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기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심혈관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갑자기 낮아진 온도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면서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관상동맥의 막힘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이 있다. 평소에 심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환은 예방으로 어느 정도의 원인을 막을 수 있다. 3가지의 예방법을 살펴보자면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는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과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움직인다. 둘째, 금연과 금주를 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심혈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 심질환의 위험을 2배까지 증가시킨다. 심질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불러오는 아주 위험한 요소이기에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다. 셋째,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에 노출되기 더욱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수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잘 관리해 준다. 더불어 독감 예방접종
【 청년일보 】 올해 유독 독감 예방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때문이다. 이 두 질병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굉장히 유사하고 전염력 또한 강하기 때문에 자칫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소아, 노인, 그리고 당뇨·고혈압·천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19는 아직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된 백신이 나오지 않았지만 독감은 백신으로 어느 정도의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매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해서 발표한다.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백신 제조 회사들에서 백신을 만들어 유통한다. 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총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지니고 있고,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지니고 있다. 독감 백신은 맞은 후 2주 뒤부터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10월 말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한번 접종을 하고 나면 6개월 정도의 지속효과를 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