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는 등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에 나선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담창구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담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난 김 회장은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일일 상담활동을 마친 뒤,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및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반의 피해 및 고통 분담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6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67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왕미화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원 및 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67명의 여성리더가 선발됐다. 신한금융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들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 3기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룹 멘토링과 경영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11월 콘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여성의 날에 맞춰 출범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예정된 일
【 청년일보 】 암보험 가입자에 대한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을 둘러싸고 삼성생명과 암보험 가입자들이 주축이 된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간 수개월간의 갈등 양상이 지속되며 좀 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양측간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좀 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새로 임명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과거 논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임 김 처장은 지난해 자신의 논문에 암보험약관상 ‘암의 직접치료를 목적으로’라는 문구의 해석을 보험가입자에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은 김 처장의 주장은 삼성생명이 보암모의 입원비 지급 요구에 대해 “약관상 ‘암의 직접치료’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된 것이어서 향후 암보험 가입자들의 입원비 지급 문제를 두고 금융당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된 김은경 신임 처장은 지난해 6월 한국기업법학회에 <암보험약관상 ‘암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하여’ 또는 ‘암의 직접치료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4000억원으로 전년(15조 6000억원)보다 1조 2000억원 줄었다. 이자이익과 비(非)이자이익은 모두 증가했으나 대손비용과 법인세비용, 영업외손익은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이 40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이 1.56%로 0.11%포인트 하락했으나,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5%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비이자이익은 6조 6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매매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원 증가했고, 수수료·신탁 관련 이익도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보다 8000억원 늘어난 23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6000억원 감소한 3조 7000억원이었다. 일부 기업에 대한 충당금 환입 등이 영향을 끼쳤다. 영업외손익은 자회사 투자지분 손실 등으로 전년(1조 8000억원) 대비 2조 4000억원 줄어들어 5000억원 손실 전환했다. 법인세 비용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747억원 줄었다.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4%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한 ‘KB국민은행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본 작품들은 ‘독립 영웅들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날을 살아간다면 어떤 청춘의 모습일까’를 주제로 예술가(홍원표, 김정윤, 찰스장, LAC크루, 한중수, 연여인, 성립, GRAFFLEX)와 학생들이 그린 그림 25점으로, 독립 영웅 중 11인(권기옥, 김구, 김좌진, 남자현, 박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이 화폭에 담겼다. 본 작품은 KB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전시되며, KB국민은행 유튜브를 통해서도 브이로그형식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 실물은 이달 말까지 홍대 ‘청춘마루’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청춘마루’ 외벽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린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가로 15m, 세로 7m)’도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통해 댓글 및 공유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각 당첨자 15명을 선정해 마리몬드 플라워뱃지 또는 베스킨라빈스 기프티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뱅킹, 리브(Liiv), KB스타뱅킹 등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을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으로 거래하면 환율 우대 50%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이며,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미화 5달러를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앱으로 365일 24시간(외화예금에서 출금시 오전 9시~밤 11시) 1일 최대 미화 7000달러까지(단, 리브는 1일 최대 미화 3000달러)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고객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비대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KB국
◇ 부원장보 ▲기획경영 김종민(전 기획조정국장) ▲전략감독 이진석(전 감찰실 국장) ▲보험 박상욱(전 생명보험검사국장) ▲금융투자 김동회(전 자본시장감독국장) ▲소비자피해예방 조영익(전 감독총괄국장)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지원을 위한 성금 4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bhc치킨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bhc치킨이 기부한 성금은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 전국 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방역물품, 긴급구호 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즉시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긴급하게 무상 지원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가맹점 근무 가족들의 바이러스 감염 사전 예방과 대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설계사들에게 카카오톡 등 ‘모바일청약’을 활용한 ‘비대면영업’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잠재 고객들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면 접촉을 꺼리면서 영업실적 하락을 우려한 조치다.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준 것이다. 그러나 보험현장 일각에서는 보험업법상 ‘모바일청약’의 경우라 해도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대면’해 계약상 주요 사항 등을 설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 적잖은 부담이다. 즉 향후 보험모집과 관련 불완전판매 등 양측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보험설계사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은 '모바일 전자서명 방법 안내’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별도 제작해 보험설계사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고 카카오톡으로 모바일청약을 진행할 때, 영상물을 통해 고객에게 보험계약에 대한 안내를 해주라는 취지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보사들은 지난달까지 모바일청약을 보험계약을 성사시킨 보험설계사들에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밖에 여타 보험사들도
【 청년일보 】 이마트가 가족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산 오렌지, 딸기, 삼치, 봄나물, 돼지고기 등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산 오렌지(10~16개입/봉)를 기존 1만 9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봄나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달래(1580원/봉), 냉이(1980원/봉), 청도미나리(4980원/400g내외), 초벌부추(2980원/100g)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돈 뒷다리(100g, 냉장)’를 580원에 판매하며, ‘돈 앞다리·갈비(100g, 냉장)’는 각 88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항공직송 소고기’도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320g, 2만 8400원)’를 1+1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 김치 전 품목을 이마트e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치데이(3월 7일)’를 맞아 ‘단 하루’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7일 하루 동안 국산 삼치 전 품목을 신세계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슈 지속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지 않는 비대면, 언택트 구매 문화가 확산되며 화장품 온라인 구매도 함께 늘고 있다. 5일 SSG닷컴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화장품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구매가 확대되며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온라인 구매 영역이 다양해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가장 매출이 크게 올랐고, 스킨케어 80%, 명품화장품이 63.6% 늘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바디케어 중 바디워시가 143.7%, 스킨케어 중 선크림, 클렌징 상품이 80%대 신장율을 보여 구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눈에 띄는 것은 명품화장품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파운데이션’이 87%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SSG닷컴은 그 배경으로 고객 구매를 돕기 위한 ‘상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목했다. 최근 SSG닷컴은 ‘먼데이 문’ 뷰티 전문관을 오픈하며 리뷰 코너에 키워드 검색을 도입했다. ‘촉촉한 파운데이션’, ‘밀착력 좋은 파운데이션’처럼 상품 속성 검색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3일부터 자가 격리 조치 중이던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지난 4일과 5일 전관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점은 해당 협력사원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즉시 귀가 조치했으며, 이후 해당 협력사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출근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자가 격리 전인 지난달 22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통보 전 선제적으로 조기폐점(오후 4시)과 내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대구점은 이번 확진 판정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