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인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중구 이웃돕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은 지난 25일 울산 중구청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연말 외식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및 김경곤 보람카네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이유로 외식을 선택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가족 외식 이용권 형태로 쓰일 예정이다. 연말에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지역 생활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라는 점에 주목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은 지역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동래봉생병원에 공원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보태고, 대동병원에 시설 개선 및 의료 서비스 향상 후원금을 각각 전달하며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캐릭터 핑구(Pingu)와 협업한 스노우빌리지를 오픈한다. 26일 휘닉스 파크에 따르면, 이번 스노우빌리지는 '휘닉스로 떠나는 핑구의 해피 윈터데이'를 콘셉트로, 남극 이글루 펭귄마을을 구현한 썰매장이다. 핑구는 1986년 스위스에서 제작된 클레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1990년대 국내 방영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90년대를 기억하는 세대는 물론 새롭게 핑구를 접하는 어린 세대까지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IP라는 점에서 30주년 기념 테마로 선정됐으며, 설원의 스키장 환경과 남극 세계관이 어울려 스노우빌리지 테마로 확장됐다. 휘닉스 파크는 이달 21일 스키장 두 개 슬로프를 개장한 후, 추가 슬로프 운영과 스노우빌리지 정식 오픈을 위해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핑구 캐릭터가 적용된 스노우빌리지는 내달 5일 문을 연다. 스노우빌리지 내 키즈 튜브썰매존은 스키장 개장과 함께 먼저 운영을 시작했다. 내달 5일부터는 자이언트 튜브썰매존도 추가 개장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모빌투어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공간 곳곳에는 핑구 대형 조형물과 이글루 포토존이 배치돼 캐릭터 테마 공간을 자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6주년 BLAZING FATE : 발라카스(블레이징 페이트 : 발라카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6일 엔씨(NC)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등을 개선하는 '인터루드 리메이크V'를 선보였다. 모든 이용자는 ▲캐릭터 사망 시 손실 경험치 복구 비용 최대 100 다이아로 조정 ▲아레나 던전, 균열 등 모든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대폭 증가한 '사냥터 경험치 리밸런싱' ▲유료 장신구 강화 주문서 통합 등 인벤토리 개선 ▲월드 거래소 판매 등록 최대 개수 50개로 증가 ▲월드 단위 안전 던전에서 진행되는 '월드 보스 개편' 등과 함께 리니지2M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NC)는 오리진∙리저브 월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오리진 월드에는 ▲전투 승리 시 전용 사냥터를 이용하고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연합 균열 : 작열의 요람' ▲'소울 브레이커', '레이피어', '창' 등 클래스(Class, 직업) 3종에 신규 4차 신화 스킬 적용 ▲최초의 유일 등급 아가시온 '기르타스' 등을 선보였다. 리저브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 KIS)'를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의 인디게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 테스트,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35종의 작품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 인디게임 개발 기업·예비창업 등 35종 공개, 인디게임 창작 기반 확대 성과 올해 쇼케이스에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 개발한 25종, 예비창업자가 개발한 10종 등 총 35종의 인디게임이 참여한다. '기업' 부문은 ▲후추게임스튜디오 '우산금지 2'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 ▲(주)모들스튜디오 '이름을 찾는 사람들' ▲주식회사 사달러 '너티'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튜디오 비비비 '모노웨이브' 등 25개 기업이 작품을 선보인다. '예비창업' 부문은 ▲1HP STUDIO '이나리' ▲다이빙 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블랙치즈 '도스믹' ▲스튜디오 브라키오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지난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창업자의 재도전을 가로막던 '연대책임' 관행을 법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금융권 중심으로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를 확대해왔고, 2018년에는 정책금융기관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며 창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일부 민간 벤처투자회사와 금융기관은 '투자계약' 형식을 통해 사실상 연대책임을 요구해왔고, 이는 실패한 창업자의 재기를 제한하는 대표적 제도적 장애물로 지적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연대책임 금지 조항을 고시 수준에서 법률로 격상하고, 개인투자조합 및 창업기획자가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했다. 코스포는 이를 두고 "투자의 본질인 위험의 공유를 되찾고, 창업자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코스포는 특히 이번 법제화가 '한 번 실패하면 평생 빚'이라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다시
【 청년일보 】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축제 'AGF(Anime x Game Festival) 2025'가 내달 5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스폰서 메가박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상영관' 운영을 확정했다. 26일 AG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첫 운영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욱 확장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페셜 상영관은 메가박스 킨텍스점에서 진행되며, 대형 스크린과 전문 상영 환경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존 극장 상영 당시 관람 기회를 놓쳤던 관객들을 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작들의 라인업이 눈에 띈다. 국내 약 9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진격거' 신드롬을 일으킨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을 비롯해, ▲극장판 BanG Dream! It's MyGo!!!!! 전편 봄의 양지, 방황하는 고양이 ▲극장판 BanG Dream! It's MyGo!!!!! 후편 노래하자, 우리가 될 수 있는 노래 & FILM LIVE ▲영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외로움쟁이 용 ▲괴수 8호: 미션 리컨 ▲극장판
