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 주가가 지난 17일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급락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6.65% 내린 4천4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0% 넘게 내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시간 40분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주불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고무 가루 등이 섞인 불덩이가 산발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날 오전에도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 생산능력은 1천600만 본으로 국내 공장 생산능력의 60%여서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려울 경우 약 700만 본 규모의 판매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 적은 3천870억원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7천원에서 6천원으로 내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무디스는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평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보다 빠른 지난 2011년 미국 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등급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이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미국 관세 협상 등 기존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이 있다고 봤다. 이에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완전 진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경 날이 밝자마자 굴삭기 등 중장비와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현재까지의 진화율은 약 90∼9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아 있는 불씨 제거가 완료되면 이날 중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오후 2시 50분경, 화재 발생 3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압에 성공한 소방당국은 이후에도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무 가루 등 가연성 물질이 산재한 공장 내부에선 도깨비불처럼 불씨가 산발적으로 되살아나 진화 작업을 지연시켰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늦게까지도 잔불 제거 작업을 이어갔으나, 붕괴 위험 등으로 중장비 투입을 일시 중단하고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밤샘 대응을 이어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께 최초 신고됐으며, 2개 구획 중 서쪽에 위치한 제2공장의 50∼6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제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 청년일보 】 20~30대 남녀를 중심으로 비혼 출산과 비혼 동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비혼출산 동의율 상승 폭이 남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의뢰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의 비혼 출산 및 비혼 동거에 대한 동의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이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해 재구성한 수치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비혼 출산 동의율은 2008년 32.4%에서 2023년 43.1%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20대 여성의 동의율은 28.4%에서 42.4%로 14.0%포인트(p) 증가해, 남성(10.7%p)보다 상승 폭이 더 컸다. 30대 역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0대 남성의 비혼 출산 동의율은 2008년 28.7%에서 2023년 43.3%로 증가했고, 30대 여성은 23.9%에서 40.7%로 16.8%p 상승했다. 이 역시 남성(14.6%p)보다 높은 수치다. 비혼 동거에 대한 인식도 큰 폭으로 변화했다. 20대 남성의 경우 비혼 동거 동의율이 2008년 67.2%에서 2023년 81.1%로 상승했고, 20대 여성은 55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내륙에, 밤부터 충북중·북부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비가 시작돼, 20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중·북부, 제주도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충남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산지 70㎞/h(20m/s) 내외)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지난 17일 제117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9, 24, 40,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2억30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8명으로 각 4천87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59명으로 15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2천89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9만472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17일 '2025 던파로ON: Summ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중천' 시즌의 성과와 하반기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고 여름 시즌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박종민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중천 업데이트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내달 신규 전직 2종 업데이트를 비롯해 스킬 개화 'VP' 시스템, 세미 레이드 '이내 황혼전', 무기고와 편의성 개선안 발표 등 여름 시즌 전반의 핵심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했다. 쇼케이스는 마치 '뉴스 데스크'와 같은 컨셉으로 구성됐다. 개발진들은 자리에 직접 참석하진 못 했지만,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발 현황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발표 말미에는 내달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와 함께, 지난 1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호응을 얻은 오프라인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의 후속으로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 개최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쇼케이스에서 "모험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던파와 중천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강원중·남부와 충청권내륙, 전라내륙, 경상권,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 20~8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60㎜, 대전·세종·충남 10~50㎜, 대구·경북 10~40㎜, 서울·인천·경기 5~40㎜(많은 곳 60㎜ 이상), 강원도, 충북, 제주도북부 5~40㎜, 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 또, 오전에 잠시 소간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 청년일보 】 16일 수도권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 당국은 예보를 웃도는 강수량에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시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께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해당 문자는 1시간 강우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일 경우, 또는 1시간 강우량이 72㎜ 이상일 경우에 발송된다. 이번 문자 발송은 이 기준에 따른 것이다. 실제 남양주시 오남읍에는 오후 3시 31분부터 4시 31분까지 1시간 동안 74㎜의 비가 쏟아졌다.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105㎜로, 이 중 약 70%가 단 한 시간 만에 집중됐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기록된 수치다. 이외 지역도 적지 않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오후 2시 46분부터 1시간 동안 44㎜, 서울 중구에는 오후 3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38㎜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는 사전 예보보다 강도가 높았다. 기상청은 당초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 청년일보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위믹스(WEMIX)'를 운영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팀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최근 입장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거래지원 종료 기준의 투명한 공개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위믹스 팀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DAXA가 지난 15일 발표한 입장문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과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는 모순된 설명"이라며 "해당 입장문은 사실상 위믹스를 겨냥한 조치이며, 소급적용된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DAXA는 입장문에서 "거래소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은 DAXA가 아닌 각 회원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공동 대응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위믹스 측은 이러한 해명은 실질과 다른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위믹스 팀은 ▲DAXA가 지난 15일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거래소의 정책 문서 ▲거래소의 공지 표현 등을 근거로 DAXA가 실제로 거래지원 종료에 있어 공동의 판단과 개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DAXA의 가이드라인에는 '위기상황에 해당하여 공동대응을 통해 거래지원을 종료했던 경우'라는 표현이 명시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경기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 참가에 앞서 실제 부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조감도를 16일 공개했다. 스토브는 올해 3년 연속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선보인다. 부스 조감도에서는 출품작들의 세계관을 기반해 어트랙션형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성된 시연 공간과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는 새로운 형태의 부스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각 게임의 테마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 부스에서 각 게임의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원더 코인'을 모아 굿즈 교환 및 ROG Ally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 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턴제 RPG에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