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는 한편, 약 230여개의 전시부스와 함께 50여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해 국내 내로라하는 사회적 명품기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시부스에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후위기 극복 ▲시니어라이프 개선 ▲미래세대 육성 ▲사회적 가치 생태계 협력 활성화 ▲자원순환 촉진 ▲지역상생 강화 ▲헬스·멘탈케어 증진 등 8개 분야에 총 180여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자립지원존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키트 '토도 드라이브'가 전시된다. 일반 휠체어에 5kg짜리 토도 드라이브를 장착하면 간편하게 전동 휠체어로 변신한다. 국내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97%가 토도 드라이브를 쓰고 있으며, 장착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동일한 최대 시속 6km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포항바이오파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 서비스를 소개한다. 직업재활형 사회적기업 포항바이오파크는 단순한 장애인 고용을 넘어 맞춤형 직무교육과 심리적 지원까지
【 청년일보 】 HD현대가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
【 청년일보 】 효성굿스프링스가 데이터센터 시장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 국산화 기술을 적용한 펌프를 선보인다. 효성그룹의 펌프 솔루션 전문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는 13~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로, 시스템·장비·관리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이 전시된다. AI 산업의 성장과 고성능 IT 인프라 확산으로 고효율·친환경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효성굿스프링스는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 ▲건식 오배수 패키지 ▲소방펌프 패키지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는 기존 밸브 제어 방식 대비 최대 75%의 에너지가 절감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국산 기술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의 국내 기술진이 국산 부품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이 펌프는 인버터 일체형 구조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축소하고 유지보수와 신속한 기술 대응이 가능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꼽힌다. 특히, 효성굿스프링스의 국내 기술진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가별로 새로운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환율이 다음 의제로 부상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3일 발표한 '트럼프 2기 달러 약세 시나리오 점검 및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해 고율 관세와 함께 달러 약세 유도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임시 이사로 지명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의 '마러라고 합의(Mar-a-Lago Accord)' 구상과 같이 미국이 관세 협상과 환율 협정을 연계해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할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고서는 '마러라고 합의'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각국의 통화가치 절상은 수출경쟁력 약화와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어 중국·EU 등 주요국이 이에 공조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무역정책은 정책 신뢰도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성낙양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면서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 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 이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의 영향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통신 등 마이데이터 우선 적용 산업의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전체 산업에 마이데이터 제도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마이데이터 적용 확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과제: 본인전송요구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신동 한국외대 교수, 김용희 선문대 교수, 김법연 고려대 교수, 최성진 스타트업 성장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배경화면·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오는 9월 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를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는 스페셜 테마 1종과 배경화면 10종으로, 독창적인 비주얼을 반영한 총 11종의 다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헌트릭스(Huntrix), 사자보이즈, 루미, 진우, 더피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넷플릭스의 정기적 협업의 첫걸음이다. 양사는 글로벌 팬들이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OTT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법무부·보건복지부·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에서 경남지역 후보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요양보호사로 양성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다. 고령화 심화에 따른 지역 요양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신대학교는 올해 지정된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요양보호사 표준 교육과정 운영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환경 구축 ▲지역 요양시설과의 협력을 통한 실무 현장 연계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실행 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후보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종 운영대학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민·관 합동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역지자체의 후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의를 거친 후 선정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우수한 요양보호사 전문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후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최종 운영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
【 청년일보 】 SKT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다양한 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I DC(데이터센터)와 같은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알리고,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비롯해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서울대학교 김건희 교수, 카이스트 명현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하며, AI 기술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 청년일보 】 KT그룹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KT스튜디오지니가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는 국내 FAST 채널을 기존 2개에서 12개로 대폭 확장했으며, 해외 FAST 채널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대거 편성됐다. 이는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IP를 FAST 채널에 유통하는 첫 사례로, 유통 방식 다변화와 콘텐츠 직접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
【 청년일보 】 KT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KT는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The Hyundai Project at LACMA)' 일환으로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展이 10월 12일(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LACMA와 지난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및 아트 + 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타바레스 스트란(Tavares Strachan)의 개인전은 2015년 랜덤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다이애나 세이터,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바바라 크루거 및 3D 미술의 역사를 연구한 '3D: Double Vision'에 이은 '현대 프로젝트' 아트 +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다. 바하마의 나소(Nassau)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타바레스 스트란은 예술·과학·정치의 교차점에서 지식이 어떻게 해석되고 작동하는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역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