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봉황동유적에서나온집모양토기[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문화재청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김삼기)에서2015년부터발굴조사중인금관가야추정왕궁지인김해봉황동유적(사적제2호)에서지금까지발견되지않았던새로운형태의집모양토기(家形土器)와말발걸이(子)가출토되었다. 집모양토기는4세기말에서5세기초의건물지주변에서발견되었다.이토기는평면반원형의벽체를가진구조를이루고있으며정면에는네모꼴의출입구가설치되어있다.출입구는여닫이문이열려있는형태로,출입구아래에는받침대가놓여있으며,벽체의한쪽면에는원형의봉창(환기창)을설치하였다.지붕모양은앞부분과뒷부분이다른데,앞은박공을가진맞배지붕이고뒤로갈수록경사져내려가며둥근형태를이룬다. 지금까지국내에알려진삼국시대집모양토기대부분은고상식(高床式,기둥위에집을만듦)의맞배지붕구조이다.반면,이번에김해봉황동유적에서출토된집모양토기는벽체를가진지면식(地面式)구조이며,지붕모양도앞부분은삿갓(∧)형,뒷부분은원형인특이한형태를이루고있다.이러한구조는처음확인된사례로가야의생활사와건축사연구에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참고로,『삼국지』동이전에서는삼한의가옥을‘......거처는초가집과흙방으로짓는데,모양이무덤과같으며,그문이위에있다’라고표현하고있다.이번에출토된집모양토기는이문헌사료와유사하여고대
아플라톡신생성억제황국균현미경사진[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농촌진흥청(청장김경규)은미국위스콘신대학과의공동연구로메주에서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의생성을강하게억제하는곰팡이를분리하는데성공했다. 아플라톡신(Aflatoxin)은보리와밀,옥수수,땅콩,고추,참깨,콩등다양한곡물에서발생하는아스페르길루스플라부스(Aspergillusflavus)라는곰팡이에서생성되는곰팡이독소다. 이번에분리한토종황국균KACC93295균주는아플라톡신의생성을억제하고,이독소를만드는아스페르길루스플라부스의생장도막았다. 분리한균주를아플라톡신을만드는아스페르길루스플라부스와섞어배양한결과,아플라톡신이추가로만들어지지않았다.기존의아플라톡신양은줄었으며,이곰팡이를걸러낸액체(배양여액)도같은효과를보였다. 아스페르길루스플라부스10배희석액에대조군을넣었을때는아플라톡신이생성됐지만,토종황국균KACC93295균주를넣었을때는생성되지않았다. 이균주는메주와누룩등을만드는데활용할수있으며,전통방식으로만든메주에서분리했으므로식품에사용해도안전하다. 아플라톡신에오염된곡물을먹은소가우유를생산하면우유도오염돼사람에게나쁜영향을끼칠수있다.그러나이번에발견한균주를토양에뿌림으로써곡물의아플라톡신오염을크게줄일수있을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이번연구결과를국제학술지인'Scientif
