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음 놓고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없는 은행권 수장들이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 등이다. 손태승 회장과 함 부회장은 ‘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결과 발표가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0일로 미뤄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도 노조에 의해 20일 넘게 출근을 저지당하고 있어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들과 달리, 이번 설날에 ‘활짝’ 웃을 수 있는 금융권 수장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다. 조 회장은 과거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비리 혐의’가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에 따라 연임과 관련한 ‘법적리스크’를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 ‘DLF 사태’ 손태승·함영주, 30일 금감원 제재심 결과 발표에 ‘촉각’ 이미 이사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손태승 회장은 이번 ‘DLF 사태’ 관련 금감원 제재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은 이미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했는데,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낮아지지 않을 경우 연임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 국·실장 직위부여(32명) ▲총무국장 박광우 ▲공보실 국장 이보원 ▲국제국장 겸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병칠 ▲비서실장 양진호 ▲핀테크혁신실장 김용태 ▲자금세탁방지실장 최인호 ▲금융그룹감독실장 박상원 ▲생명보험검사국장 양해환 ▲손해보험검사국장 차수환 ▲보험영업검사실장 이우석 ▲보험리스크제도실장 김봉균 ▲특수은행검사국장 박영규 ▲외환감독국장 김동현 ▲여신금융감독국장 정용걸 ▲상호금융감독실장 한홍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황진하 ▲금융투자검사국장 함용일 ▲자산운용검사국장 최원우 ▲공시심사실장 김진국 ▲회계조사국장 홍순간 ▲회계기획감리실장 김은조 ▲금융상품분석실장 박종길 ▲연금감독실장 이상아 ▲금융교육국장 정형규 ▲포용금융실장 이창운 ▲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김호종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정기영 ▲민쟁분쟁조사실장 김동규 ▲부산울산지원장 김수헌 ▲경남지원장 황정욱 ▲강원지원장 이종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조정석 ◇ 국·실장 전보(28명) ▲기획조정국장 이근우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서규영 ▲법무실 국장 김정흠 ▲감독총괄국장 조영익 ▲제재심의국장 장진택 ▲정보화전략국장 장경운 ▲보험감독국장 강한구 ▲일반은행검사국장 김영주 ▲저축은행감독국장 서정호 ▲여신금융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부서장 70%가 교체되고 1970년생 실장이 등장했다. 한편, 지난 인사 때 유력한 부원장보로 거론됐던 이창욱 보험감독국장은 보험개발원 파견이 결정돼 눈길을 끈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급)으로 신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의 특징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및 여성 인력 중용 등으로 요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해 소비자 보호 강화 및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대교체와 관련해서는 “1967년∼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1970년생(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 및 능력본위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탁된 1970년생 본부 실장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삼동소년촌을 찾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생활관 청소, 조경수 가지치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우리 쌀 30포와 떡국 떡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경근 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의 ‘레몬브릿지’ 앱(App)과 연계해, 보험가입에 필요한 건강검진 정보를 소비자가 앱을 통해 손쉽게 제출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가 해당 앱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회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검진결과 중 필요한 항목만 선별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송출받을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필요로 하는 검진항목만 선별해 제공되고, 담당 설계사에게 따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정보에 민감한 고객의 거부감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로 한화생명은 검진을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검진서류를 취합·접수하는 절차를 최소화해 계약심사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원 한화생명 언더라이팅팀장은 “그 동안 보험가입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계약심사 과정이 간소화됨으로써 고객 편의성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과거 신한은행장 재임 중 신입사원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를 받은 자는 법적으로 금융사 임원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에, 조용병 회장은 ‘연임을 위한’ 항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신한은행 채용비리’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2015년~2016년 사이 신한은행장이었던 조용병 회장에게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이 행장 재임 시절 인사부서에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사항 등을 알린 것을 ‘명백한 업무 방해’로 판단했다. 해당 지원자를 합격시킬 것을 직접 지시하지 않았더라도, 신입행원 채용을 총괄하는 최고책임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특히, 재판부는 “조 회장이 인사부에서 관리하는 ‘특이자 및 임직원 자녀 관리 명단’을 실제로 보고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특정인의 지원 사실 등을 알린 것으로 미루어 보면 이를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다”며 “이러한 관행을 개선치 않고 가담한 죄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 청년일보 】 과거 생명보험 업계가 공동 출자해 출범한 생보부동산신탁이 ‘교보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 50%를 전량 인수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생보부동산신탁이 지난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창사 이래 22년간 사용해 온 사명인 생보부동산신탁을 ‘교보자산신탁 주식회사(이하 교보자산신탁)’로 변경하게 됐다. 교보자산신탁은 1998년 설립된 부동산신탁회사로 순이익 기준 업계 7위, 담보신탁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가 넘고, 5개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CAGR)도 90%를 상회하고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그 동안 담보신탁 위주의 관리형 신탁사업에 집중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해왔으나, 교보생명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명 변경 또한 신사업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교보자산신탁은 기존 담보신탁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차입형 및
【 청년일보 】 과거 신한은행장 재직 당시 신입사원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 회장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신입행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으로서 신입행원 채용을 총괄하면서 인사부에 특정 지원자의 인적사항 등을 알렸다”며 “해당 지원자의 합격을 명시적으로 지시하지 않았어도 이는 최고책임자로서 업무를 해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이) 특이자 및 임직원 자녀 관리 명단을 실제로 보고받지 않았어도, 특정인의 지원 사실을 인사부에 알린 것을 보면 인사부가 특이자 및 임직원 자녀 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지 않고 가담한 것은 죄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인사부에 특정 지원자를 구체적으로 합격시키라 지시하지는 않았고, 다른 지원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은 것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 회장과 더불어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 청년일보 】 한때 ‘제2의 반도체’로 추앙받으며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던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과거 발생한 화재사고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것이 국내 시장 축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발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의 활력을 회복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규제혁신을 통한 민간 주도의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2017년부터 시작된 ESS 화재의 원인 규명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던 ESS 산업의 조기 쇠퇴가 우려되고 있다”며 “ESS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SS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설비로, 전력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으며, 국내에선 경제 성장을 이끌어나갈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ESS는 ▲피크 감축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 ▲주파수 조정 등을 통해 전력 수급의 안정화 및 효율화에 기여한다.
【 청년일보 】 농협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군부대를 위문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21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관 유근종 소장)를 방문해, 영해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를 위문 방문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해 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군 제2함대를 방문했다. 김광수 회장 등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해군 제2함대 소속 ‘경기함’ 승조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장병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묵묵히 영해수호를 위해 애쓰는 해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함께하는 명절나기’라는 테마로 설과 정월대보름이 있는 1~2월 동안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와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기존 연수원을 리모델링한 드림파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벤처기업협회와 ‘드림파크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성민 한화생명 미래전략실장과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가 교육·행사 등을 개최할 경우 드림파크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인력 육성·벤처 생태계 정책개발 등을 목표로 각종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엄성민 한화생명 미래전략실장은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의 대표기관인 벤처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이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와 한화생명이 그간 쌓아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홍재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생명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찹쌀, 떡국떡, 사골곰탕, 사과, 배 등 다양한 명절먹거리를 포함한 ‘훈훈한 설 선물 꾸러미’는 시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쓰인 선물 꾸러미는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여주농협)에서 구입했다. 또한, 농협생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입력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점자책 입력 봉사는 2014년 5월부터 시작해 매달 1회, 총 420여명이 참여한 농협생명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이번 꾸러미 전달은 농촌의 좋은 먹거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