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닌 문화"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전히 '인터넷 게임'을 중독관리 대상에 포함해 표기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명확한 인식 표명과 관계 부처의 수차례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법적 근거 없는 행태를 고수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관리 대상으로 '알코올·마약·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센터의 법적 근거인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의3에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 문제'만 규정돼 있을 뿐, '게임'이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 협회는 복지부가 법률에 없는 '게임'을 임의로 중독 관리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은 자의적인 법 해석이자 행정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6월 복지부 홈페이지 내 관련 표현 삭제를 요구하는 공개 청원을 제기했으며, 1,761명의 국민이 이에 동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2025년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국부펀드의 초기 자본금 20조원 가운데 최대 5조7천억원을 물납주식으로 충당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특히 상속세로 납부받았으나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온 NXC 주식 3조원 이상을 국부펀드로 이관해 장기 수익 자산으로 활용하는 구상이 핵심이다. 12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담긴 국부펀드 조성 계획의 후속 작업으로, 현물 출자가 가능한 물납주식 313개를 대상으로 재원 전환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 물납주식의 총 가치는 약 5조7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 NXC 주식이다. 정부가 보유한 NXC 주식은 약 4조7천억원 규모로, 이 중 올해 예산에 세외수입으로 편성된 1조원은 기존대로 매각을 추진하되, 나머지 약 3조7천억원은 국부펀드로 출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물납주식은 상속세나 증여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해 정부가 보유하게 된 자산이다. 정부는 이를 국부펀드에 현물 출자한 뒤 배당 수익과 전략적 매각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단기 매각이 어려운 대형 비상장 지분을 국부펀드의 장기 운용 자산으로 전환하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농기계·농약·비료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 136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집계 이래 최대치다. 농식품 수출은 104억1천만달러로 4.3% 늘며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농산업 부문 수출도 32억2천만달러로 8.0%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21.9% 증가한 15억2천만달러로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달러 고지를 넘었다. 치즈맛 매운 라면 등 신제품이 중국·미국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매운맛 열풍에 힘입어 소스류 수출도 4억1천만달러로 4.6%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확대로 매운 소스 수출이 13.2% 늘었고, 미국에서는 고추장과 떡볶이 바비큐 소스 판매 호조로 5.0% 성장했다. 아이스크림 수출은 21.6% 증가한 1억1천100만달러로 처음 1억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캐나다·일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과일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포도와 딸기 수출액은 각각 8천400만달러, 7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할을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제품화와 초도양산까지 확대한다. 중기부는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가 시제품 구현에 집중되면서 스타트업들이 양산 설계와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보고, 올해부터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업자가 제조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설계 검증, 공정 설계, 원가 분석, 양산성 평가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구현 공간을 넘어 실제 시장 출시가 가능한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이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기존 8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해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천㎡ 이상의 전용 공간과 전문 장비·인력을 보유한 기관 또는 기업으로, 시제품 제작과 양산 설계, 제품 인증, 초도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는 단순한 메이킹 공간이
【 청년일보 】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실업급여(구직급여) 연간 지급액은 1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553만명으로 전년 대비 17만4천명(1.1%) 증가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28년 만의 최저 증가폭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은 2019년 3.9%를 기록한 이후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2%대로 내려앉았고, 2022년 3.2%로 반등했으나 2023년 2.4%, 2024년 1.6%로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9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2천명(1.2%) 늘었다. 증가 폭은 2024년 12월(16만명)보다 소폭 확대됐지만, 장기적인 둔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15~64세 생산연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며 "65세 이상은 고용보험 신규 가입이 제한돼 있어 고령화가 가입자 증가 둔화로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 청년일보 】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한일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2026년 e스포츠 시즌의 막을 올린다. 12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6'는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시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컴투스의 대표 글로벌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10회째를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일 슈퍼매치'는 지난 2023년 신설된 이후 한국과 일본 간 공식 라이벌전으로 자리 잡은 대회다. 올해 역시 2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 본선이 열린다. 컴투스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양국 유저들의 높은 참여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한국 대표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3연패 달성 여부와 일본의 반격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자인 SCHOLES와 'SWC2025'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은 역대 최고 성적 기준에 따른 본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페이코(NHN PAYCO, 이하 NHN페이코)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1월 한 달간 페이코 결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페이코 포인트를 사용하는 일반 고객은 물론, 페이코 식권과 복지포인트를 이용하는 기업복지 고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푸드를 함께, 페이코 결제수단을 포함하여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아메리카노 1+1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결제 건마다 아메리카노 1+1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포인트 ▲식권 ▲복지포인트로 결제한 경우 혜택이 적용되며 단, 공항입점매장과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NHN페이코는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식권과 복지포인트를 사용하는 기업복지 이용자의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일상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페이코 이용자의 결제 경험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