시정대상차종내역[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환경부(장관조명래)는그랜저2.2디젤,메가트럭(와이드캡),마이티등현대자동차㈜경유차(유로6)3개차종7만8,721대의배출가스부품에대한제작결함을시정(리콜)하는개선계획을1월9일자로승인한다고밝혔다. '그랜저2.2디젤'차종은환경부의결함확인검사결과,질소산화물(NOx)항목이기준을초과하여지난해9월부적합판정을받았다. 검사대수5대의질소산화물평균값이배출허용기준(0.08g/㎞)대비171%초과 부적합판정원인은일부운행조건에서배출가스재순환량(EGR량)이충분하지않아질소산화물이초과된것으로나타났으며,현대자동차㈜는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로배출량을개선할예정이다. '메가트럭(와이드캡)'과'마이티'차종은차량소유자의결함시정(리콜)요구건수가점차증가함에따라현대자동차㈜가자발적으로시정조치하는것이다. 이들차량의결함시정결정은질소산화물환원촉매(SCR)장치의정화효율저하와매연포집필터(DPF)균열이원인이었으며,부품교체및소프트웨어가개선될예정이다. 자동차제작사는같은연도에판매한차종별·부품별결함률이50건과판매량의4%이상이면의무적으로해당차종전체를시정조치해야하며,'메가트럭(와이드캡)'과'마이티'차종의경우는의무적시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원장이창재)은인기고소득임산물인산마늘의재배방법을누구나알기쉽게소개한「산촌주민과귀산촌인을위한알기쉬운임산물이야기Ⅰ.산마늘」을펴냈다고8일밝혔다. 콜레스테롤을낮추고항산화물질인비타민C가많아건강식품으로주목받는산마늘은생잎으로유통되거나장아찌형태로가공되어쌈으로주로이용되며,그생산규모는2014년261톤에서2016년348톤으로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다. 산마늘은고소득임산물이면서도큰피해를가하는병충해가알려져있지않고별다른관리없이도안정적인생산이가능하여시장성이높아향후그생산량이증가할전망이다.「산촌주민과귀산촌인을위한알기쉬운임산물이야기Ⅰ.산마늘」은산촌주민과귀산촌인에게부가가치높은임산물을소개하고,재배부터저장·유통까지현장성있는정보를알기쉽게제공하기위해발간되었다. 특히이번소개서는기존재배안내서의한계를보완해재배방법에한정된정보를다양하게확대하고,어려운전문적인내용을쉽게설명해누구나쉽게이해할수있도록정리했다는점에서큰의미를가진다. 이책에는산촌주민과귀산촌인뿐만아니라일반인들도궁금해하는산마늘의역사에서부터생리·생태특성,효능,어린묘를키우는법등과함께노지재배·시설재배·산지재배등다양한재배방식의장단점과적합한재배환경을자세히설명하다. 또한심은뒤관리법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해양수산부(장관김영춘)남해어업관리단은지난4일제주서귀포항남방약61해리및차귀도남서방75해리해상의우리배타적경제수역에서불법조업중이던중국어선3척을나포하였다. 남해어업관리단(단장여기동)소속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18호는4일15시경조업기간및그물코규격을위반한중국유망A어선을검거하였고,무궁화38호는같은날17시30분경조업일지부실기재및어획물축소보고혐의를받는중국쌍타망(쌍끌이)B·C어선을잇달아검거하였다. 이날검거된중국유망A어선은관련법률*및양국간합의사항에따른조업기간을위반하여불법조업을하였으며,쌍타망B·C어선은1월1일부터우리수역에서조업한어획물총1,800kg중300kg만기재하고1,500kg을조업일지에기록하지않은것으로확인되었다. 남해어업관리단은A어선을제주항으로압송하여세부조사를실시하고있으며,B·C어선은각4천만원의담보금을납부하도록한후석방조치하였다. 여기동해양수산부남해어업관리단장은“중국어선불법조업이자주발생하는해역에국가어업지도선을집중배치하는등우리해상주권을침해하는불법조업에대해더욱철저하게대응할계획이다.”라고말했다. 한편,남해어업관리단은지난해중국어선30척을나포해담보금16억1천만원을부과한바있다.
