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9일 "일본과 한국은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 지방 침체 등 많은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서로 식견을 공유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은 다양한 국면을 겪어왔지만, 항상 폭넓은 교류가 쌓여왔다"며 "올해는 앞으로의 60년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양국은 1965년 6월 22일 체결한 한일기본조약을 통해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올해가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시바 총리는 "젊은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는 데서 밝은 미래를 느낀다"며 "정부 간에도 지금까지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처음 회담을 가졌고, 서로의 생각을 맞춰가며 좋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양국 간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한일 협력의 저변을 넓히고 그동안 만들어온 교류의 장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싶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자"고 당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 '렌'을 포함한 대규모 여름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9일 넥슨에 따르며,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은 전용 무기 '장검'을 사용하는 토끼 아니마 종족 전사로, 주력 스킬로 '매화검'을 사용하고 이무기 '사야'로부터 건네받은 '망혼검' 스킬을 함께 활용한다. 앞서 신규 직업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내달 16일까지 '유랑자의 시작' 훈장,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등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넥슨은 오는 9월 17일까지 '렌' 육성 이벤트 '유랑자의 발자취'와 '유랑자의 여행기'를 진행한다. '유랑자의 발자취' 이벤트에선 보스 몬스터 처치, 특정 레벨 달성 등 미션을 완료해 '쁘띠 사야 펫 패키지', '유랑자의 거처 커스텀 배경 교환권' 등 치장 아이템 및 메이플 홈 가구, 테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유랑자의 여행기' 이벤트에선 전직, 보스 몬스터 처치 등의 미션 완료 시 '초월 성장의 비약', '솔 에르다', '유니크 엠블렘 상자' 등 성장 지원 아이템이 주어지며 추가로 '렌' 커스텀 PC, '렌' 피규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출범 보름 만에 30조5천억원 규모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정했다.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도 포함됐다. 정부는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대응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이자 새 정부 들어 첫 추경이다. 총지출이 본예산(673조3천억원) 대비 28조7천억원 증가하면서 정부 총지출은 사상 처음 7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 전국민 소비쿠폰 13조2천억원…"4인 가구 기준 최대 200만원" 추경의 핵심은 소비 진작이다. 정부는 국비 10조3천억원, 지방비 2조9천억원 등 총 13조2천억원을 투입해 전국민 대상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치와 2차로 두 차례 나눠 지급되며, 소득구간별로 총 금액은 ▲상위 10%(512만명) 1인당 15만원 ▲일반 국민(4천296만명) 25만원 ▲차상위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 50만원 등 차등화했다. 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2주년을 기념해 여름 이벤트팩 '스플래시 퀸(Splash Queen)'을 업데이트했다. 19일 공개된 '스플래시 퀸'은 무더운 여름, 베이룬 사립 초등학교의 교장 '빌헬미나'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난관을 주요 이야기로 다룬다. '레피테아', '제니스', '네브리스', '베나카', 그리고 '유스티아'가 등장한다. 같은 기간 새로운 시즌 이벤트 '미드서머 드림(Midsummer Dream)'도 공개됐다. 훈련에 몰두하느라 휴식을 잊고 지내던 '유스티아'를 위해 동료 '제니스', '네브리스', '베나카'가 작전을 꾸미면서, 꿈같은 휴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해당 시즌 이벤트의 전투 콘텐츠는 총 30개로 구성됐다. 일반 전투와 고난이도의 챌린지 전투가 각각 15개씩 포함됐다. 이날부터 '빌헬미나', '레피테아', '제니스'의 신규 코스튬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유스티아'와 '테레제'의 코스튬 복각도 진행된다. 해당 캐릭터들의 전용 장비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규모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로그인 시 100일
【 청년일보 】 넥슨은 19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6월 대규모 업데이트인 '황야의 섬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에 새로운 클래스와 메인 스토리 및 지역, 레이드 등을 추가한다. 먼저, '마법사'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인 '전격술사'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충전한 번개를 내뿜으며 강렬한 공격을 퍼붓는 클래스이다. 코일 사이를 흐르는 마나의 격류가 손 끝에서 파괴적인 번개로 돌변해 적들에게 쏘아지며, 불안정한 마력 구름으로 공격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 스토리를 업데이트한다. '황야의 마녀'는 원작 '마비노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여신강림'과 '팔라딘' 사이의 이야기로, 주요 무대인 탄광마을 '반호르'와 '가이레흐 언덕', '구름황야'도 새롭게 등장한다. 황야의 마녀 '바바'와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소녀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들과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레이드 '화이트 서큐버스'는 오는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 서큐버스' 레이드는 4인 파티로 진입할 수 있는 콘텐츠로, 파티원 간 명확한 역할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집값 상승세가 강남권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6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월 상승 전환한 이후 20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상승폭도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의 집값 상승이 주변으로 확산되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강동구 등 비(非)강남권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동구는 0.76% 올라 201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마포구는 0.66%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용산구도 0.71% 오르며 7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 