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 여부는 8일 밤늦게나 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등 불법 행위가 동원됐다고 판단했다. 합병 결의 이후 주식매수청구권(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회사에 팔 수 있는 권리) 행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구 기간인 2015년 7∼8월에 호재성 정보를 집중적으로 공개하고, 대량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이 부회장 등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원마일 웨어(one-mile wear, 자택에서 1마일권내에 착용되는 의복)가 각광을 받으며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옷차림인 '캐주얼 애슬레저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애슬레저 룩을 대표하는 레깅스는 실내 운동용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으로 점차 착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우선, 스트레치 엔젤스는 이러한 패션 트렌드를 반영, 동시에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였다. 애슬레저 룩은 물론, 데일리룩에 믹스 매치할 수 있는 레깅스와 져지 쇼츠, 크롭 후드, 티셔츠 등으로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레깅스는 ‘바이커 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5부 숏, 이색적인 부츠컷 라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크레이지 스트레칭’ 콘셉트의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화보 속 모델은 ‘스트레치 엔젤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입고 셀프 세차장, 오락실, 마트 등 일상 속에서 과감한 스트레칭 포즈를 취했다. 배럴은 ‘2020 배럴 프렌즈’로 발탁된 헨리, 전소미와 함께 청량한 여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장이라도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들 만큼 여름 분위기를 물씬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QLED TV 광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공정위 신고를 취하했다는 것과 KT가 형성하고 있는 'AI 원팀'에 LG유플러스와 LG전자도 합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檢,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변호인단 "강한 유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이 부회장 등에게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김 전 전략팀장은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1168-1번지 일원에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중이라고 5일 밝혔다. 부영주택이 짓는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은 공공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은 지하 2층, 지상 18~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 634세대, 60㎡ 164세대로 총 798세대 규모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7,600만원에 월 임대료 14만1,000원, 전용면적 60㎡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8,000원이다. 단지 내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가 없기 때문에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조성된다. 원주 봉
【 청년일보 】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삼성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 변호인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시세 조정은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삼성물산이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당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기초공사 수주 공시를 2개월 지연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에서 인정되거나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제일모직의 자사주 대량 매입에 대해서도 삼성 변호인단은 "자사주 매입은 법과 규정에 절차가 마련돼 있고, 당시 이를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주식매수청구 기간에 주가 방어 정황이 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주가 방어는 모든 회사가 회사 가치를 위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라며 "불법성 여부가 문제인데 당시 불법적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시세조종 등 의사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결코 있을 수 없는 상식 밖의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첫날인 5일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약 20만장이 모두 팔렸다.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일반 보건용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한때 780만명이 동시 접속하기도 했다.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되기 시작해 오후 2시에 품절됐다. 웰킵스 마스크는 1장당 500원에 판매되는데 1팩당 3장이 들어있다. 하루 구매 한도는 1인당 10팩(30장)이다. 웰킵스 마스크는 조기 품절이 예상됐지만 온라인몰에 제품 판매 전부터 구매자들이 몰려 사이트가 한때 다운됐고 이후 복구 작업이 이뤄졌지만 오전 내내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곳곳에서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회사 고객센터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웰킵스는 이날 온라인 판매를 위해 20만장 정도를 준비했고 이후 평일 하루 20만장 정도를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 반응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다른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검토할 방침이다. 웰킵스는 이번 주말에는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섀도우 아레나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난 5월 21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디스코드, 스팀, 인게임에서 제보 및 불편사항을 접수해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 GM(게임 마스터)과 CM(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이 이용자의 피드백을 직접 듣고 반영 중이며, 개선 사항은 홈페이지 패치노트와 총괄 PD의 ‘데브 메모’를 활용해 알리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가 제보했던 ▲특정 PC에서 오른쪽으로 카메라가 회전되지 않았던 시스템 ▲창모드 전환 문제점 ▲전체 화면 모드에서 PC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CC기(상대 캐릭터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를 명중시켰을 때 간헐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던 버그 등을 수정했다. 또한, 생명력 게이지 우측에 플레이어의 지연 속도 표시와 아이콘도 추가했다. 영웅 선택 화면에서 스킨 선택 시, 기존에 선택한 스킨이 저장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우편함에 새로운 우편이 도착했을 때 알림이 출력되도록 변경했다. 낮은 랭킹 이용자들의 ‘솔로전’ 매칭을 AI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신속하게
【 청년일보 】 QLED TV와 올레드TV 광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서로를 신고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신고를 취하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관련 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LG전자는 "삼성전자 Q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인데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한달 뒤 10월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올레드TV 광고에서 QLED TV를 객관적 근거 없이 비방하고 소비자가 보기에 삼성 TV에 대한 영어 욕설로 인식될 수 있는 장면까지 사용했다"며 'LG 전자의 부당 광고 등 공정거래 관련 위법행위 신고'를 하며 맞대응 했다. 기싸움을 벌이던 양사는 지난주 상호 신고 취하 의사를 밝혔고 4일 공정위에 신고 취하가 최종 접수됐다. 공정위는 양사의 신고 취하와 함께 소비자 오인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보고 심사절차 종료를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해외 광고심의기구에서 QLED 명칭 사용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후 QLED TV 용어가 양자점 기술 기반의 LCD T
【 청년일보 】 환경의 날을 맞아 당근마켓이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 중고거래 및 지역기반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첫 주간을 ‘환경위크’로 지정하고, 5일부터 7일까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환경보호 팁(Tip)을 나누고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는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실행 첫 화면 상단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신하고 유용한 팁을 공유한 이용자를 선정해 환경보호 필수 아이템인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 당근마켓 로고가 새겨진 굿즈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환경보호 팁(Tip)들을 댓글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과대 포장용기와 일회용 식기 줄이기, 안 쓰는 이메일을 정리해 전력 소모 방지하기, 안 쓰는 물건 버리지 말고 중고거래 하기 등 나만의 환경보호 팁들을 이웃들과 나누며 작지만 큰 힘이 되는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한다. 당근마켓은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환경위크’ 주간 가장 많이 거래된 물건 5가지를 소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에 공적 마스크 864만7천장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공급처별로는 약국에 673만 4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4만 6000장, 우체국에 5만장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기관에 95만장, 방역 정책상 필요에 따라 경기도에 78만장, 경상북도에 8만 7000장을 지급했다. 지난 1일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한편, 이날 500원짜리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면서 온라인몰에 구매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혼란을 빚었으나, 식약처는 이 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지정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충
【 청년일보 】 이동통신사, 포털, 가전 등 국내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연합 전선 형성을 위한 '합종연횡'을 본격화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카카오가 '초협력'을 앞세워 손을 잡은 데 이어 KT와 LG전자, LG유플러스 등이 'AI 원팀' 연합군을 형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언택트'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및 4차산업혁명의 세계 시장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카카오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모양새이며, KT는 LG유플러스, LG전자 등과 'AI 원팀'을 형성했다. 먼저 지난 1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삼성전자 및 카카오와의 '초협력'을 언급했다. 박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갖춘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GAFA) 등 글로벌 강자들은 공동 협력한다"며 "SKT와 삼성전자가 ‘초협력’을 하지 않으면 두 회사 모두 플레이어가 아닌 사용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카카오와도 AI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 청년일보 】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Ferret, 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이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또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되어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에서 감염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지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