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 관광지인 바투르 호수에 전기 추진 선박과 친환경 교통·레저 인프라를 도입한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친환경 관광지 도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일 카네비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주 방글리군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BMB(BHUKTI MUKTI BHAKTI), 프로젝트 파트너사 PT GMS Invest International과 함께 바투르 호수(Danau Batur) 관광지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리의 대표적 자연 자원인 바투르 호수를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하고, 현지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 추진선박 도입과 레저시설, 전기 기반 관광열차 및 스카이 캡슐 등 친환경 교통·레저 인프라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축적한 첨단 전장 기술과 스마트 모빌리티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 청년일보 】 이동통신 요금에서 25%를 절감할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무약정 가입자가 1천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소비자들이 놓치는 요금 절감액만 2조원대에 이른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무약정 가입자는 1천168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4천626만명의 25.2%에 달했다. 선택약정 할인제는 단말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공시지원금 지원 기간(24개월)이 지난 경우 통신 기본요금에서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 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이용자가 이 제도를 활용하지 않으면서 통신사에 막대한 추가 수익이 돌아가고 있다. 최 의원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요금할인 혜택을 신청하지 않은 무약정 가입자들로 연간 2조2천776억원의 추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지난해 이동통신 평균 요금은 1인당 월 6만5천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무약정 가입자는 매달 약 1만6천원, 연간 19만5천원의 할인 혜택을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지난 8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수출이 주춤했음에도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 효과가 더해지면서 흑자 폭을 지탱한 것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91억5천만달러(약 12조8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7월(107억8천만달러)보다는 축소됐지만,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갔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 규모는 693억달러로, 전년 동기(559억4천만달러)보다 24% 이상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94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8월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다만 7월(102억7천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다. 수출은 564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도체(26.9%), 승용차(7.0%)는 늘었으나 철강제품(-11.7%), 무선통신기기(-11.0%)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3.5%)에서만 증가세를 보였고, 미국(-12.0%), EU(-9.2%), 일본(-5.3%), 중국(-3.0%) 등 주요 시장에서는 모두 줄었다.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경기남부와 세종·충남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세종·충남북부 5~10㎜로 예보됐다. 이 밖에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26일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멈춰 선 지 6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복구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까지 공무원 130명과 전산 운영·유지관리 인력 570여명 등 총 7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업무 파급도가 큰 1·2등급 시스템을 우선 복구하는 방침 탓에, 3·4등급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 전체 복구율 상승세는 제한적이다. 특히 1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50%를 넘어섰지만, 전체 시스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4등급 복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등 주요 민원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불편은 이어지고 있으나 대규모 행정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시설은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 7-1전산실로, 내부에 있던 96개 시스템이 전소돼 재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구센터 민관협력 클라우드로 이관해 복구를 추진 중이며, 완전 정상화까지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 경기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서울 제외)과 경기남부서해안, 강원산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 청년일보 】 코웨이의 방문점검판매원 코디가 방문 서비스 중 위급 상황에 처한 70대 독거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생명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양재지국 소속 손연옥 코디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고객의 자택을 방문해 정수기 정기 점검을 진행하던 중, 고객이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자 이상을 감지해 자리를 뜨지 않고 상태를 살폈다. 이후 고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손 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다. 구급대원에게는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며 원활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했고,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 응급실까지 이동하며 가족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보호했다. 혼자 거주하고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 씨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이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해당 사연은 손 씨의 대처로 회복을 되찾은 고객이 회사 고객센터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오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해당 고객은 "보호자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연옥 코디가 의료진에게 현장 상황 및 환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한가위와 한글날을 맞아 대규모 가을 할인 이벤트 'ㅎㅎㅎㅎ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ㅎㅎㅎㅎ'는 '한가위와 한글날엔 혜택이 한아름'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연휴 기간 동안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기간 동안 차수별 쿠폰 지급, 게임 무료 배포, 유명 타이틀 특가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는 총 4번에 걸쳐 최대 25% 할인되는 'ㅎㅎㅎㅎ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토브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5% 중복 쿠폰을 추가로 발송한다. 한글날을 기념해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토브 한글화 타이틀 전용 15% 중복 할인 쿠폰도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는 0원해' 이벤트를 통해서 힐링 퍼즐 게임 '블루 웬즈데이'와 감성 퍼즐 어드벤처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를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브의 정기 할인 이벤트 '빅딜'은 이번 연휴에 맞춰 '큰누리'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의 복구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전체 복구율은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5층 전산실 영향으로 상당수 시스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피해를 입은 647개 시스템 가운데 91개(14.1%)가 정상화됐다. 핵심 업무가 몰린 1등급 시스템은 38개 중 20개(52.6%)가 복구됐다. 오전 발표 당시 36개 중 21개가 정상화됐다고 했지만, 화재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가동이 어려운 탓에 집계 수치가 정정됐다.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도 이날 오후 1시 재개됐다. 그동안 금융기관과 통신사에서는 신규 계좌 개설이나 휴대전화 개통 업무에서 해당 서비스가 제한돼 불편을 겪어왔다.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는데, 화재가 발생한 5층 7·7-1·8전산실에만 전체 시스템의 절반가량인 330개가 집중돼 피해 규모가 컸다. 이 중 직접 불이 난 7-1 전산실에는 96개 시스템이 있었으며, 현재 대구센터 이전과 민간 협력을 통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 청년일보 】 넥슨재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활용한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헬로메이트(HelloMate)' 운영을 위해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철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지역 주요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넥슨재단은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협약을 완료했다. '헬로메이트' 프로그램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3개 대학의 대학생 멘토 약 7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멘티 약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코딩 교육용 월드를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 20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넥슨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 본사 방문 행사 및 임직원 멘토링 개최, 교육용 콘텐츠 공모전 운영, 자원봉사 시간 인증 등 대학생 멘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봉사활동 운영 외에도 '헬로메이플' 플랫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신규 월드 '베스터'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월드 '베스터'는 총 6개 서버로 구성됐으며, 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글로벌 월드와 매칭돼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 콘텐츠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 '베스터' 오픈을 기념해 신규 이용자들의 초반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도 증정한다. 이용자들은 출석 이벤트를 통해 '희귀 장비 풀세트', '희귀 등급 바이오슈트·로버', '영웅 바이오슈트', '영웅 등급 꽃순이' 등의 성장 지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레벨 달성에 따라 '바이오슈트 뽑기권'을 최대 100장 지급한다. 아울러 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글로벌 월드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이벤트는 '낙원 쟁탈전'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며, 진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올해 3월 20일 정
【 청년일보 】 한국공항공사는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총 52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 이용객은 281만명(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에 달하며, 연휴 전체 항공편은 총 1만5천745편으로 집계됐다. 14개 공항의 일일 평균 여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8.4% 늘어난 약 25만5천명으로 전망된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은 내달 2일, 김해공항은 4일, 제주공항은 8일에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사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운영한다. 주요 확보 규모는 김포 7천667면, 김해 5천735면, 제주 3천394면 등이다. 또한 출국 수속·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분 확인대와 보안검색대 가동률을 높이고, 법무부 및 항공사와 협력해 출국심사대와 국제선 체크인카운터를 평소보다 일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24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공항의 연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11.5% 증가한 22만3천명으로, 가장 붐비는 날은 내달 3일로 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