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규제지역 내 전세대출과 처분·전입의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법인을 통한 부동산 우회 투기를 막고자 법인의 종부세 부담을 대폭 인상하고 주택 양도 시 추가로 세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개발 호재 인근 지역에 대해선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한다.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제도 손질하기로 했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갭투자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시 처분·전입의무 강화한다. 현행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1년 내 전입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내 주택 구입 시 전세대출 제한도 조인다. 현재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고 있다. 부동산 법인 등을 통한 우회 투기수요도 차단한다. 주택 매매·임대업을 영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유아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고객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의 주 고객층이 3~7세 자녀를 둔 밀레니얼 부모라는 점에서 착안해 ‘유플맘 살롱’을 개관했다. 재테크·부동산·유아교육 등 키즈맘 관심사를 포함해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취향 공유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살롱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이 같은 온라인 공간을 기획했다”며 “정해진 기간 동안 일방향적인 미션을 부여하고 시상하는 일회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무기한 소통창구라는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플맘 살롱’은 서로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자연스럽고 진솔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차적으로는 ▲육아·재테크 등 회원이 직접 정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랜선 전문상담’ ▲U+tv 아이들나라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와 아이맞춤
【 청년일보 】 KT는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혜택과 함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는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의 ‘Y틴 프렌즈’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 중 10대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KT만의 차별화된 영(Young) 마케팅이다. KT는 지난해 10월 만 29세 이하 5G 고객을 대상으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총 참여자 1만 8천명, 박스 개설 수 1만 1천개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은 데이터 제공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만18세 이하의 KT LTE, 5G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틴 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매월 1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1년간 제공하며 데이터 충전일은 매월 20일이다. 또한 선착순 7천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웰컴패키지는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 키르시 스웨트셔츠 중 한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늘부터 오늘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Y틴 프렌즈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KT LTE 또는 5G 고객이 Y박스 앱에 가입한 후, 만 18세 이
【 청년일보 】 코트라(KOTR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라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ICT 수출기업 10개사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어려움과 새로운 수출 기회에 대해 의견을 보였다.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 가상으로 부동산 매물을 보는 3차원 입체(3D) 소프트웨어 등 비대면·원격관리·방역 분야에서 증가한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방역'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가 ICT 기업들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업들은 기대했다. 코트라는 다양한 ICT 분야에서 화상상담으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 회사는 올해 초 제품을 개발했으나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혔다가 코트라와 화상 상담 이후 기회를 찾았다. ICT 수출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공유해달라는 등 지금보다 더욱 개방된 지원 방식을 희망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ICT
【 청년일보 】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가 은행계좌와 연동한 선불 충전결제 서비스 ‘SK페이 머니(SK pay mone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페이 머니’는 시중 18개 은행*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SK페이 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충전 금액과 보유한도는 200만원까지, SK페이 앱이나 11번가 앱에서 결제수단 관리를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11번가에서 충전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제 시 현금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1만 원 단위로 자동 충전해 준다. (1만 5천 원 잔액, 3만 원 결제 시 2만 원 자동 충전) 론칭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SK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SK페이 포인트 1%를 적립해 준다.(월 최대 2만 포인트) 기존 11번가 VIP 등급 2% 적립혜택에 올프라임 회원 추가 2% 혜택을 더하면 11번가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SK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SK페이 머니 이용 혜택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충전 프로모션을 곧 선보일 계획이다. ‘
【 청년일보 】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컴퓨터 비전(Vision)·딥러닝(Deeplearning) 분야 최고 수준 학회 <CVPR 2020>에서 총 7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개의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대해 공유한다. 올해 CVPR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되었다. 네이버에 따르면 CVPR 2020에 채택된 네이버와 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의 논문은 모두 컴퓨터 비전(Vision) 기술 연구 결과에 대한 것이다. 비전 기술은 ▲번역 ▲이미지 분류 ▲자율주행 ▲동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활용된다. 올해 CVPR에서 주목받은 연구 결과들 역시, 네이버, 라인, 스노우의 OCR, 이미지 검색, 동영상 서비스 등에 이미 적용되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비전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1668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주양쇼핑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주상복합시설 2개동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에 본사를 둔 디에이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집합건물법(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대규모 상가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은 건물의 재건축은 구분소유자 5분의 4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재건축(4분의 3 동의)보다 요건이 까다롭다. 다만, 정비계획수립·정비구역지정 추진위 설립·안전진단·조합설립 등이 필요하지 않아 아파트 재건축보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노후 상가 등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와 행안부는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톡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양․전문강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주차장, 구청 강당이나 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카카오톡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수강 신청, 공공시설 예약 관련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고 카카오는 이를 활용해 연내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아울러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받고 세금이나 과태료를 고지받아 납부하는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카카오가 가진 인공지능, 인증 관련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국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과 공공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카카오의 기
【 청년일보 】 현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이르면 내일(17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새롭게 나올 부동산 대책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등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법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르면 17일 녹실회의 직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지역 확대와 세제, 대출 규제 등을 포괄하고 규제 강도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에 투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파주와 연천 등 접경지를 제외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는 50%, 9억원 초과엔 30%가 적용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로 묶인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는 등 세제도 강해지는 한편, 청약 1순위 자격요건도 강화된다. 정부는 작년 12·16 대책 이후 수원과 안양 등지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관측되자
【 청년일보 】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하석주 대표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화훼농가도 돕고 이야기꽃,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석주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포스코건설 한성희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가 일상화되면서 산업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로봇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제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년 전부터 5G,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DX 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현대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에 능통한 전문가를 키워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AI리더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LG전자와 성균관대가 협업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 직원 20여명을 AI 리더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AI·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과 연계해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LG전자는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AI·빅데이터 역량이 필수라고 판단해 이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생산 기술 디지털화를 위해 이 과정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