【 청년일보 】 이달 초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였다.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은 증가했지만, 승용차와 대미 수출 부진이 전체 흐름을 제약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은 15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2천만달러로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보다 0.5일 적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5.6%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슈퍼 사이클 영향으로,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29.8%를 차지하며 비중을 9.8%포인트 확대했다. 석유제품(13.2%), 무선통신기기(33.7%)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24.7% 급감했고, 선박(-12.7%) 역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승용차 부진은 대미 수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미국 수출은 14.7% 줄었다. 일평균 기준으로도 8.6%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과 승용차 수출 부진이 겹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식품 제조와 푸드테크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인 청년 창업가에 대한 지원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에 새롭게 합류할 식품제조업 및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34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에는 브랜딩과 제품 고도화에 사용할 수 있는 초기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기업의 성장 의지를 높이기 위한 각종 보상도 진행된다.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는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 기관이다. 서울시는 공간은 물론, 사업화 자금, 멘토링,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지원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19~39세 청년이 창업한 식품제조업, 푸드테크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의무 복무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이 최대 42세까지 연장 적용된다. 신청·접수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식품 제조 인프라 지원에 특화된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푸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2026년도 인재양성사업 연간 로드맵'을 공개했다. 콘진원은 12일 발표한 '2026년 인재양성사업 교육운영 일정 통합공고'를 통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부터 글로벌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총 15개 세부사업의 교육생 모집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융합과 장르별 특화,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희망자들은 연간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 자신의 경력 단계와 진로 계획에 맞춰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 미래 산업 선도할 인공지능(AI)·신기술 융합 콘텐츠 인재 1천200명 육성 콘진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핵심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총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비·미숙련 인력 900명과 전문·숙련 현업인 100명 등 1천명 이상의 인공지능(AI)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인공지능(AI) 도구 이론과 실습,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의 기능성 치약 누적 판매량이 2천500만개를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달성한 성과로, 이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천만개가 최근 2년 사이 이룬 실적이라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오스템파마는 '뷰센(Vussen)'과 '오스템(Osstem)' 두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미백, 충치 예방, 시린이 완화, 잇몸 보호, 구취 제거, 임플란트 케어 등 제품 라인을 전문화·세분화함으로써 치약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일 오스템파마에 따르면, 특히 ▲생활용 치아미백제로 자리 잡은 '뷰센28'과 ▲고함량 불소로 충치 케어에 효과적인 '뷰센C'이 인기다. 두 제품은 강력한 효능을 앞세워 뷰센을 기능성 치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이끌었다. '뷰센28'은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생활용 치아미백제다. 과산화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치아 미백 유효성분으로서 치아의 착색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치과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이와 같은 치아 미백 효과를 인증 받은 뷰센28은 플로랄 민트향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뷰
【 청년일보 】 이란의 심각한 경제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사상자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란 당국이 강경 진압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개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시위 15일째인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번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9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단체가 불과 이틀 전 발표한 51명에서 약 4배 급증한 수치다. IHR은 이란 정부가 최근 60시간 이상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한 점을 언급하며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10일 사이 사망자가 집중 발생했으며, 테헤란의 한 영안실에서는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시신 수백 구가 목격됐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가 시민 490명, 군·경 48명 등 총 538명에 이르며, 체포된 인원도 1만600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이는 하루 전 발표된 사망자 수(116명)에서 약 5배 증가한 것이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테헤란의 한 의사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