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0.5℃
  • 대전 0.2℃
  • 구름조금대구 2.1℃
  • 맑음울산 3.0℃
  • 광주 0.2℃
  • 맑음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0.7℃
  • 제주 6.2℃
  • 구름많음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4.3℃
  • 구름조금경주시 2.2℃
  • -거제 3.5℃
기상청 제공

"생태계 성장·확장 도모"…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1곳 추가 공모

"글로벌 톱 모델 95% 성능…기존 3개 팀과 '기술 경쟁력' 승부
전문가 과반 인정 시에만 선정…생태계 기여·독자성까지 평가
B200 GPU 768장 및 데이터 전폭 지원…'K-AI 기업' 지위 부여

 

【 청년일보 】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예팀 1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기존 3개 정예팀과의 실질적인 기술 경쟁을 유도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 1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5일 사전 예고한 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글로벌 톱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과 역동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역량을 갖춘 모든 국내 AI 기업·기관에 참여 기회를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도 허용된다.

 

공모 요건은 기존 정예팀 선정 기준과 동일하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이번에 선정될 추가 정예팀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기존 3개 팀과 유의미한 기술 경쟁이 가능하고 국내 AI 생태계 성장·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선정은 전문가 평가위원단의 서면 검토와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평가위원 과반이 기술 경쟁력과 생태계 기여 가능성을 인정한 경우에만 최종 선정된다. 기준을 충족하는 팀이 없을 경우 추가 선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단독 응모 시에도 해당 컨소시엄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1개 정예팀에는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B200 GPU 768장 규모의 연산 자원(B200 512장과 H100 512장에 준하는 성능), 데이터 공동구매 및 구축·가공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K-AI 기업' 명칭도 부여된다.

 

정부는 개발 일정의 형평성을 위해 8월 초를 전후해 단계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의 3단계 구조를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를 겨냥한 벤치마크 선정과 함께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요소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정통부는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며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전을 만들고,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