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최고 스테이지가 기존 6천 단계에서 1만 단계로 확장됐다. 6천1 단계부터 1만 단계는 글루디오부터 용의계곡 지역까지 등장하는 3회차 스테이지로, 이용자는 신규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전리품을 획득해 군주와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영웅 최고 레벨과 일일 던전 최고 난이도도 각각 6만130으로 증가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벤트 던전과 룰렛으로 구성된 ‘원더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내년 1월 8일까지 이벤트 던전을 공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룰렛을 통해서는 4종의 군주 코스튬 획득이 가능하다. 엔씨는 신규 마법인형 ‘크라켄’을 추가했다. 크라켄은 보유 및 편성 시 영웅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전설 등급의 마법인형이다. 픽업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전설 등급보다 높은 확률로 크라켄 소환에 도전할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위해 ‘친구’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서버와 관계없이 다른 이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친구끼리 매일 주고
【 청년일보 】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 당초 계획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한 기업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414곳을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1%,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각각 집계됐다. 신입을 채용한 직무(복수응답)는 제조·생산(26.9%)이 가장 많았고, 영업·판매·무역(26.5%), 재무·회계(15.6%), IT개발·데이터(15.6%), R&D(14.5%), 인사·총무(13.5%), 서비스(13.1%)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28%) 직무에서 가장 많이 채용됐다. 이어 제조·생산(18.8%), 재무·회계(18.4%), IT개발·데이터(17%), 인사·총무(15.2%), R&D(14.2%), 마케팅·광고·홍보(13.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 직원을 채용한 332곳 중 절반(49.7%)은 계획한 인원수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복수응
【 청년일보 】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26일 공개한 이커머스 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계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신규 설치 건수는 각각 1천804만건, 658만건이었다. 단순 계산하면 두 앱을 합해 2천562만건으로, 한국인의 절반이 앱을 설치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테무 앱 월간 이용자 수는 582만명으로 앱 누적 설치 건수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초저가를 무기로 이용자 수를 불리긴 했으나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풀이다. 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 1월 459만명으로 시작해 4월에는 693만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내림세를 보인다. 특히 올해 들어 테무 사용자의 월간 이탈률은 37∼50%에 달하는 것으로 모바일인덱스는 집계했다. 월간 이탈률은 전달 사용한 뒤 그다음 달에는 앱을 삭제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 비율을 뜻한다.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도 각각 3.4%, 0.7%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올해 1월 각각 1.3%, 0.4%였던 것에 비하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K-커머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 청년일보 】 경계선지능청년 직무훈련,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협력하기 위해 지자체와 청년단체가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으로, 취업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5㎜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CU가 자체 O4O 앱 포켓CU에서 엉뚱한 콘셉트의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열고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난 시상식을 진행했다. 25일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켓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CU 포인트와 각 주제에 맞는 시상품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번 '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지난해 말 열렸던 '제1회 내 맘대로 어워드'보다 수상자 수, CU 포인트 금액 및 시상품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 우선 CU 편의점과 포켓CU 앱을 애용한 고객을 위한 시상이 준비됐다. '이 정도면 그냥 직원하실게요'상은 연속 방문 최다 일수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본 상의 수상자는 올 한해 CU를 매일 방문했으며 일평균 방문 횟수는 5.4회에 달한다. 시상품으로는 해당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한 커피우유 교환권 365개가 증정된다. '부재시 CU 앞에 놔주세요'상과 '라이더를 유혹하는 현관문'상은 각각 포켓CU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 최대 이용 고객에게 주어졌다. 택배 최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서울 택시기사들의 음주운전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의 안전 운행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정된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음주운전 관리 강화와 운수종사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개정안에 따르면, 운송사업자는 소속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해 '운수종사자 음주여부 확인대장'에 기록하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 시장의 요청 시 해당 기록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최대 360만원) 또는 사업 일부 정지(최대 60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도 음주 여부를 관리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록 보존과 제출 의무가 추가되면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택시기사들의 근무 교대 시 차고지 이용 의무를 삭제한 것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기존에는 원거리 차고지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거나 승차 거부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차고지 회귀 의무를 없애고 현장에서 교대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택시업계의 지속적인 건의를 수용해 이 같은 변경 사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 가계대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천5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로,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50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처음으로 9천만원을 돌파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약 500만원이 추가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말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대출 잔액은 꾸준히 불어나는 추세다. 가계대출 증가와 더불어 연체율 상승도 주목된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0.95%로, 2분기 말(0.94%)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비은행권 연체율이 2.12%에서 2.18%로 0.06%포인트 상승하며, 2015년 3분기(2.33%)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은행권에는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여신전문금융회사, 보험사 등이 포함되며, 이들의 대출 연체율 상승은 금융시장 내 리
【 청년일보 】 경기 침체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공제금 지급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반영했고, 중소기업들 역시 자금 사정 악화와 환율 리스크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지난달까지 1조3천19억원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폐업 건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금도 급증했다. 올해 10월까지의 대위변제금은 2조5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47.2%가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했으며, 내년 역시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3.1%에 달했다. 고환율의 영향도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조 중소기업의 환차손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환리스크 대응이 미흡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지난 9월 발표한 '중소기업
【 청년일보 】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급증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며 시장의 열기를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약 1천559만명으로 전월보다 61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계정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이 수치를 단순 계산하면 국민의 30% 이상이 가상자산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7월 말 이후 매달 1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 들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1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말 1억50만원대에서 1억3천580만원대로 상승하며 시장 활황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총 보유 금액도 시가 평가 기준으로 102조6천억원을 기록, 7월 말 58조6천억원에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인당 평균 보유 금액 또한 10월 말 387만원에서 11월 말 658만원으로 급증하며 투자 심리가 고조된
【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이자 수요일일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차차 오르겠다.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26일 이른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아침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