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1일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최종 경선 절차에 돌입했다. 당 대선 후보를 결정짓는 이번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하며,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오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이날 지역 민심 공략에 주력하며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당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를 차례로 만나고 대전·청주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한 후보는 안동과 대구에서 재래시장 방문, 거리 인사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당원간담회를 개최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 내려진다. 이에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재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며, 사건의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맡았다. 선고는 대법원 유튜브 채널과 지상파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 대표는 직접 출석하지 않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대선 후보 당시 방송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백현동 개발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발언이 인식이나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28일 이 사건을 접수한 뒤 약 한 달간 심리를 진행했고, 지난달 22일 조 대법원장이 전원합의체 회부를 결정하면서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됐다. 이후 22일과 24일
【 청년일보 】 지난달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5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 대비 5조원 넘게 증가했다. 전월(약 4천억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가계대출의 증가는 주로 시중은행이 주도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 2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2조3천억원으로, 한 달 새 3조7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아직 월말(4월 30일)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 규모는 이미 눈에 띄는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금리 인하와 주택 거래 활성화, 그리고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매매가 늘었고, 이사철 수요와 맞물리며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은 4월 한 달 동안 2조7천억원가량 늘었으며, 신용대출도 1조1천억원 이상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현재의 가계대출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올해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8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3.7% 늘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성과다. 수출 회복세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급증했으며,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2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3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일부 품목과 지역에선 부진한 흐름도 감지됐다. 자동차 수출은 65억달러로 3.8% 감소했고, 대미 수출 역시 106억달러로 6.8% 줄었다. 반면, 대중 수출은 109억달러로 3.9% 증가해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수입액은 533억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48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적자 전환 이후 2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를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천만달러(약 285억원)를 돌파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들어 출시된 모든 모바일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룬 첫 달 매출 기록으로, RF 온라인 IP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1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약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합한 누적 매출은 2천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과는 MMORPG 장르뿐만 아니라 전체 카테고리 기준에서도 두드러졌다. 게임과 비(非)게임 앱을 포함한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RF 온라인 넥스트'는 2위에 올랐다. 이번 흥행을 통해 넷마블은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도 도약했다. 출시 전 7위에 머물렀던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이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RF 온라인 넥스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레이븐 2', '블레이드 & 소울 레
【 청년일보 】 근로자의 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서부 20~60㎜, 제주도 10~50㎜(많은 곳 남부중산간, 산지 6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제외), 서해5도, 부산·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전남해안·동부내륙, 전북서해안 10~50㎜,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내륙(동부내륙 제외), 전북내륙, 울산·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 경북(중남부내륙·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동해안,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 5~1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7~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평년과
【 청년일보 】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또다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경 강동구 길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 2.5m, 세로 3.0m, 깊이 1.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만,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상수도 송수관로 2천㎜에 연결된 100㎜ 관의 용접부에서 발생한 누수로 확인됐다. 강동구 등 당국은 현재 2개 차로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오후 11시까지 완료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차량을 현장에 보내 오후 5시께부터 주변 도로를 탐사하고 있다. 한편, GPR 탐사 결과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해 23시간 만에 진화됐던 산불이 잔불 정리 과정 중 재발화하면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불씨가 인근 서변동 민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당국은 주민 대피를 요청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50분 함지산과 인접한 서변동 일대 2.1㎞ 구간에 화선(불길의 최전선)이 형성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헬기 41대와 진화 인력 190여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소방청도 같은 날 오후 5시 47분을 기해 화재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총동원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내려지는 조치다. 앞서 함지산 산불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북·동쪽 방면의 5개 구역에서 재발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국이 진화작업을 이어갔으나, 불씨가 꺼졌다가 강풍 영향으로 다시 살아나는 일이 반복되면서 화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재발화 현장에서는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아파트 등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방향으
【 청년일보 】 넥슨은 내달 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2025'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 2025'는 'FC 온라인'·'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총 5개국 대표 선수들이 총 상금 18만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으로,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200석 규모로 오픈되며, 이날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국가별 대표팀 2팀이 출전해 총 상금 15만달러와 최상위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 진출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두고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5판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싱글 엘리미네이션이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팀으로는 지난 3월 진행된 'FSL 팀배틀 스프링' 1·2위를 기록한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가 출전한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국가별 대표 2인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오랜 피부과학 기술력을 가진 동국제약과 협업을 통한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를 선보인다. 3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청호패키지'는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과 함께 '엑스퍼트 마데카크림 3종'(각 50㎖), '유스 퍼펙션 4종 세트'(스킨 120㎖, 로션 100㎖, 앰플 30㎖, 크림 50㎖), '릴렉싱 핏 페이스 부스팅 크림'(150㎖), '릴렉싱 업 바디 부스팅 크림'(250㎖)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은 최신의 기술력에 아시아 문화권의 오랜 전통 피부관리 기법인 괄사 테크닉을 접목한 프리미엄 3중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로 ▲고주파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로 사용자의 얼굴부터 바디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고주파 모드는 피부 속에 체내열을 발생시켜 피부 속 깊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며, 흡수 모드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일시적으로 미세홀을 만들어 화장품 흡수에 효과적이다. 탄력 모드는 미세전류 에너지로 피부를 자극해 피부 코어 탄력 케어에 유용하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은 처음 이용하는 사용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1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를 오픈했다. 글로벌 서버는 총 4개 서버가 운영되며, 국내외 이용자들의 경쟁과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신규 클래스 '폭풍술사'를 선보였다. '폭풍술사'는 번개와 바람을 콘셉트로 한 천계열 원거리 광역 딜러다. 번개는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포지션으로, 여러 대상을 타격할 수 있는 '연쇄 번개'와 강력한 공격인 '벼락' 등 공격적인 스킬이 주를 이룬다. 바람은 공격 스킬인 '태풍', '소용돌이' 외에도 보호막 스킬인 '맞바람', 상대를 밀쳐 기절시킬 수 있는 '돌풍' 등 다양한 효과의 스킬로 구성됐다. 신규 PvE 콘텐츠 '도전의 탑'도 추가했다. '도전의 탑'은 혼자 각 층에 있는 몬스터들을 격파해나가는 콘텐츠다. 일반 난이도는 100층, 시련 난이도는 50층까지 존재한다. '도전의 탑'은 1개월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며, 가장 높은 층을 가장 빠르게 완료
【 청년일보 】 넥슨은 30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신규 헌터(캐릭터) '칼바인'을 공개했다. 로봇 현상금 사냥꾼 '칼바인'은 3회의 고속 연사가 가능한 '블래스터'를 무기로 사용하며 적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위치를 탐색하는 스킬을 사용해 뛰어난 추격 능력을 발휘하는 헌터다. '추진 엔진' 스킬 사용 시 빠른 이동 후 적에게 둔화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쇼크트램 드론'을 사용해 주변 시야를 확보하고 적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 궁극기인 '블래스터 오버킬' 사용 시 물체를 관통해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강화 탄환을 2회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을 쓰러뜨리거나 위습을 소멸시키면 강화 탄환을 1회 더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부 헌터의 성능을 다듬는 밸런스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 먼저, '보이드'가 더 적극적으로 적을 추격하거나 따돌릴 수 있도록 기본공격의 둔화효과와 '공간전이' 스킬을 상향한다. 또, '쥴'이 더 빠르게 궁극기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번개폭풍' 스킬의 체공 시간과 발동 시간을 낮춘다. '제프'의 경우 회복력, 기동성,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