다도해해상유착나무돌산호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환경부산하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권경업)은오대산1곳,덕유산1곳,소백산1곳,변산반도1곳,다도해해상5곳등총9곳을'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1월7일부터지정하여2037년까지관리한다고밝혔다. 이번에새롭게지정된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9곳은총넓이8.7㎢이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은멸종위기야생생물서식지등자연생태계와자연경관보호를위해사람의출입을엄격하게제한하는제도로2007년부터도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이번에신규지정된9곳을포함하여전국21개국립공원에총207곳의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을지정하여관리하고있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에무단으로출입하는등위반행위가적발될경우'자연공원법'에따라최대50만원의과태료가부과된다. 출입금지위반:1차10만원,2차30만원,3차50만원부과 김진광국립공원관리공단자원보전처장은"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은멸종위기종이서식하는국립공원의핵심지역인만큼이들지역의보호에국민들의각별한관심을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소방청(청장정문호)은민족최대명절인설을앞두고화재예방을위해1월8일부터22일까지2주간에걸쳐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쪽방촌등에대한소방특별조사를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조사는소규모숙박시설,다중이용시설이있는복합건축물을중점*으로실시하되백화점,쇼핑센터등에대해서는불시단속도병행할예정이다. 중점대상:대형마트,백화점등판매시설,영화상영관,터미널,철도역사 비상구폐쇄·잠금·훼손과피난계단장애물적치,소방시설전원차단,스위치·밸브차단등화재시직접적인인명피해요인이되는고질적인부실관리에요소를중점점검한다. 특히,위법사항에대해서는사용금지와제한,사용폐쇄등강력한행정처분도실시할것이라고밝혔다.그리고위반사항은설이되기전에모두시정이되도록하여부실상태로영업하는행위를원천차단할것이다. 또한,화재로인한사망자의절반정도가주택화재에서발생하는만큼예방을위해전국에서‘주택용화재경보기와소화기선물하기캠페인’도실시한다.캠페인은2월2일부터6일까지는TBS,TBN등교통방송에서‘안전한설연휴보내기’일환으로진행된다. 또,2월1일부터7일까지전국소방관서에서연휴기간특별경계근무가실시된다.소방관서장지휘선상근무로초기대응체계를강화하고공원묘지등많은사람이모이는장소에는소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동부지방산림청(청장최준석)은전국적으로건조특보가30일째지속되고있고강풍으로인해산불위험이높아져지난1월2일16시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가「관심」에서「주의」로한단계상향발령됨에따라산불재난에총력대응한다고밝혔다. 강원도산간지역을포함한동해안전지역에건조경보가발령중이다. 건조경보는실효습도25%이하가2일이상,건조주의보는실효습도25∼35%인상태가2일이상지속될것으로예상될때발효된다. 또한현재전국대부분지역이산불위험지수가51이상이고,당분간건조한날씨가이어질전망이어서산불발생위험이매우높은상황이다. 산불재난위기경보:관심→주의(위험지수51이상지역이70%이상)→경계(위험지수66이상지역이70%이상)→심각(위험지수86이상지역이70%이상) 1월초에산불재난위기경보가「주의」단계로발령된경우는2007년산불재난관리체계가정비된이후올해가처음이다. 이는작년가을부터가뭄이지속되어서해안일부지역을제외하고전국적으로산불위험이높아졌기때문이다. 특히,올해는건조주의보가30일째지속되고,건조경보도일주일째이어지고있어산불발생위험이높은강원도동해안지역에대한사전대비가필요하다. 이에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산림재해상황실운영시기를앞당겨운영하여24시간비상체계를유지하고,소속국유림관리소에서는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국가무형문화재제136호「낙화장(烙畵匠)」김영조보유자[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문화재청(청장정재숙)은「낙화장(烙畵匠)」을국가무형문화재로지정하고,김영조(金榮祚,남,1953년생,충청북도보은군)씨를보유자로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제136호「낙화장(烙畵匠)」은종이,나무,가죽등의바탕소재를인두로지져서(烙)산수화,화조화등의그림(畵)을그리는기술과그기능을보유한장인을말한다.