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스 또는 SNS 등을 통해 길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람을 CPR(심폐소생술)로 구해내는 일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초기 목격자에 의하여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소생률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초기 목격자의 CPR 가능 여부는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 성인의 심폐소생술(CPR)은 어떻게 시행되는가? 심폐소생술은 우선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 호흡 확인, 가슴 압박 30회 시행, 기도 개방, 인공호흡 2회 시행,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순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로,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라고 외치며 의식을 확인한다. 두 번째로, 환자의 의식이 없으면 구체적으로 사람을 지목하여 119 신고를 요청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부탁한다. 세 번째로,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 청년일보 】 흔히 '이가 썩었다'고 표현하는 치아우식증은 구강 내의 바이오필름(biofilm)의 형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바이오필름이란, 미생물이 고체 표면에 부착해 자라나면서 중합체 물질을 분비해 미생물 세포들을 덮게 되는데, 이것이 치아우식증의 원인이 된다. 바이오필름은 잇솔질(칫솔질)을 함으로써 제거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8.9% 증가했다. 따라서,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잇솔질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칫솔을 옆으로 움직이며 이를 닦는 방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 부위의 치아면을 닳게 해 이시림을 유발한다. 따라서, 칫솔을 옆으로 움직이며 닦는 것이 아니라 칫솔로 원을 그리듯이 훑어내며 닦아야 한다. 잇솔질을 하는 방법 외에,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칫솔 자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칫솔모의 모양에 따라 잇몸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칫솔모를 사용하면 잇솔질로 인해 잇몸이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치은퇴축' 위험이 약 30% 감소하고,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이 치주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
【 청년일보 】 지난달 17일 치과계에도 첫 번째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이 탄생했다. 이제 첨단재생의료가 치과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지정한 바에 의하면,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일컫는다. 수술이나 약물 요법을 통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던 기존 의료기술과 달리, 첨단재생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첨단재생의료포털에 따르면, 세포치료는 사람 또는 동물로부터 유래한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로, 줄기세포, 체세포, 그리고 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 유전자치료는 유전물질을 인체로 전달하거나 유전물질이 변형·도입된 사람 또는 동물의 세포를 인체로 전달하는 치료인데, 이는 유전자를 직접 체내로 전달하는 체내 유전자치료와 세포에 유전자를 먼저 도입한 후, 그 세포를 체내에 도입하는 체외 유전자치료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