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연금보험은 24일 본사에서 양춘근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춘근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고, 전남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하여 양평동지점장, 김포대곶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충청·호남그룹장, 미래채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부터는 IBK연금보험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양춘근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연금시장 선도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 대표이사는 이를 위한 경영과제로 ▲가치·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리스크 관리강화 ▲고객중심의 신뢰경영 ▲시스템 경영 정착 ▲인재경영 실천 등을 제시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 1분기 6570억원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111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및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지속과 함께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룹의 이자이익(1조 4280억원)과 수수료이익(5326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120억원) 증가한 1조 9606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MIN)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6bp(1bp=0.01%포인트) 감소한 1.62%다. 1분기 중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1분기에 시행된 특별퇴직 관련 비용 약 1260억원의 기저효과와 경상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272억원) 감소한 9279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48.7%로 비용효율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9324억원(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8685억원)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오렌지라이프의 완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분이익 증가(230억원), 서울시금고의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150억원), 법인세 환급과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400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를 뺀 경상순익(8500억원)은 지난해 1분기(8900억)와 비교해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비이자손익 부문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비이자이익(7342억원)이 10.6% 감소했고, 특히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이 30.4%나 급감했다. 이자이익(2조 39억원)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중 해외 이자이익이 10.8%로 늘어 그 비중이 10.8%로 확대됐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글로벌자본시장(GIB) 부문(1749억원)이 2.1% 늘었고 글로벌사업 부문(890억원)은 13.5% 성장하면서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입지를 굳혔
【 청년일보 】 1조 6000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개월가량의 도피행각 끝에 경찰에 붙잡힌 뒤 24일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수원여객 횡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전날 입감됐던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옮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 현관에 선 김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와 라임 사태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승합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김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수원여객의 회삿돈 161억원을 빼돌린 경위와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나 자취를 감춘 전 수원여객 경리 총괄 임원의 행방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함께 라임 사태를 일으킨 핵심 인물이다. 이 전 부사장이 라임 펀드 설계·운용을 총괄했고, 김 회장은 라임 자금을 자기 돈인 양 끌어다 쓰며 코스닥 상장사 등에 대한 ‘기업사냥’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이탈리아 헬스케어(보건) 사모펀드의 손실이 예상되자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보상해주기로 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이 사모펀드의 보상 방침을 결정했다. 지난해 판매된 9개 펀드(총 1100억원)를 대상으로 한다. 이 펀드들은 이탈리아 지방정부의 헬스케어 예산을 재원으로 지급되는 의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역외펀드를 총수익스와프(TRS) 방식으로 재투자하는 구조다. 펀드 만기는 2년 1개월(일부 3년 1개월)인데, 최근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당 지방정부의 재정난 등으로 기초자산인 매출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예상보다 낮고 투자금 회수도 만기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13개월째에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발행사가 행사하지 않으면서 조기상환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투자자가 고를 수 있는 보상 방안은 두 가지다. 첫째 해당 펀드 수익증권의 현재 공정가액 상당액 및 손해배상금을 받고 수익증권을 은행에 이전하는 방안이다. 손해배상금은 고객별 가입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투자원금의 50%를 가지급금으로 먼저 받고, 향후 투자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4일 그룹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 쉬어로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쉬어로즈 3기 67명과 1, 2기 쉬어로즈, 외부 전문가 등 약 90여명이 참여했다. 쉬어로즈 1기 출신 여성 임원인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의 격려와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국민대학교 고현숙 교수의 여성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으며 그룹별 미니 토의가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멘토링 프로그램은 고현숙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5명이 그룹별로 매칭돼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 조직운영,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6회 그룹별로 진행되며, 11월 콘퍼런스를 통해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참여 대상이 서울,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확대된 만큼 멘토링 등 아카데미, 콘퍼런스까지 다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3일,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글로벌본드 (144A/RegS)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채권은 코로나19 대응 목적의 지속가능채권 형태이며,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채권으로는 첫 번째 코로나19 대응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3개월 리보기준 142bp 가산한 수준) 연 1.872%로 결정됐다. 해당 채권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시아의 달러화 발행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발행하는 한국물 시중은행 5년 고정금리채권이라는 대표성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총 181개 기관으로부터 약 39억달러 이상의 주문(발행금액의 7.8배)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온라인 개학 등 언택트 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중·고등학교 ‘진로와 직업’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로와 직업’ 수업 동영상은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교사들이 만들었다. 제작은 (주)그레이프바인가 맡았다. 제작된 ‘진로와 직업’ 과목 동영상은 교육부가 지정한 원격수업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전국의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가 온라인 수업 시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은 “자발적으로 모여 교재 집필 및 검수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신 협의회 소속 선생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KB국민은행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서 교육 및 학습에 전념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5년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기업 활동 전반에
【 청년일보 】 4월 들어 운전자보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시 운전자 처벌을 크게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보험사들이 벌금 한도 등 보장을 강화했고, 이를 보험설계사들이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로 삼아 영업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보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운전자보험 판매 건수는 52만 56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1324건) 대비 26만 4352건(109.16%) 증가했다. 판매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증가폭이 가장 컸던 보험사는 KB손보였다. KB손보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21일까지 기간 동안 운전자보험을 1만 8050건 팔았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12만건을 팔아치웠다. 무려 10만 1950건(564.8%)이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증가폭도 예사롭지 않았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2만 668건을 팔았으나 올해는 10만 2723건을 팔아 판매건수가 8만 2055건(397.0%) 늘었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화재가
【 청년일보 】 입학하거나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맘 때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 바로 어린이보험이다. 이와 관련 요즘 인기가 많은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자녀에게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돼 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은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일반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태아형)’은 출산 전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암·소액암·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일반형)’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1종(태아형)’에 가입해 암 또는 소액암으로 진단 시 각각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질병 및 재해로 입원하는 경우 1회당 120일 한도 내에서 첫날부터 매일 3만원의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2종(일반형)’은 재해로 인해 장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함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 우리오픈뱅킹 론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이용 가능했던 오픈뱅킹 서비스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우리은행 전자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리오픈뱅킹은 ‘전계좌조회’ 메뉴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이체 및 거래내역 조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은행 계좌 등록 시 ‘한번에 불러오기’ 기능에 동의할 경우 1년간 인증 없이 쉽게 등록 가능하며, ‘우리은행으로 한번에 모으기’를 통해 최대 5개의 다른 은행 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인증 없이 자금을 옮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우리오픈뱅킹’ 서비스를 최초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Z플립, 에어팟프로 3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커피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총 1216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뱅킹뿐만이 아니라 인터넷뱅킹만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우리오픈뱅킹 서비스를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노숙인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어 이번 물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손보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1000만원)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또한 저소득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나만의 책’ 나눔,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손해보험협회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보호하는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