3구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강남구는 0.75%, 서초구는 0.65% 상승하며 각각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1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송파구는 0.70%로 전주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2025 여름 업데이트' 안내 영상을 공개하며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19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는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과 EA 장채창, 전우환 PD, 윤수빈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11차 넥스트 필드', 공식 경기 '1vs1 모드' 개편, 신규 특성, 신규 기능 '퀵 스쿼드' 및 '플레이 네비게이션', 신규 클래스 '25TOTS' 등 이번 여름 선보일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 전술 다양성과 몰입감 강화하는 '11차 넥스트 필드' 업데이트 먼저, 횡 방향 또는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그라운드 스루 패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개선되며, 받는 선수가 패스를 놓치는 상황을 줄이고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과도하게 휘던 패스 궤적이 완화되어 어려웠던 수비도 개선된다. 몸 반대 방향으로 틀어 시도하는 '터닝 패스'는 안정적인 자세가 아닐 경우 패스 정확도가 낮아지도록 조정된다. 이와 함께, '크로스'의 스핀을 완만하게 하고 속도를 낮춰 '크로스'가 더욱 유효한 상
【 청년일보 】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둔화됐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가까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운용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천445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58억원)보다 1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천52억원으로 13.9% 줄었다. 수수료 수익은 1조488억원으로 2.8%(288억원)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가 7천427억원으로 5.6%(297억원) 증가하며 수익성을 갉아먹었다. 증권투자 손익도 832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13억원(52.6%) 급감했다. 이에 따라 전체 497개 자산운용사 중 270개사(54.3%)가 적자를 냈다. 적자 비중은 전년 동기(42.7%)보다 11.6%포인트 상승하며,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1분기(6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사모운용사 418개 중 253개사(60.5%)가 적자를 냈으며, 이는 전년(47.2%)보다 13.3%포인트 오른 수치다.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0%로, 전년 동기(11.6%)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 청년일보 】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유배우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자녀를 둔 가정이나 청장년층에선 맞벌이 증가세가 이어졌다. 1인 가구는 사상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하며 전체 가구 구조의 큰 변화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유배우 가구(1천267만3천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6천가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만9천가구 줄었고, 전체 비중도 48.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61.5%)와 40대(59.2%)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각각 2.6%포인트, 1.3%포인트 상승해 청장년층의 맞벌이 확대 경향을 뚜렷이 보여줬다. 반면 20대 이하(-2.2%포인트)와 60세 이상(-0.6%포인트)에서는 맞벌이 비중이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393만7천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8.5%로, 전년보다 1.7%포인트 늘었다. 자녀 연령대가 높을수록 맞벌이 비중도 상승해, 막내가 13~17세인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64.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자사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다가올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즌2는 '경쟁'을 테마로 더욱 치열해진 전투 환경을 선보인다. 먼저, 서버대전 '격전지'가 추가된다. 평상시 인터서버 사냥터로 쓰이는 격전지는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중간 보스 처치 및 점령 포탈 확보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최대 5개 서버가 겨룰 수 있도록 서버그룹이 구성되며, 이달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 형태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된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마치 실제 캐릭터와 맞붙는 듯한 색다른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가 도입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날 새로운 월드보스 '드라우글핀'과 '뮈르크헤임', '린트부름 동굴' 지역의 뷰 포인트를 업데이트했다. 드라우글핀은 60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인해 추진해온 유심(USIM) 교체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라고 밝혔다. 19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전체적으로 유심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영업 재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영업정지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과기정통부에 유심 교체 및 재고 상황을 매일 보고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eSIM을 통한 신규 가입을 일부 재개했다. 전날 기준으로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받은 예약자 중 교체를 완료하지 않은 '노쇼' 고객은 약 64만명, 실질적 잔여 교체 대상자는 약 46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날 하루 30만~35만건의 교체가 이뤄질 예정으로, SK텔레콤 측은 "노쇼 고객을 포함하면 사실상 유심 교체는 마무리된 셈"이라고 밝혔다. 알뜰폰 이용자 대상 유심 교체도 대부분 완료됐다. 김희
【 청년일보 】 넥슨은 1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을 오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작년 10월 카카, 드로그바, 앙리,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6만4천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넥슨은 축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등장해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