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음 주 청약 시장에서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서울 강동구와 전남 광양시 등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고덕강일대성베르힐'과 '디아테온', 전남 광양시 마동의 '더샵광양레이크센텀' 등 3곳이 주요 분양 단지다. 특히 고덕강일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경기 여주시의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과 오산시의 '오산세교아테라' 등 2곳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수요자 맞이에 나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경유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천500원 아래로 내려갔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내린 리터당 1천633.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1천705.4원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전주보다 2.3원 낮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인 대구는 1천595.1원으로, 같은 기간 2.2원 하락했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평균 1천643.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600.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원 하락한 1천49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1천497.5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천5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국제유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 수입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0.3달러 하락한 배럴당 64.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소폭 상승해 75.7달러를 기록했지만, 국제 자동차용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달 4일부터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제조업 보호'라는 핵심 공약을 부각시키는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25% 관세는 허점이 있었지만, 50%는 이를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 직후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도 동일한 인상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인상은 미국 산업을 지키기 위한 영광스러운 조치”라며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다시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및 투자 발표와 시점을 같이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략적 메시지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해왔으나, 최근 입장을 선회하며 이를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강원내륙과 경북권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전국 단위 선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번 투표율은 이에 비해 2.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00여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중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해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6.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25.63%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등 영남권 전반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이 34.28%, 경기가 32.88%, 인천이 32.79%를 각각 기록하며 전국 평균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제21대 대선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1천487명 줄어든 3천12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5학년도 대규모 증원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결과다. 그러나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규모는 오히려 2024학년도 대비 19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정부의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학대를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가 해당된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3천123명으로 전년도 4천610명 대비 32.2% 줄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학은 1천23명(33%), 비수도권 대학은 2천100명(67%)을 선발한다. 정원 내 선발은 3천16명(96.6%), 정원 외 선발은 107명(3.4%)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시모집 2천115명(67.7%), 정시모집 1천8명(32.3%)이며, 전형 요소로는 수능위주 전형이 1천8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991명), 학생부종합전형(969명), 논술전형(131명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경기 남부지역 사전투표소 일대에서 선거와 관련된 각종 112 신고가 잇따르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전투표와 직접 관련된 112 신고는 총 25건, 현수막 훼손 등 기타 선거 관련 신고는 28건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오전까지 접수된 누적 신고 건수는 총 53건이다. 주요 신고 유형은 투표용지 및 투표함 봉인 이상 의혹, 투표소 주변 감시 활동 등이다. 특히 용인시 수지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 안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20대 여성 유권자 A씨가 사전투표 도중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를 발견했다고 신고하면서 촉발됐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자작극'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타인에게서 기표된 용지를 건네받아 고의적으로 혼란을 유발하려 한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투표용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효 처리됐다. 같은 날 오전, 이천시 마장면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봉인 상태가 미흡하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경찰과
【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은 지난 29일 서울고용센터 1층 청년On라운지에서 IT 직종 직업훈련 수료하거나 훈련을 진행 중인 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청 코딩대회, HIT! K-Job STAR'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HIT! K-Job STAR'는 서울고용센터 내 KDT 훈련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오디션 형태의 프로젝트 발표회로, 현재까지 총 13회 진행하여, 229명의 훈련생이 참가했고 이 중 129명이 취업했다. 올해부터 서울고용노동청은 'HIT! K-Job STAR'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참가대상자를 서울고용센터 KDT 훈련생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IT직종 구직을 희망하는 훈련생 및 수료생으로 확대하여 지방관서 최초로 코딩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코딩대회는 지난 15일 온라인 예선을 참가한 213명(훈련생 98명, 수료생 115명) 중 상위 점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득점자(상위 10명)는 서울청장상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청 자체 취업지원프로그램인 'To get the Job'의 참여기회와 기업탐방형, 인턴형 등 일경험 사업과 연계된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2차 상장폐지를 통보받은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결국 거래소 퇴출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겨냥해 자회사를 통해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앞서 DAXA는 지난 2일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위믹스 측이 지난 2월 28일 가상화폐 지갑 해킹으로 약 9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됐음에도 불구하고, 4일이 지난 뒤에야 해당 사실을 공지한 점이 주요 사유로 작용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DAXA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닥사 소속 거래소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위믹스는 국내 주요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사실상 퇴출된다. 위믹스의 거래는 오는 6월 2일 오전 3시부터 중단되며, 7월 2일부터는 출금 지원도
【 청년일보 】 넥슨은 3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내달 14일 개최되는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FC 모바일 페스티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FC 모바일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태국, 호주, 중동 등 총 9개국의 대표 선수들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EA 주최의 오프라인 행사로,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BCC 홀 센트럴 라드프라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형식의 경기와 체험존을 통해 'FC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14일에는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별 대표 선수들과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2:2 'FC 모바일' 경기를 펼치는 '프로-아마추어' 친선전이 진행되며, 한국 대표로 유명 크리에이터 이원상과 소다가 출전한다. 15일에는 태국, 호주, 인도 등 총 8개국 대표 선수들이 경쟁하는 총 상금 3만 달러 규모의 개인전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우승자에게는 3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존이 운영된다. 글로벌 축구 레전드 수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 강남에서 선거사무원이 대리투표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사위투표) 혐의로 선거사무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정오께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을 사용해 투표용지를 발급받고 대리투표를 한 뒤, 약 5시간 후 본인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소 참관인으로 있던 무소속 황교안 후보 측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은 오후 5시 11분 현장에 출동해 경위를 조사했으며, 30분 뒤인 오후 5시 41분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강남구 보건소 소속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거 당일 이틀간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된 상태였다. 강남구청은 즉각 A씨를 직위해제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사무원직을 해촉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선관위는 A씨의 남편이 대리투표에 공모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선관위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숲과 문화를 잇는 산림문화 특성화 캠프 '숲결캠프'를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숲결캠프'는 숲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및 국립횡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산림문화 특성화캠프이다. 오는 5월 31일에 1회차가 시작되며 올해 총 4회차가 운영된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유산인 우리 전통주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하는 등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숲결캠프 참가자는 막걸리를 직접 빚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지역 명소이다. 숲결캠프는 전통주 빚기 등 술 문화 체험 외에도 산림문화 이벤트형 프로그램인 '숲속 시네마', 우리 숲 느껴보기 프로그램인 '숲 오감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자의 친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ESG활동 서약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