최대한 시즌을 길게 운영할 예정이다. 평년 대비 많은 눈이 내린데다 인공 제설로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4/25 시즌 고객 중심의 운영방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고객들이 리프트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리프트 시간권종'을 도입해 리프트 티켓 구입 후 첫 게이트 통과 시부터 시간 차감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삼성전자 에어컨과 함께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5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에어컨을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후 이상을 발견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체계적으로 제품을 점검해 주는 서비스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 전 자가 점검이 필요한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 콘텐츠를 따라 하면 쉽고 편리하게 에어컨 자가 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이 에어컨의 상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격 점검을 대폭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자가 점검을 여름 전에 집중 전개한다. 먼저, 스마트싱스를 이용 중인 고객의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 AI 진단 Push 알
【 청년일보 】 최근 현대제철 노사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어 재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성과급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린 것이 발단이다. 이에 노동조합(노조)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 차례 부분 파업(게릴라식 파업)에 나섰고, 추후 총파업 투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측에선 대응 마련에 대한 고심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재계 안팎에선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와 더불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24일 당진제철소 1·2 냉연공장의 산세 압연 설비(PL/TCM) 라인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노사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노조가 부분 파업에 나서자 사측이 직장 폐쇄로 맞선 것이다. 당시 현대제철은 공고문에서 "2월1일부터 노조 파업으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능해지고 막대한 지장이 초래돼 부득이하게 법에 따라 직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과 노조는
【 청년일보 】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은 가운데, 각 업계마다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1세대 창업주들의 과거 행보 역시 업계 안팎으로부터 재조명받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삼일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열다섯 번째 영상 '윤동주' 편을 기획했다. 지난해 KB국민은행과 자립 준비청년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한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일제 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윤동주의 삶을 조명했다. 윤동주(1917~1945)는 27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독립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작품들로 한국 문학사와 독립 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영상을 통해 윤동주의 생애와 고뇌, 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알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광복절에 공개한 '이육사' 편에 이어 이번 영상 제작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6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과 인증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커리어코치협회, 뉴스엔잡이 후원했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 채용 책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조지용 인증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채용' 발표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 ▲채용경험 조사로 본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문화 및 기업별 채용 모범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증원,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딜로이트 컨설팅의 주최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 발표가 진행됐다. 인증원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채용전문면접관 2급 이상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 채용 트렌드 1위로 '조직문화 적합성'이 선정됐다. '조직문화 적합성'은 지원자의 성향과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8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제1차 KOPEC 아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의 한국위원회로 아시아·태평양 역내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정철 한경연 원장과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통상 환경이 불확실해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협력의 틀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2.0시대의 통상정책 : 한국 및 아태지역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의 최근 동향과 한국 기업 및 아태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미·중 관계 전망, 한국 기업의 대미 협상 전략 등 다양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인공지능(AI)과 함께 만든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공개할 전시관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AI를 활용했다. 지난 4월부터 약 300일간 50만건 이상의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시 기획과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성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예측한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AI를 적용한 전시관 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전시관 입구부터 내부 체험까지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을 극대화했다. 전시관 입구의 'LED 파사드 월'을 활용해 AI가 생성한 올해 MWC25 전시의 핵심 주제인 '안심 지능' 영상을 노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전달한다. 전시관 전체를 감싼 LED 파사드 월은 총 10개의 기둥에서 AI가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콘텐츠를 반복해서 재생한다. 개당 넓이 2m, 높이 5m 크기의 LED 파사드 월에는 기둥마다 총 44개의 LED가 활용된다. LG유플러스가 파사드 월을 통해 노출할 콘텐츠에는 '인간 중심의 AI'를 스토리를 담았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는 출시 21일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일주일 빠른 결과이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S25+'와 '갤럭시S25'는 아이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AI 기능과 '키친핏 맥스(Max)'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성과 인테리어,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는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혁신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mm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키친핏 맥스' 도어는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수준인 8mm까지 단열재 두께를 줄였다. 이를 통해 음료나 소스류 등을 보관하는 문 안쪽 수납 공간을 약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
【 청년일보 】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 산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관련 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진 반면, '관세 무풍지대'로 여겨지는 조선업은 올해 겹호재가 예상된다.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도 선전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기업에 공개적으로 협력 러브콜을 보낸 만큼,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3사(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는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2조원을 넘기며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조6천386억원, 영업이익 1조4천3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 408% 늘어났다. 자회사별로도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4조4천865억원, 영업이익 7천52억원을 올렸고,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가 각각 매출 7조31억원과 4조6천300억원, 영업이익 7천236억원과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