우리나라낙화에대한기원은조선후기실학자이규경(李圭景,1788~1863)이쓴「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수록된‘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에서찾을수있으며,19세기초부터전라북도임실지역을중심으로전승되어왔다. 한국의낙화기법은본래전통회화에바탕을두고있기때문에기본화법은전통수묵화화법과크게다르지않다.다만동양화의부벽준(斧劈),우점준(雨點)등과같은각종준법을붓대신인두로표현하며,수묵화에나타난먹의농담도인두로지져서나타낸다는점에서독특한차이가있다.이러한점에서낙화장은인두와불을다루는숙련된손놀림과미묘한농담을표현하는기술이중요하다. 이번에‘낙화장’보유자로인정된김영조씨는현재충청북도무형문화재제2
다도해해상유착나무돌산호[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환경부산하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권경업)은오대산1곳,덕유산1곳,소백산1곳,변산반도1곳,다도해해상5곳등총9곳을'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1월7일부터지정하여2037년까지관리한다고밝혔다. 이번에새롭게지정된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9곳은총넓이8.7㎢이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은멸종위기야생생물서식지등자연생태계와자연경관보호를위해사람의출입을엄격하게제한하는제도로2007년부터도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이번에신규지정된9곳을포함하여전국21개국립공원에총207곳의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을지정하여관리하고있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에무단으로출입하는등위반행위가적발될경우'자연공원법'에따라최대50만원의과태료가부과된다. 출입금지위반:1차10만원,2차30만원,3차50만원부과 김진광국립공원관리공단자원보전처장은"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은멸종위기종이서식하는국립공원의핵심지역인만큼이들지역의보호에국민들의각별한관심을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환경부(장관조명래)는국립환경과학원국립습지센터와최근3년간전국의습지실태를조사한결과,74곳의습지가소실되고91곳은면적이감소했다고밝혔다. 이번조사결과는국립습지센터에서2016년부터2018년까지3년간진행한제2차전국내륙습지기초조사사업중간결과를분석한것이다. 국립습지센터에서는국가습지현황정보목록에등록된2,499곳의습지중총1,408곳의습지를대상으로조사를진행했다. 전국내륙습지기초조사사업은5년단위로전국의내륙습지를대상으로습지의소실여부와습지경계및주요생물종변화등내륙습지의이력관리를목적으로진행되는사업이다. 소실된습지74곳을지역적으로나눠보면,경기23곳,충청21곳,강원13곳,전라12곳,제주3곳,경상2곳으로확인되었다. 면적이감소된습지91곳은전라52곳,경기19곳,경상12곳,강원8곳순이었다. 이번조사에서훼손이확인된165곳의습지중90%(148곳)는논,밭,과수원등경작지로이용하거나,도로와같은시설물건축등인위적요인에의한훼손으로밝혀졌다. 습지가자연적인요인에의해초지나산림으로변한경우는10%(17곳)에불과한것으로확인되었다. 예를들어,경기도양평군에위치한문호천수대울하천습지의경우2013년에는원시자연적인상태로잘보전되어있었으나,2016년부터2018년까지의하천정비사업후나대지로방치되어있는것으로조사되었다
[청년일보=포항]정승은기자=노인일자리제공량을‘18년도51만개에서61만개로10만개확대 공익활동에기초연금수급권자참여부족시60-64세신청가능(차상위계층우선) 1월에조기시작하고수당등도당월에지급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노인들의4고(苦)(빈곤·고독·질병·무위)완화에효과가큰‘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을양적으로대폭확대하고,일자리의질도개선하여‘19.1월부터조기에실시한다고밝혔다. ‘19년노인일자리사업은기존’공익활동‘의질적개선을위해신설된사회서비스형일자리2만개등을포함하여’18년51만개에서10만개가확대된61만개가제공된다. 지역아동센터,장애인시설과같은등취약계층지원등사회적수요가있고기여도가높은활동을사회서비스일자리화하여최소월60시간기준54만원(주휴수당등별도)을지급하며, 소요예산:지방비포함총1조6487억원(국비8,220억원,지방비8,268억원) ’19년노인일자리사업은참여노인들을더욱배려하기위하여사업시작시기,수당및임금지급시기,참여자격완화등을일부개선하였다. 첫째,사업시작시기는’18년까지는대부분3월경이었으나‘19년에는안전사고우려가상대적으로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