【 청년일보 】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한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챗GPT' 앱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4억건을 돌파했으며, 한국은 다운로드 비중 1.5%로 21위에 그쳤지만 매출 비중에서는 세계 2위(5.4%)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 35억달러 가운데 미국이 35.4%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은 약 2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당 매출(RPD)은 8.7달러로 미국(8.8달러)과 불과 0.1달러 차이에 그치며 높은 지불 의향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한국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져 다운로드는 8월, 매출은 10월 각각 정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챗GPT'는 올해 한국 앱 시장에서 다운로드 1위, 매출 4위를 기록했다. 매출 상위권이 대부분 게임 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게임 앱으로서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AI 어시스턴트 카테고리에서도 다운로드·매출·일일 활성 사용자(DAU) 모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운로드는 경쟁 서비스 'Gemini'의 3배, DAU는 8배 이상, 매출은 'Claude' 대비 10배 이
【 청년일보 】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강력한 판매세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4년 만에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9.4%로 삼성(18%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출하량이 올해 10%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성장률은 4.6%에 그쳤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미 매출 기준으로는 수년째 세계 1위를 지켜왔지만, 출하량 기준에서 삼성에 앞서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이 고가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을 유지한 반면, 삼성은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온 점이 주요 차이로 지목된다. 이번 역전의 배경에는 아이폰17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이 자리한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 미·중 간 통상 긴장 완화와 달러 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양 왕 연구원은 “아이폰17 시리즈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고, 코로나19 시기 구매자들의 교체 수요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 동안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하며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전·문화·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집트 카이로대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협력 전략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기후 대응 등 국제 의제를 논의했다. 순방을 끝으로 올해 다자외교 스케줄을 대부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당분간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혁신, 물가 안정, 검찰·사법 개혁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히며, 대미투자특별법 제정과 관세 협상 관련 실무 후속 조치, 12월 중 가시화될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준비도 챙길 전망이다.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는 이번 순방에서 이뤄진 양자 협력 합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UAE와의 방위산업 공동개발·현지 생산 모델을 구체화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실무 협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
【 청년일보 】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은 노인이 일하는 나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높은 고용률의 배경에는 '일의 보람'보다 '생계를 위한 노동'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국민연금연구원 오유진 주임연구원의 '국민연금과 고령자 노동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용률은 37.3%로 OECD 평균(13.6%)을 크게 웃돌아 회원국 1위를 기록했고, 초고령사회인 일본(25.3%)보다도 높았다. 통계청 조사에서 고령층이 희망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3.4세에 달했다. 노인들이 계속 일하는 주된 이유는 생계 때문이다. 고령층의 54.4%가 '생활비 보탬'을 꼽았고, '일의 즐거움'(36.1%)이나 '무료함 해소'(4.0%)는 뒤로 밀렸다. 보고서는 낮은 국민연금 급여가 이러한 생계형 노동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약 66만원으로, 1인 가구 최저생계비(134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서구 선진국처럼 연금을 받는 시점에서 은퇴를 선택하기 어렵고, 연금 수급
【 청년일보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내일(27일) 새벽 첫 야간 비행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제작을 총괄한 '민간 주관 발사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누리호는 총 13기의 위성을 실어 우주 궤도로 향한다. 26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0시 5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진행한다. 누리호는 고도 600㎞ 태양동기궤도(SO)에 차세대중형위성 3호(주탑재)와 12기의 큐브위성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개발 이후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제작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민간 중심 우주 산업 전환'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앞선 발사까지 주관 역할을 맡아온 항우연은 이번 발사에서 운용을 담당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제작 및 운용 참여를 통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전날(25일) 오전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했다. 당초 오전 7시 40분 이송 예정이었으나 기상 변수로 1시간 20분 지연된 뒤 오전 9시에 이동이 시작됐다. 약 1시간 42분 동안 1.8㎞를 이동한 누리호는 오후 1시 36분 발사대에 기립됐으며, 고정·엄빌리칼 연결·기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낮 동안 공기가 위아래로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