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천44㎡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고객과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을 실체화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LED 조형물이 설치돼있다. 떠오르는 해를 연상시키는 반원 형태의 조형물과 영상은 AI 기술로 혁신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가 제안하는 고객의 새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조형물을 구성하는 각각의 디스플레이들은 영상에 맞춰 앞뒤로 움직이며 관람객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LG전자는 AI 기술로 집에서 누리는 일상의 가치와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홈 존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낮췄다. 김록호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전방 산업 수요 부진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도 실적도 하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일반 D램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주요 고객사향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액 개시도 예상보다 지연되며 D램 가격 가정을 기존보다 하향했다"면서 "아울러 낸드 역시 기존 가정보다 보수적인 가격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해서는 "경쟁 업체의 수율 안정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되며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보수적인 가정하에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일반 D램의 경우 보수적인 공급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생산 증가 폭이 제한적"이라면서 "과거 사이클과 달리 가격 하락이 2개 분기 만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상존해 주가 선반영을 고려하면
【 청년일보 】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주요 그룹 총수 10명 중 6명꼴로 주식 자산 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대비 2025년 연초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총수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58조1천584억원으로, 전년 초의 64조7천728억원 대비 1년 새 6조6천144억원 감소했다. 감소율로 보면 10.2% 수준이다. 이 기간 44명의 그룹 총수 중 28명(63.6%)은 주식 가치가 하락, 16명(36.4%)은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감소율 폭이 가장 큰 그룹 총수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회장은 전년 초 3조 1천995억원이던 것이 올해 초에는 1조 3천841억원으로 56.7% 감소했다. 이용한 원익 회장(2천390억원→1천297억원, 45.7%↓),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6조1천186억원→3조9천527억원, 35.4%↓), 김홍국 하림 회장(1천938억원→1천323억원, 31.7%↓)도 주식 재산이 30% 이상 줄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주식 재산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액이
【 청년일보 】 LG전자가 7일~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천4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가 총 5천868개사로 2022년 대비 292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2023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 성장, 중소기업 회귀, 휴폐업 등으로 744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중소기업 졸업, 신규 설립 등 1천36개 기업이 새로 진입했다. 또한 2023년 중견기업에 근무한 종사자 수는 170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11만7천명(7.4%)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보면 제조업이 67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3만7천명(5.8%), 비제조업이 102만5천명으로 7만9천명(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견기업 신입 사원의 초임은 대졸 기준 3천746만원으로 전년 대비 82만원(2.2%) 증가했으며,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전체 근로자의 20.9%로 조사됐다. 2023년 중견기업 매출은 전년보다 22조9천억원(2.4%) 증가한 984조3천억원이었다. 제조업 부문(1.6%)과 비제조업 부문(3.2%)이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15.7%), 식음료(7.7%), 바이오헬스(5.1%)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살펴보고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CES 2025에는 전세계 160개국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CES를 찾는다. 최 회장은 CES 기간 글로벌 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AI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년 만에 CES 기조연설 무대에 나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또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CEO) 사장과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등 SK하이닉스 'C레벨' 경영진과 유영상 SKT 대표(CEO)도 함께 동행한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AI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SK하이닉스와 SKC, S
【 청년일보 】 KT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리오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보유한 회사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Firfin)'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퍼핀카드 5천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 청년일보 】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K에너지는 5일 코프로세싱(Co-Processing)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써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SK에너지가 현재 가장 큰 유럽 SAF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고,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이번 수출 성과로 나타났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코프로세싱 방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SK에너지는 연산 10만톤 수준의 SAF 등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춤으로써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과학기술원 연구개발(R&D) 및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 청년일보 】 글로벌 경기침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경영환경 변화를 좀처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재계가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성으로 내놓은 공통 키워드는 '도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표이사 투톱인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지난 2일 공동명의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두 부회장은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의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가올 미래에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발을 공식화한 5세대 HBM(HBM3E) 16단 제품 샘플을 공개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전기차 5종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을 받을 전망이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등극…미래로봇 개발 가속 삼성전자가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 등극.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돼.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
【 청년일보 】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3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사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경제계·정부·정계·주한외교사절 등 사회각계 인사 6백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요 기업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대표로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단체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이 함께 2025년 새해 조선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사업은 올해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중국과의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엔진기계 사업은 친환경 엔진 개발과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은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